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또는 상업현장에서 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동시에 높은 에너지효율의 핵심 자재와 기술들을 적용해 에너지절감 성능이 우수한 식물공장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까지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연구개발과제로 ‘미활용에너지활용 에너지절감형 식물공장 시스템 개발 및 실증’ 과제사업을 공고했다. 식물공장은 다층 재배구조 형태의 밀식재배로 운영되므로 수직방향의 유동·환경 균일화가 중요하며 에너지절감을 위한 미활용에너지활용 고정밀 공조기술을 개발해야한다. 2021년 기준 건물형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시장규모는 각각 28억달러, 4억달러로 총 32억달러 규모이며 2026년엔 97억달러로 25%의 높은 연평균성장률이 예상된다. 기술개발방향은 크게 에너지활용 및 식물공장 표준모델 개발과 고효율 식물공장 설비 및 시스템 설계기술 확보로 나뉜다. 에너지 다소비시설인 식물공장의 에너지 고효율화기술 개발 및 에너지활용 식물공장시스템 건물실증을 통한 식물공장 표준모델 개발의 구체적 연구과제는 △광합성 효율이 높으면서 발열이 낮은 고출력 LED 개발 및 균일한 광원배치 설계 △난방과 더불어 LED 조명의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국제표준화기구 ISO의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2회 연속 획득했다고 12월14일 밝혔다. 환경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ISO 인증 중 하나로 환경경영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지속적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경우 전문인증기관인 한국선급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다. IPA는 2020년 12월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최초 획득했으며 심사절차를 거쳐 2회 연속 인증취득이 가능했다. 인증기한은 2026년 12월까지다. IPA는 환경경영 전담조직을 두고 △선박 저속운항프로그램 △친환경 하역장비 전환 △노후차량 출입제한 등 주요 배출원별 대기오염물질 저감사업을 추진했으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인증 △전국항만 유일 ICT 기반 항만탄소관리 플랫폼 구축 △기후위기적응대책 이행 등 다양한 친환경사업을 지속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획득은 그간 추진한 친환경노력에 대해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국제적 환경경영기준
해상물류 빅데이터 기반 예측·분석서비스기업 씨벤티지는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송형진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씨벤티지는 전체 물류체인에서 가장 비효율적으로 운송되는 해상물류에 예측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물류관계자들의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도와주고 있다. 해상운송은 전체 물류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지만 예정된 날짜에 들어오는 정시율은 40%가 되지 않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적인 데이터가 바로 정교한 해상지도인 MTN(Maritime Traffic Network)다. 씨벤티지는 이를 기반으로 전세계 모든 선박의 목적지와 도착시간을 예측하는 PTA(Predicted Time of Arrival)와 같은 데이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 해양물류는 이해관계자들의 정보공유 부재와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확한 데이터의 부재로 불확실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 물류체인(end-to-end supply chain)의 비효율성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씨벤티지의 빠른 가시성과 예측모델기반의 분석정보 등이 해양 물류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씨벤티지의 해운업 관련 B2B 비즈니스를 위한 솔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12월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CM인증은 2007년부터 시작된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 여부를 2년마다 평가·인증한다. 평가는 한국소비자원이,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맡는다. 명예의 전당은 CCM인증을 7회 이상 획득 및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수상업체는 ‘CCM 인증마크’를 제품패키지 등 마케팅 활동에 활용 가능하다. 동아제약은 2011년 최초 인증 후 2년마다 재평가를 모두 통과해 총 7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동아제약은 정기적으로 고객의 소리(VOC)를 분석해 개선하고 분기별 소비자 만족도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있다. 소비자 건의·제안 내용은 유관부서와 실시간으로 공유해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CCM 운영위원회, 클레임제로화회의 등 전사적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실
한진은 12월7일 창립 78주년 기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7,800장의 연탄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에 기부하는 한편 노삼석 대표와 조현민 사장 및 한진 임직원 30여명이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서 저소득층과 독거 어르신 가정에 직접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한진은 매년 연말이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중단한 이후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한진은 연탄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 직원들의 결속력을 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진의 한 직원은 “직접 나르는 연탄 한장의 소중함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져 올 연말연시가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느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다양한 나눔과 상생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으로 착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Love connect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농수축산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내지갑속선물’ 기프트카드 판매액 중 일부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K-푸드 대미 수출확대를 위해 미국 중동부지역 세일즈 행보에 나섰다고 12월6일 밝혔다. 