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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2022년 대표이사급 인사 실시

사업부문별 전문성 강화·젊은 인재 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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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가진 젊은 인재를 기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2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12월1일 실시했다.

이를 위해 동원로엑스에서 물류사업을 맡아온 물류 전문가 박성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김종성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물류사업 전반에 대한 경영자문 역할을 맡는다.

또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제조·개발·영업 업무 등을 두루 경험한 장성학씨를 영입해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 경영을 총괄하는 부사장에 임명했다. 최근 동원시스템즈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며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2차 전지사업부문은 조점근 사장이 계속 맡아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인 서범원 전무,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인 강동만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패키징사업과 축육사업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동원시스템즈의 민은홍 전무를 동원산업 경영 총괄로 배치했다. P&G 출신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이 있는 민 전무는 1970년생으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원그룹의 관계자는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를 기용하는 대표이사급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인사] 동원그룹(12월1일자)
◆대표이사 선임
△박성순 동원로엑스 부사장(승진)

◆승진
△김종성 동원로엑스 부회장 △서범원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 부문 대표이사(부사장) △강동만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부사장) 

◆신규선임
△장성학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 부문 경영총괄 부사장 △민은홍 동원산업 경영총괄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