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토로스는 7월부터 한국발 싱가포르로 도착하는 냉동배송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월2일 밝혔다. 토로스는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을 주 타깃으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올해 들어 미국 국가 확장과 함께 이번에 싱가포르로 냉동서비스를 추가 오픈했다. 이번에 구축한 냉동배송서비스가 한국발 싱가포르 B2C 물량 냉동배송서비스로는 업계에서 거의 독보적이며 안정적인 콜드체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또한 한국 출발 후 이틀 내 배송이 완료되는 혁신적인 배송기간으로 업계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토로스는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B2C, B2B 물량, 특히 일반 고객들의 배송대행 물량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타의적인 고립 기간이 늘어나는 시대 상황과도 맞물린 것으로 토로스는 분석했다. 김성준 토로스 대표는 “기존 고객니즈를 반영해 오픈한 서비스로 8개월에 걸친 수차례의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으로 완벽한 냉동배송을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라며 “현재 이틀 내 배송이지만 싱가포르는 조만간 익일 내 배송 완료를 구현할 것이며 다른 국가도 한 곳씩 오픈해 안정적인 글로벌 콜드체인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는
4차 산업혁명으로 물류공급체인이 첨단시스템과 융·복합되며 새로운 물류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 핵심기술 중 하나가 바로 ‘콜드체인시스템’이다. CJ대한통운은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특화된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콜드체인은 식료품을 생산지로부터 소비자까지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며 유통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수송과 보관을 위해 저온유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는 뉴스를 접하면서 콜드체인은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물류 용어가 됐다. 식료품 외 백신과 화학제품, 전자제품, 화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된 것이다. 최근에는 축냉기술의 혁신, 친환경 냉매와 단열재 사용, 냉동시스템의 에너지절감 등 여러 과제를 해결하면서 콜드체인시스템이 고도화되고 있다. 또한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접목되며 온도 민감성 제품을 더욱더 스마트하게 관리되고 있다.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2022년이 되면 글로벌 100대 의약품의 절반을 바이오 의약품이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콜드체인시스템의 역할은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콜드체인에서 중요한 것은 상품 특성에 맞춰 적절
지엘에스(대표 남귀현)는 요율 단편화와 체계적인 시스템 세팅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적 효율성과 가성비를 극대화한 국내 최초 온라인 소량 화물(LCL) 부킹 서비스 ‘콘솔버스(consol bus)’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콘솔버스는 해상 LCL 콘솔 서비스와 관련한 웹·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출시하고,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콘솔버스는 게임에서 흔히 쓰는 ‘버스를 태운다(쉽게 이끈다)’는 표현을 감각적이고 색다르게 표현한 지엘에스의 새로운 브랜드다. ‘무역이란 복잡한 수출입 과정에서 고객을 쉽게 버스(bus)에 태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엘에스는 30여년간 LCL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운영해오며 축적한 기술·경험을 바탕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인 콘솔버스를 출시하며 MZ세대 수요를 고려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강화하고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물류산업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서비스 연구하고 있다. 콘솔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복잡한 수출입이 아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성에 중점을 뒀다는 점이다. 버스고객이 좌석을 예매하듯 소량 화물(LCL 화물) 고객이 규격화한 컨테이너 공간을 사고
