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의 온도일탈 등 사고방지를 위한 ‘저온유통(콜드체인) 중앙관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7월8일 질병관리청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심플랫폼(주)과 위탁의료기관의 안전한 백신 보관·관리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능형 사물인터넷(IoT)을 신속하게 적용·확산 가능한 전략분야를 선정해 지원하는 ‘2021년 지능형 IoT 적용 확산 사업’의 성과확산 사례로 추진된다. 사업 지원과제인 ‘지능형 IoT 통합 콜드체인 서비스’를 활용해 인공지능(AI)과 백신접종 병원 등의 냉동고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고 사고예방 및 예측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도일탈 사고가 있었던 위탁의료기관 150개소를 선정해 현재 운영 중인 개별 앱의 기관별 자체 온도 모니터링(문자알림) 이외 중앙관제를 통한 온도 상황관리로서 백신 담당자에게 사고 상황을 문자나 유선으로 알려줄 뿐만 아니라 IoT,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취약시간 및 보관온도 변화를 감지, 분석해
CJ대한통운이 락앤락, 투썸플레이스와 함께 탄소 저감을 위한 민간협의체인 ‘탄소ZERO협의체’(이하 탄소협의체)를 구성하고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 줄이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락앤락, 투썸플레이스와 함께 ‘탄소ZERO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탄소 저감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탄소협의체’를 구성하고 그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탄소협의체를 리딩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고객사인 락앤락과 투썸플레이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물류 현장 및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락앤락은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플라스틱을, 투썸플레이스는 매장에서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무상 제공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8월부터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일회용 컵에 대한 친환경 순환 물류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매장 내에서 고객들이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세척 및 건조해 수거 박스에 담아 두면 CJ대한통운
삼성전자는 7월6일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비스포크 아뜰리에(BESPOKE Atelier)’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고전 명화부터 국내외 신진 작가 작품 등 총 182점의 아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커버 스크린으로 설정하면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용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아뜰리에’ 앱은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미술 작품을 연도, 주제, 사조 등 여러 가지 기준으로 구분한 ‘아트 테마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감상 모드로 작품을 재생하면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자동으로 자막과 음성으로 재생돼 주방에서 비대면 도슨트 투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통해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등 전 세계 명화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며 특별한 기획전도 준비했다. △베리트 모겐센 로페즈(Berit Mogensen Lopez), 얀 스카셀리크(Jan Skacelik) 등 5명의 북유럽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품으로 구성된 ‘
신세계푸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월5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협력적인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로,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사업장을 매년 선정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노사의 상생협력 문화와 기업간 상생협력에 대해서도 심사를 펼쳐 대기업 12개사, 중소기업 19개사, 공공기관 6개사를 포함해 총 37개사를 선정했다. 신세계푸드는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 등 3가지 핵심가치를 중점으로 노사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임직원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진과 사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비롯해 유튜브를 활용한 사내방송 ‘소통의 장’ 등을 통해 경영현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노사간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로 적극 활용해왔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외부전문기관과 연계한 조직문화 혁신활동, 임직원 대상 인적자원 개발 프로그램 운영, 업계 최고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의약품에 대한 유통관리기준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이 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성 높은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기존의 의약물류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업계 최초로 의약 물류관리시스템에 블록체인기술을 접목한 ‘PLS(Pharmaceutical Logistics System)’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블록체인기술을 통해 의약품 유통과정 데이터의 위변조,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또한 입출고, 보관, 배송 등의 물류데이터를 PLS에 연동시킴으로써 물류 품질에 대한 제약 고객사 및 국민 신뢰도를 높인다. 향후 데이터 구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오는 11월에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현재 경기도 동탄에 ‘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 인증을 획득한 3,000평 규모의 제약허브센터를 두고 전국 11개의 의약품 전담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적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의약품 전담운송차량 200여대를 통해 전국 병원, 약국, 보건소 등에 의약품을 안전하게 배송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PLS를 통해 의약품 출하 내역부터 모든 이동 정보를 안전하게 기록, 보관한다. 제
