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12월5일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에 냉동·냉장(콜드체인) 화물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5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초저온인천은 최근 인천해수청으로부터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시행 허가를 받았다.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에 22만8,000여㎡ 규모로 조성되는 콜드체인 클러스터는 인근 한국가스공사 LNG 인수기지에서 배출되는 -162℃의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활용한 물류단지다. 한국초저온인천은 2025년 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콜드체인 클러스터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국제 경기 악화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원자재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사업비가 대폭 증가돼 사업에 난항을 겪어왔다. 한국초저온인천은 애초 공사비 5,622억원에서 1,200억여원이 늘어난 6,800억여원으로 시행 허가를 받았다. 한국초저온인천은 2023년 안에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2024년 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콜드체인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연간 29만톤의 콜드체인화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콜드체인
종합물류기업 세방은 최종일 대표가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의 추천을 받아 ‘우리 수산물 소비·어촌휴가 장려’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최근 밝혔다. ‘우리 수산물소비·어촌휴가장려’ 챌린지는 지난 7월 국회와 해양수산부의 공동 제안으로 시작된 릴레이 챌린지로 우리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고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일 대표는 “세방의 대다수의 사업장이 전국 주요 항만에 위치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 오랜 기간 어촌경제와 상생협력을 이어왔다"라며 "임직원 모두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방은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사업 △연말 임직원 연탄배달 봉사 △임직원 벼룩시장을 통한 지역사회 기부 △취약계층 장학금 지원 △지역사회 생태계 보호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최종일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남경엽 제이비엘 대표와 이현호 PDCT(평택당진중앙부두) 대표를 추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정재훈)는 12월7일 제30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30회째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은 기업의 혁신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영혁신과 ESG경영 실천에 앞장선 모범기업을 시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6000’ 7대 주제에 따른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발간한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통해 그룹의 사회적 책임경영 5대 카테고리(인권, 환경, 준법, 소비자 중심, CSR)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권영역에서는 △인권경영 프로세스 확립 △거점오피스 제도 시행 △매분기 노사협의회 실시 등을 통해 임직원과의 소통을 중시했다. 환경영역은 △자발적 온실가스 SCOPE3 3자검증 실시 △사내 다회용컵 캠페인 사용 등을 진행해 최근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준법 영역에서는 2024년까지 전 그룹사 ABMS(부패방지경영시스템)를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소비자중심영역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시스템 운영을 하고 있으며 CSR영역에서는 건강, 사람, 환
풀필먼트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는 12월7일 제30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기업혁신대상은 1994년부터 시행됐으며 경영혁신 모범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혁신사례 확산을 통해 산업계의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위해 시상되고 있다. 두핸즈는 ESG경영과 중소 이커머스 브랜드사 및 3PL들과의 상생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핸즈는 취약계층을 꾸준히 정규직으로 채용해 왔을 뿐만 아니라 풀필먼트서비스 제공 시 종이 완충재를 포함한 FSC인증받은 부자재를 제공해 온 점에서 ESG 경영혁신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중소 이커머스 브랜드사들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4시 마감, 주말출고서비스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물류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는 풀필먼트시스템인 ‘품고 나우’ 내 다양한 기능을 꾸준히 제공해 왔다. 이와 함께 해외판매 루트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특송기업인 FedEx 및 일본 최대 응원구매 플랫폼인 ‘마쿠아케’와 제휴를 맺어왔다. 두핸즈는 ‘품고’를 운영하며 확보한 풀필먼트 IT 기술력, 영업 기회
국내 최대 특수목적 차량 전문기업 오텍(대표 강성희)의 자회사 오텍캐리어냉장은 11월30일 무인 솔루션 전문기업 휴니크와의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함으로써 무인사업분야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휴니크는 무인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무인출력 복합기, 무인카페 커피머신, 무인 키오스크 및 주문결제시스템을 직접 제조, 개발하고 있으며 올프린터, 메일빈, 젤로텍 등 3개 기업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차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5년 연속 기술혁신부문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MOU로 휴니크와 신규로 개발하는 키오스크형 무인 솔루션은 키오스크에 다수의 쇼케이스를 부착해 고객 맞춤형 원격관리, 재고·주문관리시스템, 고성능 내장형 컴퓨터를 통한 안정적인 제품 품질을 구현할 예정이다. 오텍캐리어냉장은 2023년 신제품 및 정책 설명회에서 '콜드체인 신사업' 선도를 목표로 제시하며 AI 무인 솔루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숍-인-숍(매장 내 매장)' 형태의 무인 솔루션 비즈니스모델 구축을 천명한 바 있다. 첫 성과가 휴니크가 운영관리 중인 무인매장(무인카페, 무인스터디룸, 무인식당 등) 1,000여곳에 AI무인 솔루션 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며 캐리어냉장의 주
