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북부농협(조합장 이진욱)은 5월25일 북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구인모 거창군수, 경남 도의원,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 북부농협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북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2019년에 농림축산식품부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3억여원을 투입했으며 선별장, 저온저장고, 비파괴당도 측정기 등 현대화된 유통 시설 및 장비를 갖춰 연간 2,000t(40t/일)의 사과를 처리할 수 있는 복합유통시설로 건립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여파, 수입농산물 증가, 농산물 소비패턴의 변화 등 농산물 유통환경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라며 "북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 관내 산지 유통시설을 중심으로 농산물 규모화, 전문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시장경쟁력 확보와 농업인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북부농협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해 농가 조직화, 농산물 연중 출하 시스템 구축, 대형거래처 발굴 등 산지 유통의 핵심 역할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5월25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2년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WGC 2022)의 성공 개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봉규)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홍의락 대구 경제부시장, 박봉규 조직위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가스·에너지기업 및 학계, 연구기관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가하는 ‘대구국제가스심포지엄’에 앞서 진행됐다. 가스공사 등 3개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천연가스 및 수소 산업 발전, 인적 교류를 통한 우수인력 양성, 국내외 가스 관련 기업 및 학계 홍보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규모와 파급력에서 역대 최대를 자랑하는 내년 세계가스총회는 지난 38년간 천연가스업계를 이끌어오며 글로벌 수소 리더로 도약하고자 노력하는 가스공사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성공적인 국제 행사로 거듭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WGC 2022는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에너지장관, 국제기구, 글로벌 에너지기업 CEO 등 약
CJ대한통운의 ESG경영 실천 노력이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으며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국제환경인증 ‘GRP’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전년대비 두 계단 높아진 최고등급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5월25일 UN 우수사례 국제 친환경인증인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 Sustainable Ocean and Climate Action Acceleration)’에서 물류기업 최초 최우수등급(AA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된 기업은 국내외 총 12개사로 평가 대상이 된 570개 이상 글로벌기업 중 상위 2%에 해당한다. GRP는 플라스틱 저감 및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대응 가이드라인으로, 유엔이 우수사례(Best Practices in Mainstreaming SDGs)로 선정한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다. 기후변화대응, 플라스틱 저감, 해양생태계 보호 등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30개 주요 이슈와 39개글로벌 가이드라인(지표)을 통해 UN SDGs 협회가 매년 5월 발표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우수등급(A
CJ대한통운이 전기택배차 도입에 속도를 낸다. CJ대한통운은 경기도 분당을 비롯해 강원도 동해, 경남 창원,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에 총 13대의 전기택배차를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15대를 추가해 올해 총 28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기도 군포와 울산에 배치된 4대와 2016년 제주도에 도입한 2대를 포함해 CJ대한통운은 올해 총 34대의 전기택배차를 운용하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택배차는 기아자동차 봉고3EV로, 한번 충전에 200km 주행이 가능하고 100kW 충전기로 1시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군포와 울산에서 4대를 운용해본 결과, 전기를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면 일반 화물차와 제원이 동일해 출력이나 운행거리 등 택배배송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전기택배차는 경유차보다 연료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10km 주행을 기준으로 경유차는 1,153원의 연료비가 드는데 비해 전기택배차는 903원에 불과해 약 22% 절감효과가 있다. 유가상승으로 경유값이 인상될 경우 더 높은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우선적으로 직영 택배기사가 운용하는 택배차량을 전기택배차로 교체
패브릭덕트 전문기업 코모스에어시스템(대표 김영주)은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100% 폴리에스테르 원사로 제작된 Durkeesox 패브릭덕트를 공급하고 있다. 기존의 덕트방식은 공기를 반송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패브릭덕트는 공기반송과 취출구를 일체화한 ‘All in One 덕트시스템’이다. 건물의 사용조건 및 덕트 설치높이 등을 고려해 원형, 반원형, 타원형 등의 형상, 덕트 레이아웃 및 색상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온도는 –53~100℃ 범위다. 특히 나노기술이 접목된 원사 자체가 난연성을 보유하고 있는 패브릭으로 제작돼 영구 난연성을 지니고 있다. 높은 내압성과 인장강도, 공기투과성, 항균 및 정전기방지 등 재료의 우수한 물리적 속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15년 이상 품질보증이 가능하고 KS, UL, EN, BS 등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100% 사용자 맞춤 공장제작, 가벼운 재질과 간결하고 빠른 설치로 기존 덕트설치대비 설치시간이 1/10로 단축된다. 이러한 조건으로 타 덕트방식에 비해 공사기간 및 비용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 일반적인 금속성 덕트대비 1/40 이하의 중량에 불과한 매우 가벼운 시스템으로 건물 하중에 영향이 미미하고 제품 운송 및 현장
“LNG냉열 활용은 기본적으로 바다로 버려지는 에너지를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경제적인 기대효과가 큽니다. 초저온 급속동결 및 냉동시설, 빙상스포츠 레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기를 대체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친환경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LNG냉열을 활용한 ‘한국형 그린뉴딜사업’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 2017년 설립된 바이오코엔은 액화상태의 LNG를 도입해 기존에 버려지던 냉열에너지를 활용하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유일 에너지전문기업이다. 현재 미래유망식품으로 각광받는 QSF(Quick-SuperFreezing: 초저온 급속동결)식품 가공유통사업은 물론 LNG냉열을 활용한 에너지자립형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관광단지 구축, 수소경제도시 등 도시재생분야 주도적 참여 등 미개척분야인 LNG냉열을 활용한 각종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 중점과제인 ‘한국형 그린뉴딜사업’을 통한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바이오코엔을 이끌고 있는 양원돈 대표는 LNG냉열을 활용한 우리나라 첫 물류창고인 유진초저온(현재 한국초저온) 대표를 역임하며 당시 LNG냉
