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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아세안 스마트 모빌리티 협력 논의

이성해 대광위원장, 교통장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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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10월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13차 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에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스마트 모빌리티 등 교통혁신을 위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는 지난 2009년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공동선언을 계기로 출범했으며 한국 및 아세안 10개국이 참석하는 형태로 연례 개최되고 있다. ‘한-아세안 교통협력로드맵’을 바탕으로 정부간 협력과 함께 우리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확대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협력성과를 공유하고 인적·물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 물류 △플랫폼 서비스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새로운 모빌리티가 등장함에 따라 스마트 모빌리티를 중점으로 관련 혁신정책을 공유했다. 대한민국 및 아세안 국가들은 이를 토대로 교통혁신을 위해 정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지속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성해 위원장은 “아세안 장관들과 글로벌 교통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함께 협력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정부와 아세안간 전략적·미래지향적 협력 강화가 중요하며 이번 교통장관회의가 아세안과 한국의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성해 위원장은 올해 교통장관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부디 카리야 수마디(Budi Karya Sumadi) 교통부 장관과 10월17일 양자면담을 갖고 철도분야 등에서 우리기업 진출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