CJ대한통운이 마켓컬리와 협력해 충청권으로 진출해 성공적으로 운영한 ‘샛별배송’ 서비스를 대구지역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전국 확대를 위한 양사의 협력이 강화되면서 ‘샛별배송’ 서비스지역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마켓컬리와 협력해 8월1일부터 대구광역시에서도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4월 ‘샛별배송 전국 확대 물류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5월부터 대전, 세종, 천안, 아산, 청주 등 충청권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샛별배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양사는 물류 인프라를 연계해 안정적인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켓컬리의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신선식품과 뷰티‧주방‧가전 등 비식품 등을 대구에 있는 2곳의 CJ대한통운 물류터미널로 운송한 뒤 세부 분류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배송한다. 이를 통해 마켓컬리는 지역별 물류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수 있으며 CJ대한통운은 기존에 운영 중인 터미널을 기반으로 배송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새벽배송 상품만 담당하는 전문 배송원을 투입하고 콜드체인시스템을 활용한다.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연구개발하고 대유플러스가 제조한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일명: 메디박스)가 조달청 나라장터에 물품 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위니아딤채의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는 제품규격서와 시험성적서를 통해 제품의 품질, 성능, 효율, 가격 등에서 적격판정을 받으며 지난 7월22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물품 등록이 완료됐다. 위니아딤채는 이번 조달청 등록으로 공공 수요처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의료기기 전문 영업점을 발굴해 상급 의료원, 국공립 대형병원 등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 공급 추진에 총력을 다해 소규모 콜드체인 형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중소형 개인 병원 등 민간부문 판매와 관련해서는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와 협의를 통해 수요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국내시장은 물론 위니아딤채는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수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7월 필리핀 업체와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을 개시하며 수출국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많은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의 경우 안전하고 이동이 용이한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쿨리닉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전국 어느 곳이라도 A/S를 요청할 수 있으며 위치기반 파트너 매칭으로 긴급 A/S의 경우 평균 대응시간은 2시간에 불과합니다. 빠른 대응으로 사용자는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파트너사는 효율적인 동선으로 능률 향상과 수익창출에 도움이 됩니다” 냉동공조산업분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프리즈는 설비, 유통, 제작, 개발, 판매 등 냉동공조시장에서 경험하며 느꼈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엔지니어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프리즈가 개발한 A/S 매칭 플랫폼인 ‘쿨리닉’은 오랜 시간 기획하고 자체개발한 첫 번째 서비스로 위치기반으로 냉동공조기기 A/S현장과 엔지니어를 빠르게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저온저장고 △냉각기 △초저온 △실험용 장비 등 14개 이상 전문 냉동기분야를 다루고 있다. 프리즈는 2019년 냉동기 A/S 매칭 플랫폼 ‘쿨리닉’을 시작으로 엔지니어를 위한 △A/S 대행요 청 △작업 노트 △쿨리닉 서치 △ 쿨리닉스토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으로서 △LTS 저장고 내부 깔판 △모니터링 온도조절기 △에너지절감 제상시스템 △A/S 매칭 프로세스 등 4건의 특허와
1987년 발효된 몬트리올의정서는 오늘날까지 가장 성공적인 환경협약으로 회자된다. 이 협약은 98%의 오존층파괴물질(ODS: Ozone Depleting Substances)을 단계적으로 폐지시켜 오존층을 거의 회복시켜 놓는 성과를 이뤘다. 1980년대 이후 오존층 고갈위험이 있는 CFC기반의 냉매사용이 금지되면서 대안으로 HCFC(특히 R22) 냉매가 개발됐으나 1992년 11월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4차 몬트리올의정서 가입국 회의를 통해 HCFC도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 HFC냉매는 1990년대 초반부터 가장 일반적인 냉매로 사용되고 있으나 2010년도부터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규제가 시작됐으며 HFC계열 냉매와 관련된 키갈리 개정의정서가 2016년 10월 발표됐다. 파리협정 제2조에 명시된 바와 같이 키갈리 개정의정서 또한 전세계 평균온도 상승을 1.5℃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많은 국가에서 이 협정을 비준하고 HFC소비와 생산을 점진적으로 감축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HFC냉매 평균 소요량을 기준삼아 2024년부터 생산 및 수입 추가 생산을 전면 금지하고 2029년까지 10
