CJ대한통운이 택배업계 최초로 도입한 첨단 지능형 스캐너 ‘ITS(Intelligent Scanner), 자동 분류기 ‘휠소터(Wheel Sorter)’ 등을 곤지암허브터미널에 이어 이천MP허브터미널에 설치하며 구조적 경쟁력과 초격차 핵심 역량을 확보하고 택배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0년 9월 택배업계 최초로 소형 택배를 전담으로 분류·중계하는 최첨단 ‘이천MP허브터미널’을 구축해 올해 7월말까지 2억개가 넘는 택배 물량을 처리했다. 이천MP허브터미널은 전국에서 모인 소형 택배를 지역별로 분류해주는 역할을 하는 소형 택배 전용 허브터미널이다. 이커머스시장 성장과 함께 계속해서 증가하는 소형 택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시범 가동을 시작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전국에서 오는 택배 물량을 처리하기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경기도 이천에 구축됐으며 대지 면적만 8,592평 규모다. 이천MP허브터미널은 전국 서브터미널에 설치된 소형 택배 전담 분류기 ‘MP’ 44대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은 1차로 쇼핑몰(화주사) 물류창고에서 집화돼 각 지역 서브터미널로 모이게 된다. 이중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8월11일 국내 첫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은 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을 찾아 스마트물류기술이 도입된 물류 현장을 시찰하고 코로나19 방역 현황을 점검했다. 황 차관은 CJ대한통운이 물류 선도기업으로서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자동화설비와 정보시스템을 자체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와 같은 우수사례가 확산된다면 우리가 물류 강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곤지암 허브터미널에 도입된 최첨단 자동 분류기 등을 통해 택배 대분류 작업이 모두 자동화되면 택배 종사자들의 작업강도가 상당부분 경감돼 안전하고 질 좋은 일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 차관은 이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고강도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며 “생활물류는 이제 국민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서비스라는 사명감을 갖고 물류서비스가 멈춰서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방역지침을 이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이은 폭염으로 물류센터 내 온열질환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설의 적정온도 유지 등 대응책도 마련해야 한다“라며 “우수한 기술과 과감한 투자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기업으
물류 데이터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윌로그가 법인 전환 2개월 만에 이지스투자파트너스, 신한캐피탈, 아주IB투자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월9일 밝혔다. 윌로그는 물류관제가 필요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존 데이터로거의 단점을 보완하고 급변하는 스마트물류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3년간의 연구 끝에 QR기반의 데이터처리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물류관제에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여 각 산업군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지스투자파트너스의 담당자는 “윌로그의 기술력은 다양한 산업군에 접목될 수 있으며 물류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솔루션으로 판단했다”라며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콜드체인 물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현시점에 업계에서 유일하게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발빠르게 스마트물류를 리드하는 윌로그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윌로그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은 △온도 △습도 △조도 △충격 등의 데이터를 QR코드 형식으로 기록하는 H/W 디바이스와 기록된 데이터를 관제, 분석하는 S/
콜드체인 관리 솔루션 ‘쿨리닉’을 운영하는 (주)프리즈(대표 이승용)는 최근 영상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분석 제상시스템 ADS(AI Defrost system)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ADS는 저온저장고(냉동창고)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증발기의 상(얼음) 부착 여부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인공지능으로 증발기의 착상 여부를 확인 분석해 제상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제상시스템이다. 프리즈는 이번 특허를 통해 그동안 저온저장고 시스템에서 낭비되는 전기에너지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킴으로써 냉동산업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온저장고는 식자재, 약품, 화훼, 농수산물 등 온도유지가 필요한 제품보관에 사용되며 전국 150만대 이상이 가동되고 있지만 인구 및 제품 생산량대비 저온저장고 보급률이 충분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 농가를 대상으로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냉동고 보급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저온저장고 시스템의 내부의 증발기는 낮은 온도로 인해 수증기가 달라붙어 성에(얼음)를 생성하고 시간이 갈수록 두꺼워진다. 증발기의 성에는 △온도 상승
GS리테일은 8월13일 재무적 투자자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배달 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유한회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이하 ‘DHK’)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의 최종 인수금액은 8,000억원이며 GS리테일은 이 중 30%의 지분에 해당하는 2,400억원을 투자한다. 컨소시엄은 구(舊)주 인수와 동시에 2,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DHK의 영업 활동을 즉시 지원하는 한편 GS리테일은 600억원을 부담해 투자금액을 총 3,000억원 규모로 집행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의 이번 인수 참여는 △요기요의 높은 시장점유율과 향후 성장성 △온·오프 커머스의 시너지 확대 가능성 △DHK의 안정적 재무구조 △글로벌 사모펀드와 공동 참여를 통한 투자 효율성 확보 등 여러 측면을 검토한 끝에 이뤄졌다. GS리테일은 퀵커머스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최소 5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요기요 인수 즉시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 1만6,000여 소매점과 60여 물류센터망이 결합된 도심형 마이크로풀필먼트(세분화된 주문~최종 배송까지의 과정)를 통해 퀵커머스시장에서 압도적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GS THE FRESH, GS더프레시)은 기존에 사용하던 전단 용지를 GR(Good Recycled Product) 인증 친환경 용지인 GR-coat 용지로 변 해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변경 사용되는 GR-coat 용지는 국내·외에서 거둬들인 폐지를 분해해 이물질 제거 후 용지의 잉크 분산 및 제거 과정인 탈묵 과정을 거쳐 생산하는 용지로 자원 재 활용을 통해 생산된 제품이라 는 것이 특징이다. GS수퍼마켓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는 전단지의 생산량은 2000만부에 이른다. 과거에 비하면 줄어드는 추세지만 종이 전단의 향수와 감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여전 히 알뜰쇼핑의 보고로서 종 이 전단지를 쇼핑에 활용하고 있다. GS수퍼마켓 마케팅팀에 따르면 전단지를 선호하는 고객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활용도가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분석 결과 50대와 60대의 활용도가 20~30대의 3배 이 상이라고 설명했다. GS 수퍼마켓 마케팅팀은 디지털시대에도 종이 전단지가 여전히 생산되고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GS수퍼마켓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들의 구매 시점에 주목도를 높이고 필요한 정보만 강하게 어필하는데 효과적인 POP
