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한성숙)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곤지암에 이어 군포와 용인에 네이버 판매자 중심 풀필먼트센터를 오픈하며 AI 물류실험을 시작한다. 네이버는 새롭게 오픈되는 풀필먼트센터를 중심으로 ‘클로바 포캐스트’를 이용해 수요 예측도를 더욱 높이는 한편, 물류 로봇, 친환경 패키징 등 스마트 물류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새로운 물류실험은 대규모 물량을 가진 브랜드들과의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향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ME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클로바 포캐스트, 인력 배치·운영 효율성 높여 클로바 포캐스트(CLOVA Forecast)는 네이버의 쇼핑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물류 수요 예측 인공지능(AI) 모델이다. 네이버 쇼핑 주문량을 하루 전에 미리 예측할 수 있어 주문 예측치에 맞춰 물류센터에 적정 인력을 미리 수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과도한 인력 수급으로 인한 비용 부담을 낮추고 효율적인 풀필먼트센터 운영이 가능해진다. ‘클로바 포캐스트’ 기술에 대한 연구 논문은 지난해 12월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 ‘NeurlPS 2020 Workshop’에서 ‘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네이버와 CJ대한통
쿠팡이 올해 국내 물류센터 신규 투자로 발표한 누적 투자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고용창출 효과는 직접고용 약 9,500여명이며 신규 물류센터 전체 면적은 축구장 100개 규모가 될 전망이다. 쿠팡은 지난 6월17일 총 2,200억원을 투자해 17만m² 규모의 물류센터를 부산 강서구에 건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부산광역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 물류센터 투자 협약은 3월 전라북도, 4월 경상남도, 5월 충청북도에 이어 올 들어 4번째로 발표된 쿠팡의 국내 투자 계획이다. 그간 발표한 누적 투자금액은 1조200억원 이상이며 직접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9,500여명에 달한다. 물류센터 건물들의 연면적을 합치면 70만m²를 넘어선다. 7,000m² 넓이 축구장 100개와 맞먹는 규모다. 부산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3,000개 이상의 직접고용 효과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은 지난해 국내 민간 부문에서 가장 많은 신규 일자리(국민연금 가입자수 기준)를 창출했으며 연령대와 성별에 따른 고용 격차 해소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쿠팡은 2024년 준공 예정인 부산 물류센터를 상품 관리, 배송
쿠팡이 부산에 2,2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물류센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3,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물류허브도시 부산시와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은 6월17일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스마트물류센터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쿠팡은 전자상거래와 물류서비스를 완전히 통합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다. 대부분의 제품을 직접 매입해 배송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 물류 네트워크와 ‘고객 중심’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낮은 가격, 최상의 선택, 빠른 배송’ 사업모델들을 속속 선보여왔다. 특히 신선식품을 포함한 수백만개의 상품을 단 몇 시간 내 배송하는 혁신을 실현했으며 지난 3월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쿠팡은 2024년 6월 가동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부지면적 5만7,000m² 규모에 남부권 거점 스마트물류센터를 건설한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200억원을 투자하고 2025년까지
CJ대한통운이 영문·중문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글로벌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ESG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화제다. CJ대한통운은 최근 글로벌 이해관계자를 위해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9~2020’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외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ESG경영 성과를 전달하고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9~2020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2년간 ESG경영 추진 성과를 담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경영 핵심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경영 △핵심 경쟁력에 대한 활동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베트남 등 CJ대한통운 해외법인의 ESG경영 성과도 함께 수록했다. CJ대한통운은 핵심 이슈 중 하나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3월과 4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유니폼과 파렛트를물류 현장에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현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CJ대한통운의 친환경 녹색물류 실현 노력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지난 5
쿠팡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이 지역 중소상공인의 매출 성장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쿠팡은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 중소상공인의 지난해 매출이 1년새 평균 121%가량 성장했다고 6월14일 밝혔다. 쿠팡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서울, 경북, 대구, 경남, 충북, 충남, 광주)에 소재한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판로확대와 광고 및 판촉활동을 지원하는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을 진행했다. ‘힘내요! 대한민국’은 쿠팡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중소상공인의 상품에 대한 광고비, 판촉비 등 마케팅비용을 지원하고 쿠팡의 전국 판매망을 통해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전국적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쿠팡과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의 결과는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 중소상공인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이 캠페인에 참여한 중소상공인의 쿠팡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1% 성장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중소상공인 매출성장세 69%를 2배 가까이 뛰어넘은 수준이다. 특히 코로나19 초기 확산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은 경북지역의 경우 상품품평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는 6월16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선포하고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동원F&B는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김재옥 대표를 비롯한 사내이사 3명과 김용진 사외이사 1명 등 총 4인으로 구성된 위원회 산하에는 이슈별로 전담 실무조직을 구성해 환경·안전관리·윤리경영 등 ESG분야 전반의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이행 내역과 성과를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ESG 위원회는 △친환경 제품 매출 1,000억원 달성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5% 절감 △산업안전 보건경영 확립 등을 올해 3대 핵심목표로 선정했다. 동원F&B는 친환경 제품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이를 위해 최근 무라벨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와 무라벨 차음료 ‘에코보리’를 출시했으며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MSC 인증*을 받은 참치캔 제품과 동물복지 무항생제 인증 우유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들을 연내 출시하고 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이종 업체와의 컬래버 마케팅과
