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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비컨홀딩스, 실시간 배송서비스 계약체결

신선식품·식자재 대상 풀콜드체인시스템 협업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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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반 종합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8월10일 SM엔터테인먼트그룹의 식음료 사업부문인 비컨홀딩스와 실시간 배송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쉬코리아는 비컨홀딩스에서 운영하는 복합 외식공간 ‘SMT 라운지’ 머큐어 엠버서더 서울 홍대점으로 주문되는 프리미엄 다이닝의 실시간 배송서비스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주문물량과 배송동선, 배송스케줄 등 물류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를 손쉽게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는 IT기반 배송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메쉬코리아와 비컨홀딩스는 식자재 물류프로세스의 디지털화부문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 신선식품 및 식자재의 냉장·냉동보관이 가능한 풀콜드체인시스템을 갖춘 김포·남양주물류센터를 활용하고 물류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화를 통해 더욱 투명한 수·배송라인을 설계함으로써 신선식자재 배송 최적화영역에서도 추가 협업기회를 모색한다. 

비컨홀딩스는 SM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SMT HOUSE’를 중심으로 음식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외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향후 메쉬코리아가 제공하는 토탈 물류프로세스를 활용해 비즈니스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쉬코리아는 향후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SM F&B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배송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빅데이터 기반 물류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효율적인 디지털 물류프로세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의 장기화로 외식업계가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고객이 요청한 장소로 음식을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하는 라스트마일 배송서비스가 외식업계의 돌파구로 자리잡았다”라며 “외식업계 비대면 비즈니스에 부릉의 IT기반 토탈 물류프로세스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비컨홀딩스를 비롯해 국내의 다양한 식음료 및 외식업브랜드와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각 브랜드에 최적화된 IT기반 유통·물류프로세스 구축으로 실시간 배송을 넘어 토탈 유통·물류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