BITZER는 독일 서남부지역에 위치한 진델핑겐(SINDELFINGEN)에 본사를 두고 있다. 1934년 설립된 이후 80년 이상 혁신을 주도해 온 세계 최대 독립 냉매압축기 제조전문기업이다. 주요 생산 품목인 왕복동 압축기, 스크류 압축기, 스크롤 압축기, 콘덴싱유니트, 열교환기 및 압력용기 등과 냉동공조, 공정냉각 및 차량용 공조시스템을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 37개국 72개 지역에 영업지사와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거래 고객사와 서비스 파트너사를 포함하면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 판매 및 기술지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총 3,8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출은 한화 약 1조1,000억원(808MEUR)을 달성했다. 특히 매년 6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지속적으로 최상의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BITZER 한국법인은 2007년 3월 BITZER 아·태지역본부의 연락사무소로 최초 설립됐다. 기존 고객사와 협력해 BITZER 제품에 대한 마케팅 및 시장확대, 신제품에 대한 기술지원을 주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자 본사에서 지사 설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신선물류 혹은 콜드체인(coldchain)은 단지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시키는 정온물류(temperature controlled supply chain), 즉 공급사슬 내에서 온도를 제어하는 기술과 관리기법을 통칭한다. 경제적 측면에서 선진국일수록 소비자들의 신선식품 소비는 물론 신선육류나 어류소비도 높아지는 등 국민소득의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온도에 민감한 식품과 의약품의 경우 화학적, 물리적 변화를 늦추기 위해 신선물류기술이 필수적이며 여기에는 냉동·냉장 포장기술, 트럭, 열차, 해상 및 항공카고기술뿐만 아니라 물류경로설계 및 유기적 통합, 모니터링기술 등의 융복합기술 적용이 필요하다. 기술적 측면에서 신선물류는 △제품화 기술 △물류인프라·수송기술 △품질검증·보증기술 등 3가지 기술의 조합을 의미한다. 신선물류는 변패가능한 제품의 화학적, 생물학적 변화는 물론 공급망에서 적절한 환경(온습도)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이해해야 하며 전처리, 보관, 수송 및 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신선물류 공급망프로세스에 대한 관리가 수반되는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프로세스(process)를 통
국민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식품의 품질과 가치를 유지시킬 수 있는 콜드체인산업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산업의 발전과 함께 백신수송 시 온도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바이오 콜드체인도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콜드체인과 관련된 국가표준은 부족한 실정이다. 콜드체인은 저장, 수송, 유통 등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산업이지만 KS, 표준 등이 현실과 맞지 않아 보완돼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이에 따라 콜드체인 각 분야별 기준미비 현황과 필요성을 진단하고 관련기관 및 단체의 표준제정 추진현황을 알아본다. 국가간 표준경쟁 심화표준화(standardization)란 일정 대상에 사회적으로 합의된 기준이나 규격을 적용하는 것으로 품질·형상·치수·성분·시험방법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표준은 부품 및 제품 간 호환성을 향상시켜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높여주며 일정한 산업군 내 울타리를 생성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내부결속력을 견고히 만들 수 있지만 외부시장으로의 진출을 저해할 수 있는 위험성도 존재한다. 특히 국제표준은 국제무역 규범 및 기업경영의 핵심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 간 표준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 1월26일 제정·공포되고 7월27일 시행되는‘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서비스법)’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5월21~6월30일)한다고 밝혔다. 생활물류서비스법은 택배서비스업, 소화물배송서비스업 등 생활물류서비스산업 육성·지원 및 소비자·종사자 보호를 위한 근거 법으로, 생활물류서비스법 시행령·시행규칙에는 한국판 뉴딜의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2020년 7월), 생활물류 발전방안(2020년 9월),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2020년 11월) 등 주요 정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규정이 반영됐으며 생활물류서비스산업 제도화를 위한 세부기준 등이 포함됐다. 생활물류서비스법 하위법령 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생활물류서비스산업 제도화를 위해 택배사업자 등록제가 시행된다. 그동안 국토부 고시에 근거해운영하던 택배사업자 인정제를 생활물류서비스법에 따른 택배사업자 등록제로 제도화하기 위해 택배사업자 등록기준 등을 마련했다. 택배사업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자는 화물운송사업 허가증, 택배 운송 허가차량 계약증명 서류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신청서를 국토부장관에게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등록기준에 적합한 경우 택배사업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지난 5월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년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 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통합대기환경관리 기반 스마트항만 사업모델 실증‧기획’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 사업’은 스마트시티, 차세대 통신 등 정부 지정 13개 혁신성장동력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위해 기술 융합과 부처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실증·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IPA는 가상증강현실과 드론, 빅데이터를 융합한 스마트항만 환경관리 플랫폼 실증·기획분야의 ‘통합대기환경관리 기반 스마트항만 사업모델 실증·기획’에 대해 2019년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20개월간 정부 예산 약 8억원을 지원받아 에코시안 주관으로 DKI테크놀로지, 스마티와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해당연구의 실증지역은 하역방식이 다양하며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인천 내항으로, 스마트 대기질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및 드론을 통해 2019년 10월부터 6개월간 항만 대기질을 측정했다. 스마트 대기질 IoT는 대기오염 배출원에서 가까운 곳에서 측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항 육상구역 6곳(갑문 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