첨단 물류인프라를 구축하고 물류시설 확대·운영 개선을 위한 비전이 발표됐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한 ‘제4차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 공청회’가 11월22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렸다. 물류시설개발계획은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물류시설의 합리적 개발‧배치 및 물류체계의 효율화 등을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소개된 제4차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은 2022년 5월부터 교통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했으며 업계‧학계 등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박지형 교통연구원 경영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시 내에서 일상생활도 밀접한 생활밀착형 이용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라며 “농산어촌을 포함한 소외지역까지도 도시계획에 포함해 다양하고 발전적인 의견수렴으로 보다 완성된 정책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진 물류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과 이커머스 발달로 물류산업이 대불안을 겪고 있다”라며 “정부는 현재 물류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물류시설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해야 하며 물류산업이 국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SSG닷컴이 우수 협력사의 신선식품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신선직송관’을 오픈한다고 12월3일 밝혔다. SSG닷컴의 ‘신선직송관’은 전국 각지의 최고급, 초신선 상품을 취급하는 검증된 협력사만 입점할 수 있다. 당일 어획 활어, 새벽시장 경매 과일 등 유명 산지에서 직접 받아보는 신선상품, 빠르게 받아보는 오늘출발 상품, 품목별 바이어가 엄선한 신선식품, 고객 후기로 입증된 인기상품, 특가·행사 상품 등 속성별로 카테고리를 분류해 고객이 편리하게 직관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쇼핑환경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SSG닷컴은 자체 신선식품(자동화 물류센터 네오+이마트 PP센터 출발 쓱배송)에 적용중인 ‘신선보장제도’에 이어 ‘신선직송관’에 입점한 협력사 상품(산지 택배 직송) 품질을 보장하는 ‘품질보장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고객이 신선하지 않은 상품을 받았을 경우 고객센터 통한 접수 과정 없이 쓱닷컴 앱에 상품 촬영사진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1월4일부터 17일까지 ‘신선직송관’ 오픈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쓱닷컴 단독 상품으로 선보이는 ‘구미우’ 1++등급(NO.9) 한우 등심특수부위 모둠 구이를 비롯해 ‘맛젤’ 해남 꿀고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11월21~22일 열린 홍콩에서 ‘아시아 물류·해양·항공 컨퍼런스(ALMAC: Asian Logistics, Maritime and Aviation Conference)’에 참가해 항만배후단지 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미래를 대비하는 공급망: 다각화, 탈탄소화, 디지털화’로 홍콩정부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공동 주관했다. IPA에 따르면 컨퍼런스에는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물류서비스기업, 화주, 선사 등 물류업계 관계자 5,0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IPA는 인천 신항배후단지 및 아암물류2단지에 첨단제조·물류기업 등을 유치하고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해양수산부와 4개 PA(인천항만공사(IPA), 부산항만공사(BPA), 울산항만공사(UPA),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동 운영한 홍보부스에서 IPA는 △수도권과 근접한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 △인천항의 컨테이너터미널, 여객터미널 등 항만시설 △신규 항만배후단지 공급계획 등 동북아시아의 물류 중심지이자 매력적인 투자처인 인천항의 장점을 설명하는 1:1 기업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11
hy는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의 최신 구매 데이터 470만건을 분석한 결과 신규 정기구독 계약건수가 전년대비 50.2%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물가 속 구매혜택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hy 정기구독 이용 시 푸드&라이프 제품군에 대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계란, 샐러드, 두부와 같은 식재료부터 물티슈, 칫솔 등 배송주기가 일정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잇츠온 신선란’이다. 정기 구독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0% 가량 폭증했다. '잇츠온 신선란'은 서비스 이용시 3,990원(10구 기준)에 구매할 수 있다. 3,920원에 구독 가능한 ‘닭가슴살 샐러드’ 구독자 역시 94.5% 늘었다. 유료멤버십 '프레딧 멤버십' 가입자 증가 폭도 가파르다. 2022년 1월 6,000명이던 가입자 수는 2023년 10월 기준 4만명을 넘어섰다. 연회비대비 높은 혜택이 강점이다. 프레딧 멤버십은 가입 즉시 연회비 보다 많은 4만원을 적립금으로 페이백해준다. 할인쿠폰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곽기민 hy플랫폼운영팀장은 “최근 고물가로 식품 소비트렌드가 ‘가성비’로 다시
한진이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SWOOP(숲)’을 통해 패션 특화 물류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한진 'SWOOP(숲)'은 11월28일 신세계백화점의 B2B플랫폼인 'KFashion82'가 지난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연 'K패션 샘플 전시상담회'에서 22곳의 패션 브랜드의 전시 물류를 전담 수행했다고 밝혔다. 숲은 한진이 보유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패션업계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패션 브랜드가 해외 진출 시 필요한 브릿지 서비스 제공 및 해외 바이어 대상 판매 기회 확대 유도를 통하여 성공적인 해외 안착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 전시에서 숲은 상품들이 행사장에서 최상의 상태로 보여질 수 있도록 여러 브랜드를 한국 물류창고에 모아 패킹부터 행사 전날에 맞춘 적시 배송을 수행했으며 행사 종료 후 한국 재반입까지의 운송 전 과정을 맡았다. 이를 위해 물류 관련 가이드 라인을 비롯해 서류 점검‧보완, 쉬핑 관련 협력사와의 협의 등 제반 사항을 조율 및 진행했다. 한진은 지난해 6월 미국 온라인 B2B 패션 플랫폼인 ‘FashionGo’에 숲 브랜드관 개설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중순부터는 ‘LA Showroom’으로 확장
태웅로직스는 한재동 대표가 안중호 팬오션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일회용품 제로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월30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기 위한 SNS 릴레이 캠페인으로 2023년 2월 환경부에서 시작됐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가를 통해 회사 내부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제품 사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업무용 차량 하이브리드 전환, 고효율 전자기기 도입, HR 서류에 대한 전산화 등 사업장별로 산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하며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일상 속 작은 움직임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재동 대표는 챌린지의 다음 참여자로 강국진 엘앤케이바이오메드(L&K BIOMED) 대표와 김창수 이삭엔지니어링 대표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