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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올, 서울시 다회용컵 시범사업 참여

다회용컵 회수·세척·배송역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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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올(대표 서용기)은 11월9일 △서울시 △재단법인 행복커넥트 △SKT △SK지오센트릭 △스타벅스 △뽀득 △행복브릿지 등과 함께 다회용컵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회용컵 시범사업는 습관적으로 남용되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하며 성과를 평가한 뒤 본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커피전문점에서 테이크아웃 음료 주문 시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컵으로 음료를 이용하게 된다. 사용한 컵은 무인 반납기를 통해 반납하고 보증금을 현금 또는 포인트로 돌려받는다. 반납된 컵은 깨끗하게 세척 후 다시 커피전문점에 공급된다. 

시범사업 참여매장과 무인반납기 위치검색, 다회용컵 반납가능여부 확인 및 포인트 적립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해피해빗’을 통해 할 수 있다. 

로지스올은 다회용컵 배송과 회수를 담당한다. 다회용컵 회수 및 세척은 그동안 다회용컵 서비스가 보편화되는 데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로지스올은 전용 물류기기인 ‘다회용기’를 개발하고 풀링사업을 운영해 온 역량을 활용해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회용기를 반납기에서 세척장으로 회수하고 세척장에서 세척된 다회용기와 다회용컵은 다시 매장으로 배송한다. 

서용기 로지스올 대표는 “로지스올의 물류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환경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서울시의 다회용컵 시범사업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이 일상화되고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