언택트 경제의 급성장에 따라 물류의 중요성이 점점 증대되는 가운데 뉴노멀시대 물류는 어떤 형태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CJ대한통운 안재호 이커머스본부장은 6월11일 열린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 행사에서 ‘뉴노멀시대 물류산업 트렌드 및 CJ대한통운 사례’를 주제로 유례없는 팬데믹 사태로 인한 물류산업의 변화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에서 안 본부장은 뉴노멀시대 물류 키워드로 △e-풀필먼트 △라스트마일 △디지털화 △회복탄력성(Resilience) 등을 제시했다. 안 본부장은 소비자의 온라인 주문 증가에 따라 이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e-풀필먼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풀필먼트란 온라인 판매자를 대신해 유통사나 물류사가 상품을 보관하고 주문 즉시 상품선별, 포장, 분류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일례로 CJ대한통운은 아시아 최대 규모 택배 허브터미널인 곤지암 메가허브 상부층에 e-풀필먼트센터를 두고 이커머스 고객사의 상품을 미리 입고시켜 소비자의 주문이 접수되면 바로 출고-택배배송으로 연결시킴으로써 밤 12시까지 주문해도 다음날
쿠팡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9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 추경민 쿠팡 정책협력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식품전문 산업단지로 현재 수많은 국내 중소 식품기업 및 연구소들과 식품벤처센터가 입주해 있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우수하고 품질 좋은 국내 중소 식품기업의 제품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 제품의 로켓배송 입점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 식품 기업들은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쿠팡의 로켓배송을 비롯해 로켓프레시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간편하게 전국 각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판로확대와 함께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에도 힘을 보탠다. 쿠팡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중소 식품 기업들의 상품들을 널리 알리고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배너 광고 등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노사발전재단과 공동으로 중장년층 항만물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제2기 중장년 생애경력설계 및 지게차 운전원 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6월11일부터 2주간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체결한 IPA와 노사발전재단의 항만기능 인력양성을 통한 포용적 일자리 창출 목적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한 ‘중장년 대상 지게차 운전원 인력양성’ 사업은 교육생 선발과 관리는 노사발전재단이, 교육비는 IPA가 전액 지원한다. 교육은 6월11일부터 25일까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인천 중구 서해대로 393)에서 진행되며 △지게차 이론 및 실습 70시간 △생애 설계 교육 6시간 등 중장년의 새로운 경력 설계와 자격증 취득에 특화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사회가치실장은 “제2기 지게차 운전원 인력양성 과정을 통해 중장년의 생애경력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1기에 이어 올해도 수료생이 인천항에서 새로운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취업연계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중장년 지게차 인력양성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13명은 전원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중 6명은 일자리 연계를 통해 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인천항 물동량 지속 증가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등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인천항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지난 9일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항만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모빌리티용 인프라 구축 타당성 분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서면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인천항의 ‘2050 국가 탄소중립 대응과 글로벌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천항 저탄소 모빌리티용 LNG 기반 융복합충전소’ 타당성 검토용역을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항만 물동량이 증가하면 접안선박 및 항만장비 등의 이용이 확대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증가하게 되므로 입자상 물질(PMx)과 가스상 물질(NOx, SO₂ 등)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앞서 IPA는 △노후 예선 친환경 연료 선박 대체건조 △컨테이너터미널 하역장비인 야드트랙터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높은 분야에서 배출 저감사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IPA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항만
▲ 이력관리가 가능한 RMS 밀폐냉동기(좌)와 RMS 반밀폐 냉동기. 쿨리닉은 RMS냉동기를 관리에 사용되는 모바일 앱의 브랜드 이름. 콜드체인 전문기업 프리즈(대표 이승용)는 업계 최초로 이력관리가 가능한 RMS(Refrigeration management system) 냉동기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프리즈가 개발한 RMS 냉동기를 설치하면 시공부터 폐기까지 모든 이력을 데이터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산업용 냉동기, 유지관리 부실 심각 산업용 냉동기는 저온저장고, 칠러 냉각기, 급속 냉동 등 용도에 따른 주문 제작으로 용량과 제품 구성 등 사양이 제각각이다. 24시간 가동되는 산업용 냉동기의 특성상 제품의 사양은 냉동기 유지관리에 매우 중요한 자료이나 대부분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자영업(개인) 사용자는 냉동기의 세부 사양, 시공 시점, 수리 이력 등을 보관할 방법이 없다. 이 때문에 고장 시 수리업체에게 전화로 제품의 사양을 설명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기업의 경우 관리가 필요한 냉동기의 숫자가 많고 제대로 된 전문가가 없어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 고장 시 대부분 긴급수리 건으로 분류돼 다수의 수리업체가 즉흥적으로 수리할 때가 많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