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드체인 전문기업 프리즈(대표 이승용)는 최근 냉동기 엔지니를 위한 공구, 중고 냉동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쿨리닉 스토어’에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입점품목은 △밸류 △NAVTEK △WIPCOOL 등 다양한 공구류, △ARIRANG BUBBLE △방수 LAMP 등의 소모품, △중고 콤프레샤 등이다.
쿨리닉은 냉동기 고장 시 현장과 파트너(냉동기 수리기업)를 매칭해 급박한 냉동기 A/S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매칭 플랫폼이다. 쿨리닉 앱 내에서 파트너를 대상으로 냉동기 부품 및 관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쿨리닉 스토어’ 기능을 프리즈는 제공하고 있다
프리즈의 관계자는 “산업용 제품은 구매 채널이 제한적이며 정보를 얻기도 어렵다”라며 “판매 후 사후관리도 되지 않는 제품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쿨리닉 스토어는 오프라인에 익숙한 산업용 제품도 Mobile APP에서 쉽게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입점 제품은 10년 이상 경력의 냉동기 엔지니어가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발굴하고 있어 보다 유용하고 혁신적인 제품, 사후관리가 완벽한 제품들을 엄선해 입점시키고 있다.
쿨리닉은 냉동공조에 연관돼 있는 제품들의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제조사에게는 잘 만들어진 제품의 판로를 열어주는 창구역할이 기대된다.

신제품 출시 시 파트너에게 제품 소식과 정보를 푸시로 알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공구 및 중고제품뿐만 아니라 주문방식이 까다로운 방열 도어, 우레탄 판넬과 같은 품목까지 확대 취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오픈된 쿨리닉 스토어는 한 달만에 약 3,000만원의 매출을 일으켰으며 파트너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미 한 달간 3번의 업데이트를 거쳤다.
쿨리닉스토어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시장에 산업 영역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판매방식에서 탈피하고 비대면 영업역량을 강화해 냉동공조 e-커머스사업에서 선두기업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관련 분야의 온라인 쇼핑몰보다 친숙한 접근성과 모바일 특유의 편의성을 엔지니어에게 어필하고 있다. 제품 구매부터 발송까지 실시간 상태 공유, 결제 여부, 사용자 요구 조건 등에 맞춘 다양한 배송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쿨리닉 스토어를 운영 중인 프리즈는 냉동기의 제조 유통, 판매 등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대응도 빠르며 추후 지역별 협력업체를 통해 전국 근거리 배송시스템도 구축 예정이다.

프리즈의 관계자는 “급박하게 가동되는 냉동기 수리시장에서 엔지니어가 전국 어디서든 제품을 1시간 내 받아볼 수 있도록 쿨리닉 플레이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쿨리닉은 위치 기반으로 냉동기 A/S 현장과 파트너를 연결하며 이런 기술력을 기반으로 쿨리닉 스토어 구매자와 판매처를 위치 기반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트너는 가장 가까운 판매처에서, 최소한의 운임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렇게 절감되는 시간은 냉동기 수리시간과 직결돼 A/S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프리즈의 관계자는 “스토어 내 경쟁력 있는 제품 입점은 파트너에게 새로운 구매 방식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으며 기존 시장의 인프라를 이용해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면 시간적 비용이 획기적으로 감소될 수 있다”라며 “오래된 거래방식의 △미수 대금 △주문 오류 △판로 확보 등의 문제점들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