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지스올, 물류자동화 초격차 역량 확보

지분 인수통한 물류자동화 전문기업 일양엔지니어링 인수

URL복사

종합물류기업 로지스올(LogisALL, 회장 서병륜)이 물류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일양엔지니어링 인수를 통해 초격차 수준의 물류자동화 역량을 확보해 그룹차원의 물류엔지니어링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로지스올은 1월26일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일양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서용기 로지스올 대표, 안상일 일양엔지니어링 대표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합병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주 인수를 통해 일양엔지니어링 지분 65%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해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경영은 안상일 대표가 그대로 이어간다. 

일양엔지니어링은 물류자동화센터, 자동차라인, 반도체 및 2차전지라인분야 자동화시스템을 설계·구축하는 전문기업이다. 1991년 설립 이후 약 30년간 물류·제조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자동화관련 원천기술과 자동화센터 설계 및 구축, IT시스템·설비 통합SI 등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대형 자동화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로지스올은 지분투자로 기술역량을 빠르게 확보해 e커머스 풀필먼트센터 구축 확대 및 택배자동화 등 최근 증가하는 스마트물류 자동화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보유한 물류컨설팅, 물류로봇 및 시스템 기반 엔지니어링 기술력에 더해 이번 인수를 통해 자동화설비의 레이아웃 설계 및 구축, 유지보수 등에 대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로지스올은 스마트물류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전사차원에서 화장품, 어패럴·잡화, 콜드체인 식품분야에 대한 풀필먼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동화센터 운영프로세스 개선과 고객사 신규센터 설계를 지원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로지스올의 관계자는 “로지스올과 일양엔지니어링은 영업네트워크, DT컨설팅, 투자 자본력, IT시스템, 설비 유지보수, 설비구축, 센터설계 등을 포함한 7대 엔지니어링 사업역량에서 협력체계를 갖췄다”라며 “사업역량 융합으로 자동화설비사업을 확대 추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