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풀(이하 KCP)이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개소하며 신선식품 풀필먼트서비스를 강화한다. KCP는 7월15일 경기도 안성에 콜드체인 전용 물류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 서지영 KCP 대표, 이연승 KCP CCO, 손영선 KCP CBO 외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며 콜드체인사업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KCP 동안성 콜드체인센터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주천리 73번지 일원에 건축된 연면적 약 2만9,867㎡ 규모의 최첨단 저온물류센터다. DAS(물류분배시스템)와 자동 입‧출고시스템 및 특화된 WSM 연동을 통해 정확하고 △안전한 보관 △실시간 재고관리 △고객맞춤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창고 내부는 11mX11m 표준모듈을 적용해 파렛트 보관에 최적화돼 있다. 층고 9m 높이로 파렛트렉을 최대 5단까지 설치해 적재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40피트 차량까지 접안 가능한 도크시설과 넓은 회차공간을 갖춰 편리한 접근 및 안전한 운영이 가능하다. 냉동 및 냉장창고는 △KOBE(JAPAN) △BITZER △경동산업 △동해공업 등의 설비로 구축됐다. 콘덴싱유닛은 KOBE(JAPAN)의 반밀폐형 스크류식, BITZ
한진이 미주법인 LA풀필먼트센터를 확장하는 등 미국 내 물류시장 확장에 힘을 쏟는다. 한진은 7월16일 노삼석‧조현민 한진 사장이 지난 8일부터 5일간 미국 현지에서 K-브랜드 이커머스 물류시장 선점을 위한 현장실사와 사업 로드맵 수립 등 전략방향 협의를 진행하며 글로벌경영 행보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진은 지난 6월 말 미주법인의 LA풀필먼트센터 공간을 50% 가량 늘리는 확장공사를 단행하며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확장공사와 함께 신규 레이아웃에 적합한 장비를 투입해 기존대비 보관은 7%, 피킹은 200%, 패킹은 300% 캐파(Capacity)를 향상시켰다. LA풀필먼트센터는 지난 2022년 창고크기를 2배 늘려 현재 위치로 확장이전했으며 2023년에는 물류로봇 전문기업 ‘로커스 로보틱스’의 피킹로봇과 자체 개발한 패킹키오스크 등 자동화시스템을 확대 도입했다. 지난해 5월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미국 최대 유통‧물류박람회인 ‘Retail Supply Chain & Logistics Expo’에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참여해 한진의 패킹스테이션 및 피킹자동화로봇 전시 및 풀필먼트 물류상담 등 고도화된 풀필먼트역량을 알렸다. 또한 미국 유통‧이커머스
CJ대한통운이 글로벌ESG기준에 맞는 경영목표를 세우며 글로벌리딩물류기업으로 박차를 가한다. CJ대한통운은 7월15일 지난해 ESG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보고서에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물류서비스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전달하는 기업’이라는 ESG경영 목표에 따라 △친환경물류 △상생생태계 조성 △신성장동력 확보 등 ESG 3대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 또한 핵심사업인 물류업을 통해 환경‧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며 스마트물류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그간 국내 사업장만을 대상으로 하던 데이터 공개범위를 주요 해외진출국인 미국·인도·베트남까지 확대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해외 현지에서의 ESG경영 및 관련 지표관리를 한층 고도화하며 지속가능경영 평가범위도 전 해외법인을 대상으로 순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보고서에서 ‘임팩트 스토리’ 카테고리를 신설해 친환경 노력과 성과를 소개한 것도 새롭게 추가된 내용이다. 임팩트 스토리에서는 △페트병·알루미늄캔·멸균팩·폐휴대폰 등 폐자원 재활
스마트물류시장 선도기업 파스토는 최근 두나무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과 대한민국 표준블록체인 기반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스토와 람다256은 블록체인 기반 운송추적시스템 및 신용평가시스템을 갖춘 물류플랫폼을 구축한다. 파스토는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 1등급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용인1센터 및 2센터의 자동화물류를 자체기획 및 운영해왔다. 특허받은 자체개발 자동화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일반 매뉴얼 운영센터대비 최대 3배까지 출고생산성을 확대시킨 바 있으며 집하지 및 센터간 이동 등 미들마일운송까지 운영하고 있다. 파스토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의 물류데이터와 전문적인 물류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물류 플랫폼을 고도화시켜 더욱 편리하고 안정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 계열사인 람다256은 블록체인기술을 통해 Web3.0 생태계 진출을 위한 솔루션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블록체인 노드 인프라서비스 ‘NODIT’ △가상자산 트래블 룰 준수를 위한 솔루션 △STO플랫폼 사업 △브랜디드NFT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서비스 분석까지 제공한다. 람다256은 이번 파스토와
