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두핸즈, e커머스 풀필먼트서비스 ‘품고’ 주목

‘e커머스 SCM플랫폼’ 목표…판매자 공급망 전반 서비스 제공

URL복사


e커머스 풀필먼트테크 스타트업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전국 5개 풀필먼트센터를 통해 서비스형 풀필먼트 ‘품고’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두핸즈는 2012년 설립이후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빈곤퇴치’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시도했으며 2015년에는 피보팅을 통해 현재의 풀필먼트 비즈니스모델을 갖추게 됐다. 2019년에는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인 ‘핸디봇’을 자체 개발해 현재 지속적으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 용인, 파주, 일산, 음성 등 전국 5개 거점에 약 3만9,669m²(1만2,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온라인 셀러에게 풀필먼트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페덱스(FedEx)와 협력해 온라인 셀러의 해외배송도 돕고 있다. 

현재는 건강식품,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e커머스기업 1,000여곳을 누적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2020년 네이버 등으로부터 63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2021년 기존 투자사인 네이버를 포함한 IMM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216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총 누적투자금액은 320억원이다. 현재 판매자의 공급망 전체를 책임지는 ‘e커머스 SCM플랫폼’을 목표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핸디봇’, 고객사 풀필먼트 고도화 기여
두핸즈의 주요서비스 품고는 e커머스 특화 서비스형 풀필먼트로 아마존, 쿠팡 등 유통사의 풀필먼트와 달리 기업고객의 풀필먼트서비스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품고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별도사용료 없이 제공되는 풀필먼트 솔루션 핸디봇은 자체개발 WMS로 품고서비스의 핵심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을 포함한 190개 이상의 판매플랫폼의 주문서가 품고의 핸디봇시스템과 자동연동돼 실시간으로 주문현황을 시스템으로 확보해 기업고객이 판매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플랫폼을 통해 초단위 실시간 입출고 현황을 파악하고 재고관리를 할 수 있으며 유통기안 및 LOT관리나 바코드 확정출고기능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e커머스 전문가로 구성된 물류프로세스 총괄 전담매니저도 품고서비스의 주요 특징이다. 단순히 플랫폼을 통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물류전반의 이해도가 높은 고객사 전담매니저를 배치해 각 기업에 특화된 물류서비스를 기획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OPEN API기반 품고는 기업의 ERP나 자체 WMS와 연동이 가능해 주문서 외 제고정보, 택배사 정보 등의 물류전반의 데이터도 자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품의 운반에 어려움이 있는 고객은 품고가 직접 찾아가 고객의 상품을 품고센터로 이전하는 컨시어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