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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킵, 임직원 대상 스톡옵션 1,730주 발행

매년 200% 성장 결실, 분배통해 임직원 근무의욕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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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필먼트 전문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은 8월9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위킵은 창업 이후 지난 2019년 전 직원들에게 1억원 가량의 스톡옵션을 발행한 바 있으며 3년만에 추진되는 이번 스톡옵션 발행은 10배에 달하는 10억원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첫 발행된 스톡옵션 주식은 620주로 물류스타트업으로서는 이례적인 결정으로 많은 이목을 끌었다. 

이번 스톡옵션 발행은 1,730주로 첫 발행보다 2배 이상이며 매년 200% 이상 매출성장이라는 결실을 임직원과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이는 ‘물류는 사람이 우선’ 이라는 장보영 대표의 경영철학이 적극 반영된 결과다. 

위킵은 직원의 전문성에 따라 물류서비스 품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우수한 물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반기승진제는 우수한 업무능력을 보유한 직원이 6개월에 한번씩 진급할 수 있는 제도로 동기부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사원 포상, 워라밸을 위한 조기퇴근일인 ‘패밀리데이’. 생일축하금 및 반차사용권, 명절비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출산축하금 △간식비 △팀장운영비 △웰컴키트 등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보영 위킵 대표는 “‘FBW(Fullfillment By Wekeep)’ 솔루션을 기반으로 업무자동화를 위해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나 물류의 기본은 사람이므로 함께 노력하고 힘써준 임직원들에게 작은 보상을 해주고자 이번 스톡옵션 발행을 결정했다”라며 “임직원들이 더욱 보람을 느끼고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위킵은 국내 e커머스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FBW 솔루션을 통한 풀필먼트서비스를 2017년 10월 시작했으며 서비스 론칭 4년만에 11개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현재까지 1,800여개의 고객사를 유치했다. 

지난해 산업은행, 스톤브릿지벤처스, 스틱벤처스 등으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친 위킵은 내년 시리즈C 투자유치도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 미국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풀필먼트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