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3년간 3조원 이상 투자해 2027년까지 로켓배송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한다고 3월27일 밝혔다. 현재 쿠팡은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70%)에 로켓배송을 시행 중이다. 내년부터 쿠세권이 점차 확대되면서 2027년부터는 약 230여개 시·군·구에서 로켓배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인구(올해 2월말 기준 5,130만명) 중 5,000만명 이상 규모로 추산된다. 이를 위해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자동화기술 도입, 배송네트워크 고도화 등을 진행한다. 오는 2026년까지 김천, 제천, 부산, 이천,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풀필먼트센터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 광주와 대전은 올해 물류시설 투자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시작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과 이천FC는 올해 2분기에, 김천FC는 3분기에, 충북 제천FC는 4분기 중 착공 예정이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신규 FC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 확대를 통해 쿠팡은 전국에 로켓배송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2027년까지 사실상 ‘전국 인구 100% 무료 로켓배송‘을 목표한다. 무료로켓배송이 확대될
쿠팡은 3월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난치병 아동의 특별한 소원을 이뤄주는 위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14명의 난치병 아동 및 청소년을 초청해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척수성근위축증, 횡문근육종, 뒤센근이영양증, 골육종 등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아들이 초청 대상자로 선정됐다. MLB 정규시즌을 공식적으로 개막하는 오프닝경기라 더욱 의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다. 횡문근육종을 앓고 있는 황모(18) 군은 평소에도 야구경기 시청이 가장 큰 취미이며 LA다저스 선수 중에서도 오타니 선수의 팬이다. 황군은 경기데이터를 분석해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기록원이 되는 것이 꿈으로 통계학과 진학을 위해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황군은 "이번 소원성취 행사를 통해 오타니 선수 경기를 직접 보고 나니 야구인으로 성장하는 꿈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신모(8) 군의 아버지는 “아이가 소원을 이루고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덕분에 자랑스러운 아빠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뒤센
지오영이 희귀필수 의약품, 임상시험용 의약품에 이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까지 유통영역을 확장한다. 지오영은 3월22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제3자 물류계약(3PL)을 체결하고 첫 출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의약품 마케팅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주요 의약품 유통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달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직접 판매에 나섰다. 지오영은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입고부터 보관, 출고까지 유통 전 과정을 수행한다. 지오영이 유통을 담당하는 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톨로체’(성분명 에타너셉트), ‘레마로체’(성분명 인플릭시맙), ‘아달로체’(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3종의 바이오의약품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지오영 천안 허브물류센터를 통해 전국 상급종합병원에 공급된다. 첫 달에만 약 200건 이상의 출고가 예상되며 양사는 점차 공급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오영 천안물류센터는 연면적 3만㎡ 규모 국내 최대 의약품전용 물류기지다. 바이오의약품 보관에 최적화된 대규모 콜드체인설비와 시스템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냉장(2~8
글로벌 부동산 종합서비스기업 JLL코리아는 3월20일 JLL코리아 부산사무소에서 에이치티유엘(HTUL) 국제물류센터와 부산·울산·경남지역 물류부동산시장 관련 업무협업교류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JLL코리아는 부동산 투자 및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로 2023년 기준 연간 매출 207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Fortune 5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80개국에서 10만6,000여명의 글로벌 인력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LL코리아는 2021년 물류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에 사무실을 개설한 바 있다. HTUL은 부산북항과 부산신항, 포항영일만을 기반으로 물류센터 운영과 항만부대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물류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부·울·경 지역에서의 물류시설 임대차 및 관리, 마케팅, 컨설팅 등의 물류부동산 전반적인 부분과 관련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우정하 JLL코리아 물류산업 자산서비스 전무는 “화주사들의 물류업무를 위탁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부산 대표물류기업인 HTUL과 JLL의 물류부동산 관련 네트워크 및 업무 인프라, 마켓리서치, 부동산 투자자문, 임대차자문,
쿠팡은 3월21일 쿠팡 입점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컨퍼런스홀에서 오후 1시30분과 3시30분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쿠팡은 온라인판매가 익숙하지 않은 중소상공인들의 운영상 애로사항과 궁금증 등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쿠팡은 2024년 마켓플레이스 입점 성공사례, 온라인판매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다가오는 가정의달 관련 마케팅인사이트와 전략을 제공했다. 쿠팡 내부 마켓플레이스, 로켓그로스, 쿠팡페이분야 전문가들이 중소상공인들에게 무료로 1:1맞춤 컨설팅을 진행하는 ‘통합상담존’도 마련해 관심이 높았다. 쿠팡의 다양한 판매자 지원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지난해 12월 개발된 ‘셀러월렛 빠른정산서비스’에 대한 첫 오프라인 상담도 진행됐다. 빠른 정산서비스는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판매대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쿠팡 마켓플레이스 일부 판매자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이용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조윤오 뷰피플 대표는 “2021년 쿠팡에 입점한 이후 시내코스망원경 등 전략상품이 잘 팔리고 있지
