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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그·포스코인터내셔널, 해상운송 모니터링 MOU체결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 POC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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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 전문기업 윌로그(대표 배성훈·윤지현)가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과 윌로그의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에 대한 Proof of Concept(POC)사업에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월5일 밝혔다. 

윌로그는 원자재, 반도체, 의약품, 식품 등 화물 운송 시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의 물류 전 과정에서 온·습도, 충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개발한 OTP(One Time QR-code) 디바이스로 수집한다.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송품질 저하원인을 분석하고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물류 전 과정의 가시성을 확보해 물류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효율화하고 있다. 

철강, 에너지, 식량, 소재 등 산업군에서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업특성상 국가간 거래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다양한 원자재를 해상으로 운송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원자재는 해상운송과정에서 온·습도의 영향을 받아 손상 또는 변질돼 금전적인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일부 화물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윌로그의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을 시험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기존 물류방식에서 개선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윌로그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보다 다양한 품목에 솔루션을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배성훈 윌로그 대표는 “윌로그는 국내·외 다수 기업을 통해 해상운송 모니터링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축적해왔다”라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에 해상운송의 가시성을 제공하고 나아가 데이터기반 분석과 리스크 예측을 통해 비즈니스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