플로틱이 현대차 제로원의 또 한 번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플로틱(대표 이찬)은 7월11일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브릿지투자를 추가 유치하며 라운드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은 비공개했다. 플로틱은 지난달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한 약 52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브릿지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현대차 제로원의 추가투자를 유치하며 총 100억원이 넘는 누적투자금을 확보했다. 현대차 제로원은 2022년 플로틱의 프리시리즈A 라운드 주요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후속투자는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선 전략적 투자로 이번 투자 이후 양사는 장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2021년 설립된 플로틱은 효율적인 이커머스 물류센터 피킹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개발‧제공하고 있다. 플로웨어는 최소한의 설비와 투자비용으로 약 6주 내 센터 시스템연동부터 실제 운영까지 가능케하며 기존 수작업대비 최대 3.5배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 플로틱은 솔루션에 포함된 로봇 하드웨어와 이를 관제하고 작업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이 선제적인 물류인프라 확장으로 최근 여러 기업들의 물류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CJ대한통운은 7월11일 국내 최대 규모 물류영업자산이 최근 신세계그룹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의 물류를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타사대비 월등한 인프라와 이에 기반한 우수한 운영역량이 3자물류(3PL) 및 택배수주 확장에 큰 힘이 된 것이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전국 각지에서 운용하고 있는 △보유 및 임차 물류센터 △택배 터미널 △사업장 부지 등의 건물면적 총합이 전국 700여개소로 약 1,130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규모는 국내 물류기업 최대로 축구장 1,600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크기이며 여의도 면적의 1.4배 수준이다. 국내 대표적 물류기업들에 비해 2~3배 크다. CJ대한통운은 94년간 물류업 외길을 걸어온 전문기업으로 충실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주요내역으로 전국 각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195개 물류허브와 거점센터 등 3PL인프라가 있다. CJ대한통운은 △소비재(CPG) △유통 △제약 △패션뷰티 △이커머스 등 5개 산업군별 기업에 3PL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택배업계 1위 기업으로서 촘촘한 택
로지스올그룹은 7월11일 ‘SCM 솔루션 페어 2024’에 참가해 스마트물류기술 동향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SCM 솔루션 페어 2024’는 물류신문사가 주최한 물류혁신을 이끌어갈 물류기술의 진화동향과 앞으로의 도입‧적용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SCM 솔루션 페어 2024’ 강연에서 박정훈 로지스올 그룹융합책임자는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로지스올그룹이 추진하는 물류혁신사업 CES에 기반해 스마트물류에 대한 비전과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로지스올그룹은 스마트물류의 핵심역량인 △컨설팅 △엔지니어링 △시스템즈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2022년부터 물류혁신을 구현하는 CES스마트물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물류컨설팅 기반 엔지니어링에 IT물류시스템을 융합해 고객의 물류고도화‧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첨단 융복합기술 기반 솔루션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프로세스 최적화 컨설팅 △운영을 최적화하는 엔지니어링 △DT 기반 지능형ICT 솔루션 시스템 등을 소개했으며 CES사업의 각 영역별로 특화된 기술 및 솔루션과 다양한 산업별 도입사례들을 소개했다. 박정훈 로지스올 그룹융합책임자는 “물류 전문기업으로서 보유한 수