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은 현지시각으로 3월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 소재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2024 DCAT(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위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DCAT Week는 1890년 뉴욕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150년 전통의 제약·바이오분야 대표행사로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형태의 기업간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 에스티팜은 DCAT 공식이벤트인 ‘DCAT Member Company Announcement Forum' 발표회사로 선정돼 RNA 치료제의 주원료인 올리고 사업을 위해 에스티팜이 추진하고 있는 제2 올리고동 증설현황과 RNA 플랫폼기술의 핵심역량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기존 올리고사업의 고객사들과 상반기 프로젝트 물량에 대한 논의 및 신규 프로젝트 수주기회도 모색했다. 특히 신설 생산동의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 강화와 환경친화적인 디자인을 적극 홍보하면서 신규 고객사 유치와 함께 글로벌네트워킹도 강화했다. 에스티팜의 관계자는 "현재 20개 이상의 기존 고객사와 잠재적 고객사들의 고위급 인사들과 대면미팅을 진행했으며 합성신약, 올리고, mRNA 등의 다양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3월19일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2024년 논콩 전문생산단지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논콩 전문생산단지 경영체 183개소를 대상으로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벼 재배면적은 줄이며 수입의존도가 높은 콩의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2024년 국산 콩 정부정책 방향 소개 △우수 생산단지 성공 노하우 △논콩 생산단지 최적모델 제시 △콩을 원료로 개발 중인 대체육 제품 소개 등 생산·품질·소비 전 과정의 우수사례를 전파했으며 콩 자조금 설치 필요성과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교육행사장에는 올해 첫 추진 중인 2024년 콩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식품기업의 식물성단백질 육포와 콩부각 등 신규제품의 시식거리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정부정책 등 콩산업 전반의 교육을 활성화해 논콩 생산단지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국산 콩 자급률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콜드체인의 핵심은 생산된 가치를 온전히 소비자의 테이블에 올리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물류와 유통을 중심으로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전반에 걸친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팀프레시는 콜드체인 원스톱솔루션을 통해 제품생산지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최적화시스템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새벽배송 물류시장에서 80% 이상 점유율을 유지하며 콜드체인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팀프레시는 2018년 설립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1년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설립 첫해 연매출 27억원에서 2022년 2,300억원, 2023년 11월 월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며 2024년 7,500억원 매출이 목표다. 현재 약 33만㎡ 규모의 전국 총 14개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지역별 거점을 확장해 나가는 등 물류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팀프레시 물류본부를 이끌고 있는 김덕영 본부장을 만나 팀프레시만의 경쟁력과 콜드체인서비스 차별점 등에 대해 들었다. ▎팀프레시는 어떤 기업인가팀프레시는 ‘초연결을 통해 만드는 풍요로운 세상’을 미션으로 물류, 유통, F&B, 플랫폼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조부터 최종소비자의 문 앞에
"지금까지 기업활동을 지속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 협력사의 노고, 창업자를 포함한 선인들의 노력, 현직원들의 버팀목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00주년은 잠깐 지나치는 지점이며 앞으로도 ‘인류에 봉사한다’는 창업정신을 지키면서 다음 100년, 200년을 위해 새로운 가치창조에 도전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일본의 마에카와제작소는 1924년 제빙냉장업을 시작으로 산업용냉동기, 각종 냉각설비, 히트 펌프, 에너지절약시스템 등을 설계 및 시공하고 있으며 모노즈쿠리(장인정신으로 이뤄진 제조업)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사업분야는 △산업용냉동기 및 각종 가스압축기 제조·판매 △농산, 축산, 수산, 식품 등 음료관련 제조냉각설비 설계·시공 △냉동·냉장창고 냉각설비, 열절연 공사 설계·시공 △히트펌프, 축열식공조 설비 설계·시공 △에너지절약 등 플랜트 엔지니어링이다. 일본 내 54개 거점은 물론 한국, 미국, 벨기에, 멕시코 등 42개국에 100개의 거점을 두고 일본 2,298명, 해외 2,877명 등 총 5,175명(2023년 12월 기준)이 근무하고 있다. 전 세계를 무대로 열에 관한 모든 영역의 토탈엔지니어링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글로
알비백(I’ll be bag)을 중심으로 다회용 보냉가방 확산과 일회용 포장재 감축에 힘써온 SSG닷컴이 이커머스업계 최초로 보냉가방 고쳐 쓰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SSG닷컴은 테라사이클,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와 ‘다회용백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월19일 밝혔다. SSG닷컴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 이유정 테라사이클 한국 총괄팀장, 박민혜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손상되거나 오염된 다회용 보냉가방을 수선, 세척해 다시 쓰는 캠페인을 진행해 버려지는 ‘알비백’ 수를 줄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커머스기업 중 보냉가방 수선 및 재활용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SSG닷컴이 처음이다. SSG닷컴은 오는 6월경 ‘회색 알비백’으로 알려져 있는 회수용 보냉가방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수용 보냉가방은 새벽배송 재주문 고객이 첫 주문 시 무료로 받은 ‘흰색 알비백’을 내놓지 않는 경우 제공하는 가방이다.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은 “보냉가방 상용화로 일회용 포장재 사용량을 줄인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버려지
물류로봇 솔루션기업 플로틱 (대표 이찬)이 포스코DX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물류현장에 로봇솔루션 도입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모색한다고 3월18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물류센터 자동화분야에서 높은 효율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공식 업무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충분한 논의와 타겟분석을 바탕으로 포스코DX의 다양한 물류고객사 현장, 플로틱의 자체 테스트베드 등에서 플로틱의 자율주행 로봇솔루션을 시연하며 물류센터 내 적용 가능성과 효용성을 확인했다. 포스코DX는 로봇,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물류를 비롯한 산업현장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한진택배 대전 메가허브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물류 자동화를 위한 컨설팅 및 설계, 시스템 구축 등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미래에 대비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로틱은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출고자동화를 타겟한 자율주행 물류로봇 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플로웨어는 물류센터 작업자의 피킹을 보조하는 자율주행로봇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