지난 25여년간 냉동공조기기의 대체냉매에 대한 연구와 국제적 동향분석, 친환경냉매 보급에 앞장서온 최준영 한국 산업기술시험원(KTL) 박사는 박사 학위논문도 1990년도 중반 ‘CFC 및 HCFC를 대체하는 냉매의 응축 및 증발 시 상관관계식 예측에 관한 연구’였다. 2000년 초에는 국내 최초로 CO₂를 이용한 ‘환경친화적 자연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가정용 냉방시스템 개발’ 과제를 기획했으며 10년간 개발과제에 참여했다. 이후에도 HC 냉매에 대한 히트펌프 적용성 연구도 수행할 정도로 자연냉매에 대한 연구에 관심이 크다. 최근에는 대한설비공학회에서 수행한 ‘냉동·냉장고(창고) 냉동시스템 대체냉매 적용 연구용역(2020)’에도 참여해 국내 냉동·냉장창고산업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ISO TC86과 UNEP의 HFC management group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준영 박사를 만나봤다. ▎콜드체인분야 냉매 트렌드 변화는 냉매선택은 환경, 안전 및 지속가능성의 측면에서 중요한 문제다. UNEP(2017)에 따르면 산업용 냉동기기는 전체 HFC 소비량의 약 2%(CO2-eq 기준)를 차지하며 2015년에서 2050년 사이 매년 약 6.7%씩 성장할
BITZER는 독일 서남부지역에 위치한 진델핑겐(SINDELFINGEN)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34년 회사가 설립된 이후 80년 이상 혁신을 주도해 온 세계 최대 독립 냉매압축기 제조 전문기업이다. 주요 생산 품목인 왕복동 압축기, 스크류 압축기, 스크롤 압축기, 콘덴싱유니트, 열교환기 및 압력용기 등을 냉동공조, 공정냉각 및 차량용 공조시스템 제작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유럽 CO₂압축기 시장점유율 ‘압도적’ BITZER는 다양한 용량 및 성능기준에 맞춘 △Sub-critical △Trans-critical △Trans-critical 적용 인버터 일체형 등 CO₂냉매 적용 왕복동 압축기와 외장형 인버터 VARIPACK 시리즈를 공급하고 있다. CO₂왕복동 압축기와 연계할 수 있는 지능형 IQ 제어모듈, 수액기 K시리즈 및 쉘앤튜브 가스쿨러 등도 공급한다. 리테일분야에 각광받는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점유율 약 60~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산업용 냉동분야로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2020년 6월 기준 CO₂압축기 누적판 매수량만 17만대 이상일 정도 BITZER는 R744(CO₂) 냉매압축기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암모니아 냉매는 개방형
글로벌 에너지효율 솔루션 전문기업 댄포스는 디지털화, 전기화, 도시화, 식품 공급, 기후변화로 대표되는 5대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주목하고 오랜 기간 축적 해온 전문기술을 활용해 △조선해양 △ 상업용빌딩 △콜드체인 △하이브리드화 △배터리 등 국내의 여러 산업에서 시장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특히 댄포스는 산업화 이전 수준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2℃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파리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에너지효율에 우선 초점을 맞춘 새로운 목표인 ‘2030년까지 CO₂중립화 목표’로 설정하고 탈탄소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O₂·암모니아 밸브 보급 댄포스는 유럽의 자연냉매 사용의 트랜드에 맞춰 이미 CO₂, 암모니아에 사용이 가능한 다수의 밸브 및 기타 제품들을 개발, 시장에 보급하고 있다. 산업 냉동용 강관밸브는 기본적으로 프레온계열 냉매뿐만 아니라 암모니아 및 CO₂냉매에서도 사용이 가능토록 허용압력이 52bar로 갖춰져 있다. CO₂만 사용한 시스템인 CO₂Transcritical System에 적용 가능토록 대부분의 밸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에너지절감을 위한 Multi ejector
존슨콘트롤즈는 산업용 냉동기 비즈니스와 관련해 한국에서는 1985년부터 요크®(YORK®)제품을, 1990년부터 프릭® (Frick®) 제품을, 2006년부터 사브로®(Sabroe®)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5년 10월 존슨콘트롤즈가 히타치 어플라이언스와 함께 공조사업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면서부터 ‘히타치 콘덴싱유닛’을 공급 제품라인에 추가했다. 2021년에는 히타치 압축기를 적용한 한국 맞춤형 냉동기 패키지 유니트제품을 출시, 신속한 서비스와 고성능 저단가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O₂/NH₃ 냉동패키지 출시 존슨콘트롤즈는 지속가능한 제품의 공급을 위해 결과적으로 자연냉매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을 예측해 2001년부터 CO₂/NH₃(암모니아) 냉동패키지를 선제적으로 시장에 출시했다. 대표 제품은 YORK® 이산화탄소-암모니아 냉동패키지(CAFP)다. 친환경 자연냉매인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를 냉매로 하는 왕복동 압축기를 사용해 100kW부터 800kW까지 냉동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유닛은 저온측에 CO₂사이클, 고온측에 암모니아 사이클로 구성된 이원냉동 시스템으로 이단압축 암모니아 냉동기대비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