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CFC냉매에 이어 HCFC냉매도 2030년에는 사용이 중지될 예정이다. 이처럼 냉매규제로 사용 냉매의 GWP수치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적인 규제 추세에 따라 냉동공조기계 세계 5위의 생산국인 우리나라는 2013년 기준 국내 생산액의 1/2 이상인 54억달러를 수출하고 있어 Low GWP 냉매 사용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R600a를 사용하고 있는 가정용 냉장고와 암모니아와 CO₂를 채용하는 극히 일부의 산업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High GWP냉매를 사용하고 있어 대응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Low GWP(100 이하) 냉매를 적용하는 냉동시스템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김욱중 기계연구원 박사는 총괄책임자로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Low GWP에 대응하는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 김욱중 박사를 만나봤다. ■ 왜? HFO냉매인가무엇보다도 지구온난화지수(GWP: Global Warming Potential)가 자연냉매 수준으로 낮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면서 일부 제품은 기존의 HFC냉매를 대체할 경우 성능면에서도 크게 차이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10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196개국이 참여한 파리 기후변화협약은 2020년 이후 교토의정서 대체, 선진국과 개도국 온실가스 자발적감축 신기후체제출범, 저탄소경제시대로 전환을 의미한다. 특히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개정의정서 당사국 제28차 회의는 CO₂보다 강력한 온실가스인 에어컨냉매의 HFC를 제한하는 것을 170개국이 합의함으로써 선진국은 2019년, 개도국 2024·2029년부터 단계적으로 감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키갈리 개정의정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A5국 그룹 1에 소속돼 2020~2022년 HFC평균 생산 소비량+HCFC 기준수량의 65%가 기준수량이 되며 2024년 동결, 2029년 10% 감축, 2035년 30% 감축, 2045년 80%로 줄이는 것이 시나리오다. 특히 우리나라는 오는 2020년부터 HCFC계열 냉매인 R22, R123 등 사용이 금지된다. 하지만 국내 냉동공조업계에서는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이 아니’라는 분위기가 읽힌다. 그나마 수출을 준비 중인 대기업 정도나 차세대 냉매를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을 뿐 중소·중견기업에서는 차세대 냉매에 대한 기술개발 일정이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
냉동 컴프레서 전문기업 BITZER가 제품 선정 소프트웨어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이로써 고객들은 BITZER의 제품 범위 내에서 더 많은 컴포넌트에 대한 성능 데이터를 계산할 수 있게 됐으며 BITZER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시스템에 적합한 컴포넌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보다 신뢰성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버전 6.8로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는 R410A, R454B, R32 냉매 사용을 위해 새롭게 도입된 ORBIT+ 및 ORBIT FIT 스크롤 컴프레서뿐만 아니라 직입 기동 영구자석 모터를 사용하는 CSVW 가변 속도 콤팩트 스크류 컴프레서 시리즈도 포함됐다. 또한 BITZER OS.95 스크류 컴프레서에 대한 모터를 선택할 수 있다. 왕복동 컴프레서의 경우 2단 반밀폐형 왕복동 컴프레서 및 ECOLINE+ 시리즈를 위한 VARIPACK 주파수 인버터 선택 기능이 추가됐다. BITZER의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수액기와 콘덴서의 치수를 맞춤형으로 주문이 가능해졌으며 소프트웨어에서 ‘치수’ 버튼을 통해 맞춤형 제작에 필요한 문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라며 “또한 BITZER는 수액기 계산과 관련한 새로운 냉매를 추가했으며 암모니아 적용을 위한 가장 큰
산업용 환경계측장비 전문기업 (주)두텍(대표 최득남, www.dotech21.com)은 높은 정밀도와 장기 안정성이 뛰어난 가스 트랜스미터(CO, CO₂트랜스미터) GTX serie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스 트랜스미터는 최근 공기질 측정과 에너지절약형 환기장치 등에 많이 적용되고 있어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개발이 쉽지 않아 해외 제품에 의존해 왔다. 두텍의 센서 및 트랜스미터 제품군인 HUMITRON® 브랜드로 출시된 GTX110은 CO(일산화탄소) 트랜스미터로 실시간 일산화탄소 감지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FAN 및 알람제어를 위한 2-CH 릴레이 출력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CO농도에 따른 3가지 색상의 LCD 백라이트 기능을 넣어 시인성이 좋으며 내부에 온도, 습도 센서가 내장돼 있어 온습도 측정이 가능하다. CO₂트랜스미터 GTX210은 NDIR(분산적외선감지)기술을 바탕으로 자동공정 및 열악한 환경의 배기제어에 적합한 모델로 노후화에 따른 센서변화를 보상하고 오염 정도에 민감하지 않으며 장기간 안정성을 자랑한다. 5,000ppm까지 측정은 물론 온습도 측정도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들은 모두 실시간 CO, CO₂감지 및 모니터
