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는 최근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밸류 업을 위해 파르나스호텔 인적 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적 분할은 존속 회사인 GS리테일과 신설 회사인 가칭 파르나스홀딩스(이하 파르나스홀딩스)로 나누고 파르나스홀딩스 산하에는 현 GS리테일의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가 속하게 된다. 주요 사항으로 △분할기일은 2024년 12월26일 △분할비율은 GS리테일 0.8105782 대 파르나스홀딩스가 0.1894218 △분할 신설법인 상장일은 2025년 1월16일 등으로 예정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편의점·홈쇼핑·슈퍼마켓·호텔 등 GS리테일의 각 사업부가 업계를 선도하는 높은 실적을 내고 있으면서도 복잡한 사업구조로 인해 단일 업종의 타 경쟁사들보다 시가총액 등의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GS리테일은 랄라블라, GS프레시몰 등 부진 사업을 정리한 것에 이어 이번 분할을 통해 편의점·홈쇼핑·슈퍼마켓 중심의 우량 유통사업을 꾸리고 파르나스홀딩스는 호텔업과 식자재가공업(후레쉬미트)을 통한 사업 시너지를 꾀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기업의 밸류 업 여건을 마련한 것 외에 여러 활동을 통해 주주 가치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일단 물적 분할이 아
로지스올에코텍이 올해 1분기 국내 대형고객들에 자동화 세척설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올해 매출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고 5월28일 밝혔다. 로지스올에코텍은 물류기기 및 산업용 부품 관리에 최적화된 최첨단 자동화 세척설비 시스템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세정설비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해 고객 맞춤형 자동화 세척설비를 설계부터 제작, 설치 및 A/S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로지스올에코텍은 올해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대형고객사의 세척설비를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 배터리 및 화학기업 S사와 파렛트 트레이 슬리브 AIR 세척기 19억4,000만원, 유통기업 U사와 컨테이너 세척기 자동화 라인 17억5,000만원, 이커머스기업 C사와 배송부품 세척기 30억8,000만원 등 규모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같은 수주 현황에 따라 로지스올에코텍은 지난 4월까지 올해 목표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기존 수주건과 연계되는 다량의 설비 추가 발주가 예정돼 있어 하반기까지 긍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2.6배 이상의 매출 성장과 함께 연평균 24%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산업부품 세척
CRK(씨알케이)가 캐리어 제품 판매 및 기술 협약 등 글로벌 캐리어와의 강력한 협업 기반을 통해 냉동·냉장 1위 기업을 넘어 냉매 규제 대응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개발을 통한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CRK는 최근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24년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개발’ 사업인 ‘냉매 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 개발’ 국책 과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월30일 밝혔다. 지난 4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으며 5월27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약 19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이번 국책과제는 2028년 3월까지 진행된다. △국민대학교 △전북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지속발전가능경영센터 등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실증시험을 위한 수요기업으로 삼일산업과 조은수산이 함께한다. 최근 세계 콜드체인 시장은 연평균 12~15%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선진국들은 상업용 콜드체인 제품에 대한 에너지효율관리제도 시행과 친환경 대체냉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이
글로벌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디에스베이어레프코리아(DS Beijer Ref Korea, 대표 최성호)는 최근 소형 분수마력 압축기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엠브라코(Embraco)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엠브라코는 ‘A Real Energy Saver’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에너지효율적인 제품 생산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 또한 오랜 기간 R290, R600a와 같은 자연냉매 적용 압축기를 생산하며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특히 엠브라코의 인버터 압축기는 가변속도제어를 통한 높은 효율성은 물론 자연냉매 사용으로 친환경성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가정용, 편의점, 슈퍼마켓, 식당 등 가정용·상업용 소형 냉동·냉장부문에 특화돼 있으며 50년 이상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앞장서며 시장에서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베이어레프는 이미 유럽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엠브라코 제품 유통을 담당해왔다. 이번에 한국 공급 계기를 통해 엠브라코 제품에 최적화된 그룹차원의 유통 및 관리방안을 한국에도 적용시켜 고객들에게 최고의 소형 분수마력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베이어레프와 엠브라코 두 그룹은 글로벌 무대에
CJ대한통운 용인물류센터와 BYC 완주물류센터가 2024년 제1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았다. 국토교통부는 5월28일 CJ대한통운 용인물류센터, BYC 완주물류센터를 2024년 제1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된 시설, 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친환경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는 제도다. 2021년 7월 도입 이후 이번 인증까지 총 45개소를 인증했다.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으면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장비 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 일부(0.5~2%p)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인증받은 45개 스마트물류센터는 총 9,318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일부 이자를 지원(2023년말 기준 143억원)받고 있다. 이번에 1등급 인증을 받은 CJ대한통운 용인물류센터는 3개 온도대역(상온, 냉장, 냉동)으로 구성돼 다양한 고객사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책임지는 대표적인 풀필먼트(Fulfillment) 물류센터다. 로봇 등의 자동화 설비와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한 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BYC 완주물류센터는 자동화 물류시스템을 통해 보관·분류