동원F&B(대표 김재옥)는 7월2일 B2C 축산물 가공 전문기업 ‘세중’을 인수하고 축산물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세중의 총 인수금액은 주식과 전환사채를 포함해 약 411억원이다. 세중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335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한 수입 원료육 유통 전문기업이다. 원료육을 수입해 가공한 뒤 유통하는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급식업체를 비롯해 할인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B2C 판매 경로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규 육가공장도 건립해 생산력을 강화했다. 동원F&B는 이번 인수로 기존 금천미트를 통해 B2B시장을 중심으로 영위하던 축산물사업 영역을 B2C영역까지 확장하며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금천미트는 동원F&B의 계열사인 동원홈푸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로 정육점, 식당, 도매업체 등에 한우, 한돈, 수입육 등 100여개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5,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원F&B는 세중의 수입육 가공 유통에 대한 노하우와 B2C시장 영업력과 기존 금천미트가 가진 유통망과 물류시스템의 시너지를 통해 축산물시장
GS리테일이 현대기술투자가 운용하는 ‘현대-GS리테일 Agro-Bio 3호 펀드’(이하 펀드)에 투자자로 참여하며 ESG경영을 강화한다. 이번 펀의 주요 참여자별 투자 금액은 GS리테일이 30억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펀드 운용사 현대기술투자가 각각 90억원으로 총 210억원 규모다. 펀드는 장래가 유망한 농림, 축산벤처기업 중 친환경, 친바이오(BIO) 등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강화 활동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20여곳을 발굴하고 투자를 집행하는 목적으로 8년간 운용된다. GS리테일은 펀드 참여와 별도로 이를 통해 발굴된 우수기업의 상품을 약 1만6,000개의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몰 등에서 취급하거나 수출 지원을 통해 국내외 시장으로 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해 동반 성장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주로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농림, 축산벤처기업의 특성상 이번 펀드 참여가 지역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리테일은 펀드를 운용하는 현대기술투자가 여러 정부 주도 기금 펀드의 업무 집행 조합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농식품펀드 운용 경험이 풍부한 투자전문기업으로 판단해 이번 펀드 결성에
종합가전기업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와인셀러를 탑재한 국내 최초 4도어 냉장고 ‘위니아 보르도’와 정온기술과 독립냉각시스템을 적용한 ‘위니아 프렌치’ 프리미엄 냉장고를 담은 신규 광고영상을 공개했다. ‘남다른 나를 위한 위니아 보르도’, ‘색다른 나를 위한 위니아 프렌치’라는 콘셉트로 기획한 이번 광고영상은 펑키한 음악에 힙한 컬러 감성을 살려 위니아 보르도, 프렌치 냉장고를 더욱 임팩트있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영상에는 위니아 보르도, 프렌치 냉장고와 트렌디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실사와 일러스트를 믹스매치하는 세련된 특수 제작 기법이 적용됐다. 보드를 타는 장면부터 춤추는 장면, 파티하는 장면 곳곳에 드러나는 개성있는 일러스트 연출을 찾아보는 것 또한 이번 광고를 감상하는 또 하나의 재미요소다. 먼저 와인셀러와 냉장고가 하나로 결합된 국내 최초 4도어 멀티 냉장고인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는 와인 본연의 맛과 향을 보관해준다는 키워드를 담아 트렌디한 인물이 와인을 즐기는 장면으로 연출했다. 최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와인이 새로운 주류소비문화로 급부상하며 판매량이 증가하는 현상을 반영한 것이다.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는
정부가 이천지역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특화 대책을 마련한다. 정부는 6월30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물류센터 화재안전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차관 △소방청장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이천시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를 계기로 ▵건축자재 화재안전성능 기준 강화 ▵작업공정 절차관리 철저 ▵감독 및 처벌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건설 현장 화재안전 대책’을 발표했지만 지난 6월17일 이천 물류센터에서 화재 사고가 또 발생함에 따라 기존 대책을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고 물류센터에 특화된 화재안전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이천시장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도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7월5일일부터 소방청‧고용부‧국토부‧산업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경기도 이천지역의 모든 물류창고 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현재 이천지역에는 물류창고 105개소, 물류터미널 2개소, 집배송시설 7개소 등 총 114개 시설이 있다.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전기설비, 화
CJ대한통운이 네이버와 협력해 군포, 용인에 풀필먼트센터를 연이어 오픈하며 상품 보관온도에 따라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류, 생활용품, 가정간편식, 건강기능식품 등 일상생활 속 수많은 소비재들의 배송시간이 앞당겨지면서 소비자들의 풀필먼트 체감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6월20일부터 네이버와 협력해 경기도 군포에 이커머스로 주문된 상온 제품의 물류 전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풀필먼트센터를 가동하고 있으며 8월 중 경기도 용인에 냉장·냉동 등 저온 제품에 특화된 콜드체인 c-풀필먼트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 용인 풀필먼트는 인근에 위치한 택배 허브터미널과 연계해 주문 마감시간을 늘려 소비자 편익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택배의 경우 포장작업 및 집화시간 등을 고려해 15시에 주문이 마감된다. 반면 풀필먼트의 경우 출고 작업이 완료되면 택배기사를 기다리거나 서브터미널로 보낼 필요 없이 1시간 거리에 있는 곤지암메가허브로 바로 발송한다. 상품의 대기 및 이동시간이 줄어들면서 소비자가 24시까지 주문한 상품도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곤지암메가허브는 아시아 최대 규모 물류터미널로 상품을 전국으로 보내는 ‘허브(Hub)
에너지다소비업체인 편의점, 마트, 슈퍼 등이 에너지절약 실천으로 탄소중립시대를 앞당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2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유통・프랜차이즈 및 관련 협・단체,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통·프랜차이즈 대표기업인 △BGF리테일 △GS리테일 △이마트24 △코리아세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시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CJ CGV △파리크라상 △하나은행(금융권) 등 14개 기업이, 협·단체에서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슈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시민단체로는 △에너지시민연대 △소비자단체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기후환경네트워크 △새마을운동중앙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6개 기관이, 유관기관으로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사회적 협약식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방문하는 편의점, 대형마트, 슈퍼, 제과점, 영화관, 은행 등 국민 생활과 접점에 있는 기업들이 중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