BITZER의 10만번째 CO₂압축기가 식품유통기업인 ALDI SÜD에 설치됐다. 식품 유통기업인 ALDI SÜD는 오래전부터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성에 대해 믿어 왔기 때문에 BITZER 왕복동 압축기가 장착된 초임계 CO₂냉동·냉장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전체 지점 중 70%를 이미 교체했으며 나머지도 교체할 예정이다. CO₂가 슈퍼마켓 적용에 적합한 냉매인 이유는 충분하다. 높은 에너지효율성과 낮은 지구온난화지수를 가지고 있어 미래를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ALDI SÜD는 2006년부터 매장의 냉동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환경친화적인 냉매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1,350개 매장에 BITZER의 초임계용 CO₂ 왕복동 압축기가 장착된 냉동·냉장시스템이 설치됐다. Sindelfingen에 있는 BITZER의 Erik Bucher 냉동부문 영업이사는 “최근 라이프치히 인근 Schkeuditz에서 BITZER가 생산한 10만번째 CO₂압축기를 ALDI SÜD에 공급하는 축하의 자리에 함께했다”라며 “우리는 ALDI SÜD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EU에서 가장 일반적인 표준 중 하나인 CO₂냉매를
냉매회수·재생 전문기업 오운알투텍(대표 황병봉)은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중소환경기업 사업화개발촉진사업’ 지원으로 온실가스 폐냉매 대용량 회수 및 정제·재생장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대기환경보전법의 성능평가 기준인 재생품질규정(KS I 3004) 대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서 인증평가를 받았다. 특히 R22 및 R410A 등 고압냉매 회수재생용으로 국내 최초 특허권리를 가진 장비다. 개발 장비에는 회수 전 폐냉매의 오염 유무 및 순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간이분석장치가 장착됐으며 폐냉매 회수량을 높이기 위해 Oilless 가스압축기를 국산화해 고질적인 문제인 불응축가스를 제거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오운알투텍의 관계자는 “냉매 주입이나 회수 시 공기가 유입될 경우 설비 및 장비 내 압력을 형성해 내압이 높아져 Leak(누설)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라며 “이로 인해 지구온난화, 오존층 파괴물질이 대기 중 무분별하게 방출돼 폐냉매 회수·〮정제와 동시에 효율적으로 불응축 가스 및 수분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작업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위해 피회수 제품 및 장비에서 잔압이 진공으로 떨어지면 멈추거나 전자저울과
안정적인 콜드체인을 보장하는 냉동 압축기 전문기업 BITZER가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식품저장 및 공정을 위한 압축기 솔루션을 선보인다.. 상업 및 산업용 냉동용 압축기 및 콘덴싱 유닛 등을 공급하고 있는 BITZER는 5월1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는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저온저장뿐만 아니라 급속 냉동식품과 같이 안정적인 콜드체인을 위한 냉동압축기는 식품산업 모든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BITZER는 △CSK.61 △OS.A85 △ECOSTAR 등 콜드체인시장 냉매압축기 솔루션을 선보인다. 중·고온 칠러 응용분야를 위한 새로운 옵션될 냉매압축기 CSK.61은 특정 요구조건에 적합한 R22 냉매용 반밀폐형 컴팩트 스크류 압축기로 공조뿐만 아니라 중·고온 및 공정 칠러 적용에 최적화 설계로 개발됐다. 50Hz에서 각각 137m³/h와 165m³/h, 60Hz에서 각각 170m³/h와 205m³/h의 토출량을 가진 2개 모델을 출시됐다. 용량 조절은 기계식 슬라이더 또는 외장형 인버터 적용이 가능하며 냉각용량 범위는 일반적인 공조운전조건에서 약 100~180kW 범위이다. CSK.61