GS리테일은 5월23일 베트남에 편의점 GS25 300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베트남 첫 진출 이후 약 6년 만에 이룬 성과로, 베트남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기반해 쌓아 올린 금자탑으로 평가받고 있다. GS25는 베트남시장 진출 초기부터 현지의 식문화와 한류 및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편리한 위치와 쾌적한 쇼핑 환경, 친절한 서비스로 인해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안착했다. 실제 베트남 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GS25엠프리스타워점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점포수 230점을 운영하며 서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먼저 진출한 외국 브랜드 편의점들을 남부 베트남에서 추월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유지하며 많은 점포 수를 오픈했다. 또한 2021년부터는 베트남의 브랜드 편의점 중 유일하게 현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가맹점 전개를 시작해 출점 도약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3종의 가맹유형을 추가해 가맹점 전개를 확대했으며 현재 베트남 GS25 중 가맹 점포는 35점까
국내 1위 특장차 전문기업 오텍은 최근 기아(KIA)와 손잡고 PBV시장에 진출, 지속가능한 전기차 미래 모빌리티사업으로 사업전략을 본격 전환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기아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PBV를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재정의하고 자유로움과 유연성을 갖춘 맞춤형 설계로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 제공은 물론,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아는 PBV사업을 통해 글로벌시장과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과 서비스로 다양한 고객과 지역사회의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전통적인 자동차의 개념을 뛰어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컨버전 모델을 외부 생태계와 협업을 통해 구현한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중형 PBV인 PV5와 대형 PBV인 PV7을 기반으로 하는 PBV 컨버전 모델의 생산, 판매를 계획 중이다. 이에 따라 오텍은 기아와 PBV 컨버전 모델 위탁제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PBV시장에 본격 진출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PBV 컨버전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사전에 서면으로 약정하지 않고 납품업체에 판촉행사 비용을 부담시킨 행위(SSG닷컴, 컬리) △상품정보유지비(서버비)를 부당하게 수취한 행위(SSG닷컴) △사실상 협의 없이 납품업체에 판매장려금(성장장려금) 약정을 체결하도록 한 행위(컬리) 등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5,9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과징금은 SSG닷컴에만 부과됐다. SSG닷컴과 컬리는 납품업체와 판매촉진 행사의 명칭 및 기간, 소요 비용 등에 대해 사전에 서면으로 약정하지 않고 판촉행사를 실시하면서 SSG닷컴은 61개 납품업체에게 상품 할인쿠폰 비용을, 컬리는 3개 납품업체에게 가격할인 비용을 부담시켰다. 또한 SSG닷컴은 2019년 5월부터 2023년 3월까지 14개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정보유지비(서버비) 명목으로 총 6,526만3,000원을 부당하게 수취했다. 이는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을 매입한 이후에는 상품의 소유권과 판매책임이 SSG닷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의 관리·판매에 소요되는 서버비를 납품업체에 전가한 것이다. 공정위는 SSG닷컴의 이러한 행위가 대규모유통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납품업체로부터 부당하게 수취한 것으로 보고, 법 제15조 제1항에
삼성전자는 최근 일상 속 새로운 AI 경험을 선사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라인업 확대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며 AI 가전 경험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삼성전자는 대표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핵심기능인 AI기능과 냉각기능은 유지하고 식재료 보관기능을 더욱 향상시킨 신제품을 출시했다. 기존과 외관은 동일하지만 19리터 확장된 861리터의 저장용량으로 더 많은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며 대파, 부추 등 길쭉한 채소를 손쉽게 넣을 수 있는 ‘긴채소 보관실’로 한층 편리해졌다. 또한 강력한 탈취효과의 ‘UV 청정 탈취기’가 탑재돼 부착균은 살균하고 냉장고 안 음식 냄새를 잡아줘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2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서 AI 절약모드 2단계 설정할 경우 최대 23%까지 에너지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선반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내부 카메라가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을 탑재해
SK에코플랜트가 쿠팡 전국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관리서비스를 확대한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폐기물 통합관리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월20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자원순환 관리 플랫폼인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를 통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게 폐기물의 수집·운송·배차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폐기물의 최종 처리시설 연계까지 서비스범위를 확장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폐기물의 분리배출과 재활용 등 자원순환을 넘어 폐기물의 발생부터 처리 및 에너지화 비율 등 전 과정을 분석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성상·품목 등을 토대로 특성에 맞는 소각, 재활용 등 최적의 처리 방안과 함께 적절한 처리시설을 제안받을 수 있다. 이는 SK에코플랜트가 전국에 보유한 소각 등 처리시설과 검증된 지역 폐기물처리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가능했다. 계약에 동반되는 업체검토부터 대금정산 등 업무 처리도 지원한다. 전국에 분산된 다수 사업장의 폐기물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대시보드를 통해 폐
세계 최고 냉동, 난방, 환기 및 공조기술 도매기업인 Beijer Ref와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 전문기업인 BITZER는 최근 파트너십 계약을 3년 더 연장하며 고객이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년 동안 강력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고 있는 BITZER와 Beijer Ref는 최근 재계약을 체결해 향후 3년간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해 나갈 예정이다. BITZER는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중심으로 냉동공조부품을 Beijer Ref에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훈련 및 교육계획을 통해 도매기업인 Beijer Ref를 지원해 왔다. Martin Büchsel BITZER 최고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는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대해 “강력한 파트너십은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시장에서 전문적인 지원과 결합된 강력한 지역 가용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속가능한 솔루션 등 전 세계 고객에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Simon Karlin Beijer Ref의 EMEA 최고 운영 책임자는 “BITZER는 Beijer Ref에 중요한 포괄적인 제품군을 공급해 왔다”라며 “우리의 오랜 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