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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컨테이너풀·뽀득, 일회용품 사용저감 ‘맞손’

식음료 다회용기사업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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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컨테이너풀(대표 서지영)이 식기렌탈 및 세척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 뽀득(대표 박노준)과 식음료 다회용기사업에 협력한다고 5월20일 밝혔다. 

한국컨테이너풀은 뽀득과 서울 마포구 한국컨테이너풀 본사에서 식음료 다회용기사업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양해각서를 5월19일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서지영 한국컨테이너풀 대표와 박노준 뽀득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식음료 다회용기 및 포장용기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다회용기의 세척 및 운송에 대해 상호 우선의뢰하는 등 각 사의 자원활용에 협력한다. 한국컨테이너풀은 뽀득 허브센터 최적화 등 물류관련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뽀득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세척기술과 세제, 유통망을 바탕으로 기업들에게 식기세척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경기도 광명에 약 1,000평 규모 세척설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일회용품 문제해결을 위한 ‘뽀득 에코’서비스를 시작해 일회용 플라스틱컵과 포장용기 사용 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컨테이너풀은 표준 컨테이너 박스를 기업간 공동으로 사용하는 풀링시스템을 통해 물류효율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물류의 환경적 영향을 고려해 다회용 물류기기 및 친환경 부자재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다회용 컵’사업을 확대해 업계 내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서지영 한국컨테이너풀 대표는 “뽀득과의 협업으로 운송역량에 집중, 특화한 다회용 컵사업의 확대와 서비스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물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사회적으로 일회용품 사용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