CJ대한통운이 빅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알고리즘 시스템으로 물류효율 증대는 물론 탄소배출감소 효과까지 동시에 충족하는 녹색물류를 선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빅데이터 기반 최첨단 ‘수송복화 알고리즘 시스템’을 통해 물류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탄소를 저감하는 녹색물류를 실천하고 있다고 8월5일 밝혔다. ‘수송복화 알고리즘 시스템’은 허브터미널, 서브터미널, 물류센터, 물류거점 등을 오가는 수송차량(대형트럭)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운송 네트워크와 운영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단순한 매칭 프로그램이나 사람의 경험으로 운영하던 기존 방법과 달리 ‘수송복화 알고리즘 시스템’은 출발지, 도착지, 이동거리, 차량크기, 화물정보, 물동량 등 수송차량과 관련된 정보들을 종합 분석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해 화물없이 빈 상태로 운행하는 공차 이동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수송차량이 이동하는 전체 이동거리를 줄임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녹색물류 실천이 가능해졌다.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고정·임시 차량 수에 대한 분석 및 예측이 가능해져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수송복화 알고리즘 시스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2년 저온유통체계구축 사업시행지침’을 확정하고 내년도 신규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생산 및 가격 변동이 큰 원예작물의 유통과정에서 품질저하 방지와 출하시기 조절 등을 위해 저온저장시설과 저온수송차량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매년 평균 33개 단체(총 461개)에 예냉처리, 저온저장·수송을 위한 시설과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연도별 실적을 보면 2018년 35개소 36억원, 2019년 26개소 36억원, 2020년 33개소 34억원, 2021년 36개소 33억원이 지원됐다. 사업대상자는 연간 5억원 이상(김치가공업체는 5,000만원 이상) 원예농산물(화훼류, 식량작물, 임산물은 제외)을 취급하는 농업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김치가공업체 등이다. 2020년 저온저장시설 설치 및 개보수업체(마늘·양파 16개소)의 사업 전·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저장·취급물량이 11% 증가하고 저장 시 감모율이 6%p 감소하는 등 저장 능력이 향상됐으며 저장시설의 연평균 가동일도 26% 증가해 출하가능기간 연장 등 수급안정 효과도 증대됐다. < 저온유통체
동원그룹은 7월27일 카카오워크를 도입해 스마트워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효율적인 업무 진행과 원활한 협업을 위한 플랫폼 구축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른 만큼 카카오워크 도입을 통해 전사적인 업무 성과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카카오워크는 임직원간 소통과 업무관리기능에 특화된 종합 업무 플랫폼으로 화상회의, 근태관리, 전자결재 등 업무 관련 솔루션이 기본 탑재돼 있다. 동원그룹은 카카오워크에 사내 인트라넷을 연동해 부서별 조직도 정보와 전자결재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지주사 동원엔터프라이즈 소속 IT본부에서 임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집하고 요청 사항을 검토해 부서별 맞춤형 카카오워크 기능을 추가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동원엔터프라이즈 IT본부의 담당자는 “카카오워크는 비대면 시대에 필수적인 업무 기능과 보안성을 갖춘 협업 툴”이라며 “그룹 전체에 카카오워크를 도입함으로써 모바일 기반 업무 인프라와 기업 문화를 조성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첫 스마트물류센터로 파스토, 한진, CJ대한통운, 로지스밸리SLK, 로지스밸리천마, 하나로TNS 등 6개 기업의 물류시설이 인증받았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효율성·안전성이 우수한 첨단 물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를 도입하고 세부 인증기준 마련 등 제도정비와 인증기관 선정, 이자지원 예산 확보 과정을 거쳐 6개 물류시설을 처음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인증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학)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국토부,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인증등급은 시설의 첨단·자동화 정도에 따라 1~5등급을 부여했다. 특히 택배터미널은 노동강도가 높은 분류작업을 대체하는 자동화 정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화재 및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시설·관리체계와, 휴게 공간, 적정 온·습도 등 안전한 작업환경을 갖추었는지도 함께 평가했다. 인증시설은 시설투자에 필요한 사업비를 대출하는 경우 정부로부터 이자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은 최대 2%p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심사결과, 중소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과감한 투자로 인증을 받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인 가운데 CU가 2019년부터 매년 여름 진행하고 있는 폭염피해 예방활동인 CU 폭염쉼터의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고 7월25일 밝혔다. CU 폭염쉼터는 더위에 취약한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이 가까운 CU 점포에서 잠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점포 입지와 규모, 휴게공간 등을 고려해 총 5,000여개 점포가 CU 폭염쉼터로 참여하고 있었으며 최근 폭염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 1만5,000여개 점포로 참여 확대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CU 폭염쉼터는 무더위를 피해 점포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상품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24시간 휴게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단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자체별 방역지침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7월 들어 전국적으로 펄펄 끓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현재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는 관공서, 복지관, 문화시설 등에 국한돼 있으며 이마저도 휴관에 따른 이용 제약과 접근성이 떨어져 추가적인 보호 체계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국 방방곡곡의 CU가 폭염쉼터로써 역할을 하게 되면 폭염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지역 사회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