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6월2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일우재단 장학생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사장 및 20년 전의 일우재단 몽골장학생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조 사장과 노 사장은 장학생들과 앞으로의 한-몽 교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꿈과 미래를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일우재단이 1998년부터 몽골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온 데서 비롯돼 글로벌 인재양성리더십 일환으로 개최됐다. 20년 전 일우재단 지원으로 학업을 이어간 장학생들은 몽골 정부기관 및 산업현장에서 중추로 활약하고 있으며 몽골인 최초로 구글에 취업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등 사회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일우재단은 1991년 설립 이래 매년 국내‧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해외장학사업은 1998년 몽골을 시작으로 2009년엔 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까지 확대됐다. 현재까지 일우재단 해외장학생으로 선발된 누적 수혜학생은 총 200명 가량이다.
hy가 로컬상권을 중심으로 주문 중개 서비스에 진입한다. hy는 6월27일 배달앱 ‘노크(Knowk)’를 론칭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노크는 서울시 강서구에 한해 운영한다. 노크는 주문중개플랫폼이다. 어플 이름인 노크(Kn1owk)는 ‘Know’와 ‘K-local’의 합성어로 ‘지역 상권을 알아가다’라는 뜻이며 ‘고객집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앱 이름은 hy가 추구하는 장기적 비전과 맞닿아 있다. hy는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노크를 육성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으로 축적한 데이터는 로컬배송에 강점을 가진 ‘프레시 매니저’와 협업모델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고객은 상점이 설정한 최소 주문금액만 충족하면 배달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첫 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점주부담도 낮췄다.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며 광고비‧가입비를 부과하지 않는다. 고객만족도를 기준으로 상점을 노출하며 평점은 배달서비스와 음식을 분리해 운영한다. 가맹점 홍보활동도 지원한다. 유명 인플루언서의 상점 방문콘텐츠를 제작해 앱을 통해 노출한다. hy의 합리적 운영방식이 입소문을 타 이미
한진이 글로벌물류사업 확장을 위해 몽골 물류시장 개발에 나섰다. 한진은 6월25일부터 2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 방문해 현지 물류기업 ‘투신(Tuushin)’과 물류네트워크를 상호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2차산업 물자 수‧출입 등 교역증가로 중앙아시아와 몽골 등 아시아 북서부지역이 대륙간 교역에서 핵심 물류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사장은 한-몽간 교역을 위한 물류루트를 개척하는 한편 현지 물류시설 환경점검 등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진은 6월25일 투신그룹과 물류네트워크 상호교환 등 광범위한 협력을 논의한 데 이어 26일에는 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울란바토르외곽 터미널과 창고부지 등을 둘러보며 한‧중‧몽 수송루트 등 향후 확대될 물류거점으로서 몽골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27일에는 지난해 10월 개설한 한진의 몽골대표사무소를 방문해 몽골 내에 광범위하게 퍼진 한류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몽골진출 한국기업들에게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시하기 위한 역량 개발과 해외네트워크 교차활용을 통한 거점확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한진이 미주와 유럽 및 아시아 등 해외거점을 올해 42곳으로 확대하는 등 글로벌사업을 공격적
컬리는 6월27일 ‘컬리멤버스’ 고객대상으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는 쿠폰 31장을 매달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한 달간 매일 무료배송인 셈이다. 컬리멤버스는 월 이용료 1,900원만 내면 2,000원을 즉시 적립금으로 돌려받는 구독형 멤버십서비스다. 장보기 스타일에 따라 자주 구매형 ‘코어’와 대량 구매형 ‘플러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실질구독료 0원에 △무료배송 쿠폰 1장 포함 4종 쿠폰팩 △멤버스한정 할인 △오프라인제휴 등 고객에게 필요한 혜택만을 큐레이션한 서비스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컬리멤버스 가입자는 올 5월말 기준 지난해 8월 론칭 첫 달대비 3배 증가했다. 특히 10명 중 9명이 재구독을 하는 등 높은 멤버십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컬리는 7월1일부터 ‘코어’ 옵션에 무료배송 혜택을 강화해 멤버스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구독료 인상없이 무료배송으로만 9만3,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새로워진 컬리멤버스 코어는 △무료배송 쿠폰 31장 △3만원 구매 시 3,000원 쿠폰 1장 △6만원 구매 시 5,000원 쿠폰 1장 △뷰티 20% 쿠폰 1장 △최대 7% 구매적립금 혜택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더해