첫날 일정으로 메릴랜드 소재 농수산물 공영 도매시장인 Maryland Food Center Authority(MFCA)를 방문해 동부지역 한국 신선농산물 도매유통현황을 점검하고 수입바이어 김종호 HK Produce 대표를 만나 한국산 배, 깐마늘, 버섯 등의 수출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리브라더스, 승원유통, 샘표USA 등 현지 수입빅바이어와 K-푸드 수출확대간담회에서 미국 식품시장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올해 미국시장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K-푸드 대미 수출은 라면, 과자, 김, 쌀가공식품 등의 수요확대와 미국 ‘김치의 날’ 제정 등 김치 인기 상승으로 2023년 10월까지 전년동기대비 3.5% 상승한 14억2,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정재훈)는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신규버전의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27001:2022’ 전환심사 및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27701:2019’ 사후심사를 통과했다고 12월7일 밝혔다. 2022년에 신규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ISO/IEC 27001’은 조직 통제, 인적 통제, 물리적 통제, 기술적 통제 등 정보보호관리영역별 93개 세부항목에 대한 통제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9년에 ‘ISO/IEC 27001’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2022년 갱신심사를 통해 인증의 유효성을 검증받았다. 올해는 새로운 버전에 대한 전환심사를 통해 신규통제항목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역량을 갖추었다는 것을 입증했다.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IEC 27701’은 ISO 27001의 확장영역으로 회사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 검증한다. 조직의 개인정보관리절차, 비식별화,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등 8개 분야 49개의 유럽 개인정보보호법(EU GDPR)에서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선정됐다고 12월6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사화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공헌프로그램, 윤리경영 등 ESG경영 관련 7개 분야 25개 지표를 통해 진행된다. 동아제약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선정됐다. 동아제약은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한 사회공헌 '메리투게더' 후원도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20년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 후원업무협약을 맺고 자선연주회를 펼쳐 문화소외계층을 보듬고 있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인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을 40년간 후원하면서 여성 문학인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동아제약의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 선정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포용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3개사 본사영역이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월5일 밝혔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이다. 기업이 ISO14001 규격의 요건에 근거해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방침으로 삼고 구체적인 목표를 바탕으로 환경개선을 이룰 때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3사는 △환경경영 방침 및 규정제정 △환경영향평가 및 위험대응 △환경경영 내부심사 실시 등 환경경영이 기업 내 내재화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ISO14001인증을 통해 경영활동에서 발생가능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주요환경 이슈대응체계를 마련해 지주사 및 그룹사의 사업에서 발생하는 환경리스크를 관리 및 개선하고자 한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는 "동아쏘시오그룹은 그룹 전반의 환경경영 내재화 및 환경리스크를 최소화하기위해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라며 “그룹사 전반에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자사
한국교통연구원(KOTI)은 11월24일 서울 중림동 LW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 물류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국토교통부가 현재 추진 중인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배송 인프라 혁신기술 개발사업’ 등 10개 연구과제에 대한 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공모전은 물류분야의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던 만큼 산학연 다양한 분야의 인원이 참가했다. 전문가와 시민참여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게 총 3차례 평가를 거쳐 최종 10팀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배송 인프라 혁신기술 개발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이동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융복합물류사업단 단장과 공모전 주관기관인 교통연구원의 조범철 교통빅데이터연구본부 본부장, 황기홍 교통안전공단 교통물류정책처 부장이 참석해 △대상(두더지팀 ‘Do 더 지혜로운 물류’) △우수상(물아일체팀 외 2팀) △장려상(마켓쿠킨팀 외 5팀) 등을 시상했다. 이동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융복합물류사업단 단장은 “국민 시각에서 융복합물류사업단 연구과제와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해 들어볼 수 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2월2일 대한생활습관의학원이 개최한 ‘2023 KCLM 국제생활습관의학 콘퍼런스’에서 김춘진 사장이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김 사장은 “기상이변의 심각성을 알리고 전 세계 온실가스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T는 지난 2021년부터 국내외 35개국 610여개 협력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저탄소·친환경 지역농축산물 및 해조류 등 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식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건강한 저탄소 식생활이야말로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를 살리며 나아가 인류의 미래를 약속하는 실천법”이라며 “저탄소식생활 실천 동참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함께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데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