댄포스(Danfoss)가 2017년 7조6,900억원(약 580억유로)의 연간 순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기준 7,332억원(약 55억유로)의 순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현지 통화 기준 연간 12%의 성장률로 6년 만에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댄포스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인프라(Infrastructure) △식품공급(Food Supply) △에너지효율(Energy Efficient) △친환경 솔루션(Climate Friendly Solutions) 수요를 충족시키는 업계 선도기업으로 모든 주요 사업군에서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댄포스 파워솔루션(Danfoss Power Solutions)사업부는 2017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글로벌 건설 산업에서 유압 시스템 및 비포장도로 기계용(off-highway) 부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파워솔루션 사업부는 댄포스 전체 매출의 32%를 차지하며 지난 한해 댄포스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전 세계시장에서 기록된 댄포스의 매출 성장은 기존 댄포스의 디지털화 및 기술혁신에 대한 대규모 투자 성과도 일조했다. 전 세계 23개의 R&D센터를 운영하고 65개 대학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동원산업의 물류자회사인 동원로엑스(대표 송재권)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부산신항 저온물류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우예종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실버베이씨푸드(Silver Bay Seafood) 리차드 릭스(Richard Riggs) CEO 등 약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재권 동원로엑스 대표는 “입지 조건의 이점과 함께 콜드체인 물류에 있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최고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동원로엑스 부산신항 저온물류센터는 지하1층 지상6층으로, 높이는 약 40m이며 전체 연면적은 1만6,172평 규모다. 진도 7.0 기준의 내진설계와 초속 40m의 풍속을 견딜 수 있도록 안전하게 설계됐다. 72개실에 달하는 보관실은 순수 보관량 기준으로 자동화창고 1만8,900톤, 평치창고 4만2,100톤 등 -55℃의 초저온부터 15℃까지 다양한 온도대의 화물을 한 번에 최대 6만1,000톤까지 보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시에 51대를 수용할 수 있는 트럭부스와 넓은 하역장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입출고를 할 수
댄포스(Danfoss)가 푸드 리테일 솔루션의 운영비용 절감 및 탄소 배출 최소화를 위한 선도기술을 제안하고자 SMA그룹과 합작 투자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댄포스와 SMA의 합작 투자 사업은 냉각 및 냉동기술, 태양광, 에너지저장 기술 및 e-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 솔루션을 하이퍼마켓 운영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댄포스 시스템 매니저 SM800과 SMA의 에너지 관리 플랫폼 ennexOS를 조합한 통합솔루션을 선보이고 하이퍼마켓 운영자의 운영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댄포스 시스템 매니저 SM800은 식품소매시장을 위한 솔루션이다.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절약 최적화, 제어 옵션 및 사용자 친화적 UI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품 소매 애플리케이션을 고려해 특별히 설계된 댄포스 시스템매니저 SM800은 냉동 제어 및 모니터링 어플리케이션 관련 거의 모든 적용 범위를 포괄하는 기능과 도구를 지원한다. 댄포스와 손잡은 SMA는 태양광 인버터 글로벌시장 리딩기업이다. SMA 시스템기술은 태양광 자체 소비를 효율적으로 늘리기 위해 다른 배터리기술과 쉽게 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MA의 에너지관리 플랫폼 e
세계 최대 독립적인 냉동 컴프레서 제조기업인 BITZER(비처)가 Alfa Laval(알파라발)의 쉘-앤-튜브 열교환기 제품 그룹을 인수하며 세계 최대 독립적인 쉘-앤-튜브 열교환기 제조기업으로 우뚝 선다. BITZER는 북부 이탈리아의 Alonte에 위치한 Alfa Laval SpA의 쉘-앤-튜브 열교환기부문를 인수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BITZER는 5월 초를 기점으로 쉘-앤-튜브 열교환기시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BITZER Italia와 Alfa Laval SpA는 지난 4월4일 밀라노에서 쉘-앤-튜브 열교환기부문 인수인계 계약을 체결했다. Gianni Parlanti BITZER 최고 판매 및 마케팅 책임자는 “Alfa Laval의 쉘-앤 튜브 열교환기를 BITZER 제품군으로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Alfa Laval로부터 인수한 제품은 공조 및 냉동용으로 설계돼 BITZER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BITZER는 1950년대부터 청수 및 해수용 응축기를 생산해 온 만큼 이번 인수로 Alonte에서 제조된 증발기 기술이 기존 제품 범위를 보완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