스마트팩토리 물류로봇솔루션 전문기업 제닉스(ZENIX, 대표 배성관)는 6월24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스마트테크코리아(STK2024)’에 참가해 자사 주력제품인 AGV와 AMR의 기술력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제닉스가 선보인 AGV와 AMR은 무인물류자동화시스템(AMHS: Automated Material Handling System)의 핵심장치다. AGV(Automatic Guided Vehicle)는 유도장치에 의해 주행경로가 미리 설정된 일정한 경로로 운행하는 무인이송전기차량이며 AMR(Autonomous Mobile Robots)은 주변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길을 탐색하는 기능이 추가된 자율주행‧이동 로봇이다. 제닉스는 최근 본사가 소재한 천안시로부터 기술적‧사업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C-STAR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사업은 천안시가 자체검증을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예비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앞으로 제닉스는 천안시의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속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배성관 제닉스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라며 “현장을 찾은 고객 및 업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6월27일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미래세대로 전달합니다’라는 비전아래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활동 및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는 △ESG 경영체계와 이중 중대성평가를 설명하는 ‘ESG펀더멘탈’ △핵심이슈를 중심으로 한 ‘ESG 코어밸류 리포트’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추진사업 및 활동을 정리한 ‘ESG 팩트북’ 등으로 구성됐다. ‘ESG 펀더멘탈’에서는 △ESG 경영체계 △기업재무상태에 영향을 끼치는 환경‧사회적 요인과 기업의 경영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의 심각성과 발생가능성을 평가하는 ‘이중 중대성평가’△이해관계자 참여 등에 대해 다뤘다. ‘ESG 코어 밸류 리포트’에서는 이중 중대성평가를 통해 도출된 5가지 핵심이슈인 △안전보건 △기후변화 △윤리 및 준법 △친환경 물류서비스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에 대해 리스크 관리 방안과 지표 및 목표 등을 제시했다. ‘ESG팩트북’에서는 △환경(환경경영 추진, 탄소배출 저감 활동, 기후변화 대응 등) △사회(인재경영, 인권경영, 안전보건 등) △지배구조(투명한 지배구조,
한국파렛트풀(이하 KPP)은 6월25일 건설업계 및 건축자재업계에 공동이용 파렛트를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건축자재업계 내에서도 최근 ESG경영 강화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적용에 따라 환경 및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공동이용파렛트 확산에 속도가 붙고 있다. 공동이용 파렛트는 파렛트풀링시스템에 의해 지속적으로 재사용되는 파렛트다. 고객사에 파렛트를 공급하고 이를 최종 사용현장에서 회수해 다시 임대하는 방식으로 이용된다. 공급망 내 화물연계성이 높아져 물류합리화 및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파렛트를 회수해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자원절감 및 탄소배출량 감소효과도 있다. KPP는 공동이용 목재파렛트(이하 W09)를 개발해 2020년부터 건축자재업계에 도입시켜 왔다. 건축자재업계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일회용 목재파렛트는 사용 후 건설폐기물로 폐기하거나 불법소각하는 방식으로 처리돼 사업장내 위해요인 및 환경적인 문제를 야기했다. 이에 반해 KPP가 공급하는 W09는 현장에서 사용 후 회수되기 때문에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 W09 고객사 수는 사업 초기 대비 5배로 증가했다. 근래 환경적 영향 및 안전성이 중요해진 건설업계의 니즈가 맞