컬리넥스트마일이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며 안전보건경영을 시행하는 사업장으로 인증받았다. 컬리넥스트마일은 7월12일 안전보건부문 국제표준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3월 제정한 안전보건관리분야 최고수준 국제인증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과 적정성‧효율적 운영 여부 등의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하며 근로자 근무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기 위한 관리체계도 구축하고 있어야 한다. 컬리넥스트마일은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산하에 안전보건 담당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장 내 산업보건시스템 등을 관리한다. 또한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권역을 세분화해 관리책임자도 지정하고 있다. 정기 위험성평가를 분기별로 진행하며 현장의 잠재 위험요소를 파악‧제거하고 있다. 새벽배송 근로자의 건강관리체계 구축도 강점으로 꼽힌다. 세부적으로는 회사차원에서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를 비롯해 안전보건공단의 특수형태근로자 건강지원사업도 매년 참가하고 있다. 그 결과 컬리넥스트마일은 특정사업장이 아닌 ‘물류센터 입출고시스템’에 관해 ISO45001 인증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회사가 운영하는
한진이 엔데믹이후 회복된 여행수요에 따라 캐리어배송‧공항택배‧골프택배 등 특화물류서비스를 강화한다. 한진은 7월10일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공항까지 짐을 미리 부칠 수 있는 ‘캐리어 배송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진은 배송서비스와 서울교통공사의 역사 인프라를 결합해 캐리어 보관‧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또따러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주요관광명소 지하철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련된 접수점소에 고객이 캐리어를 맡기면 한진이 인천공항 한진택배카운터까지 운송한다. 이용방법은 각 역사점소에서 정오 이전까지 캐리어를 접수한 뒤 이후 인천공항 도착 후 공항 내 한진택배 카운터에서 오후 4시 이후 캐리어를 수령할 수 있다. 홈페이지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주중·주말 상이하며 2만원~4만5,000원이다. 명절특수기 외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여행 마지막 날 빈손으로 서울관광지를 둘러보고자 하는 외국인관광객이나 공항에 가기 전 서울에서 일정이 있는 한국인 해외여행객들이 즐겨 이용한다. ‘또따러기지’는 코로나 당시 운영이 잠시 중단됐지만 2023년 5월 운영을 재개했다. 올해 5월 배송서비스 이용객은 전년대비 7.5배 상승했으며 외국인고객
롯데글로벌로지스는 7월10일 중소벤처기업부‧롯데마트와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상호‧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글로벌진출 지원을 통한 판로확대 및 생태계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책개발 △지원‧협력체계 구축 △우수기업 발굴‧지원 등으로 글로벌진출 정책적 기반을 다진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제운송 지원 △물류컨설팅 △해외창고 서비스 등 물류인프라를 지원한다. 롯데마트는 △판촉‧입점지원 △상설‧정기 행사 △상품 입점 △마케팅 등 유통인프라를 지원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3개 기관이 상생발전과 협력을 도모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글로벌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최근 평택물류센터가 ‘스마트물류센터’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평택물류센터는 15만 4,892m2규모로 컬리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한 평택센터는 데이터기반 첨단설비 및 자동화설비를 갖춘 컬리 물류센터 중 가장 큰 정온센터다. 컬리의 관계자는 “평택시 청북읍 고렴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하며 총 8개층 축구장 28개 크기의 평택물류센터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일부지역의 샛별배송을 맡고있다”라며 “향후 첨단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샛별배송은 물론 지방 택배배송도 책임지는 컬리물류의 핵심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컬리의 관계자는 “평택시 청북읍 고렴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하며 총 8개층 축구장 28개 크기의 평택물류센터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일부지역의 샛별배송을 맡고있다”라며 “향후 첨단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샛별배송은 물론 지방 택배배송도 책임지는 컬리물류의 핵심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설비·자동화시스템 구축… 물류 비효율성 개선평택물류센터 구축은 컬리 물류센터의 자동화와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뤄 졌다. 컬리는 자동화나 효율성 측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