로지스올렌탈이 기업 맞춤형 통합렌탈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포지셔닝해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로지스올렌탈은 6월21일 설립 1년만에 렌탈 1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로지스올렌탈은 B2B전문 렌탈솔루션 기업으로 고객사 환경분석을 통한 맞춤상품 제안컨설팅부터 계약‧설치‧유지‧보수까지 종합렌탈솔루션을 운영하고있다. 렌탈품목을 로지스올그룹이 기존 취급하던 지게차 등 산업용 장비에서 IT기기 및 생활환경가전 등 사무용 제품으로 확대해 기업 맞춤형 통합렌탈 솔루션제공 기업으로 포지셔닝했다. 또한 ‘상품이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한다’를 모토로 브랜드제조사 및 유지보수사와 컨소시엄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상품과 전문적인 CS와 A‧S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를 차별화했다. 이 같은 제품군 확대와 고품질서비스를 기반으로 로지스올렌탈은 H사, L사, K사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설립 1년만에 1만대 렌탈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157% 성장했다. 주요 매출품목은 노트북과 태블릿을 포함한 IT기기로 렌탈된 상품 90% 이상이 IT기기에 해당한다. 로지스올렌탈은 렌탈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IT기기 품목에 영업력을 집중해 고객사를 우선 확보한 뒤 △물류기기
리테일테크기업 컬리가 상품큐레이션 경쟁력이 담긴 가정간편식(HMR)과 신선식품 및 뷰티상품을 중심으로 퀵커머스시장에 진입한다. 컬리는 6월25일 퀵커머스서비스 ‘컬리나우’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컬리나우는 퀄리티 있는 장보기를 1시간 내외로 누릴 수 있는 컬리의 퀵커머스 서비스다. 그동안 컬리몰에서 선보였던 로컬맛집과 유명디저트는 물론 고품질 신선식품, 생활필수품, 백화점 1층 화장품 브랜드까지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상품군을 더욱 빠르게 만날 수 있다. 컬리나우 서비스를 위해 약 5,000개 상품이 준비됐다. 배달가능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일대(남가좌동, 북가좌동, 마포구 망원동, 성산동, 연남동, 은평구 증산동)와 서교동, 연희동, 수색동, 상암동 일부 지역 등이다. 컬리나우는 주 7일 상시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주문할 수 있다. 상품은 상암동 부근에 위치한 PP(상품 집하·포장)센터에서 배송되며 물품은 김포물류센터를 통해 확보한다. 운영안정화를 거친 후 서울 내 타지역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며 상품 가짓수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컬리나우는 컬리의 강점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배달서비스 어플형태 카테고리로 구분했
글로벌 종합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은 최근 7월4일 zoom을 통해 ‘글로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국내기업의 비즈니스로드맵’을 주제로 글로벌셀링DNA를 공유하기 위한 웨비나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의 핵심키워드는 스케일업이다. △이커머스 트렌드 △글로벌 물류환경 △현지판매 부스팅을 위한 마케팅 등 유통·물류 공급망관리에 필요한 핵심정보를 포괄적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기업이 글로벌시장에 안정적으로 랜딩할 수 있도록 국가별 환경에 따른 유통·물류 공급망 전략 △중견·대기업의 비즈니스플랜에 기반한 물류프로세스 설계 △국가·대륙별 운송수단 특성을 고려한 로컬라이즈드서비스 등 글로벌 물류공급망의 전 영역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론 및 고도화 전략을 제시한다. 이에 더해 현재까지 콜로세움이 쌓아온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웨비나는 크게 콜로세움 파트와 파트너사 파트로 구분돼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콜로세움 파트는 △2024년 이커머스시장에서 글로벌 물류공급망 관리가 중요해지는 이유(박진수 콜로세움 대표) △국가별 현지화 전략 및 물류처리 사례,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유통·물류비즈니스 로드맵(김택균 콜로세움 글
CJ대한통운이 글로벌계열사와 혁신기술 및 신규 사업계획 공유를 통해 글로벌 물류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6월24일 첨단물류기술 기반의 글로벌 성장가속화를 위한 제8회 TES글로벌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CJ대한통운 본사를 비롯해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미국) △CJ다슬(인도) △CJ제마뎁(베트남) △CJ센추리(말레이시아) 등 4곳의 글로벌계열사 임직원 145명이 화상회의를 통해 참석했다. TES글로벌워크숍은 TES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국내 본사의 선진 물류기술을 해외법인에 전파하며 글로벌 계열사간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TES마스터플랜은 CJ대한통운의 기술‧엔지니어링‧시스템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동화‧최적화‧지능화를 위해 설계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워크숍에서는 특히 해외주도 프로젝트가 두드러졌다. 미국법인은 콜드체인으로 영역을 확장한 새로운 창고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규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AI기반 디바이스로 작업자가 피킹할 제품의 위치를 쉽게 파악해 시간과 비용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비주얼피킹 솔루션’을 소개했다. 인도에서는 1,200개 이상 비즈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