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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대전망 인터뷰] 박정훈 로지스올컨설팅 대표

“지능형 물류시대 본격 도래, AI활용 리스크관리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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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물류공급망)과 물류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AI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market.us는 2024년부터 2033년까지 글로벌물류 AI시장의 연평균성장률이 46.7%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에서도 AI가 수요예측, 경로최적화, 물류센터 운영관제 등 다양한 영역에 도입되며 물류운영 효율을 실제로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로지스올컨설팅은 독자적인 컨설팅방법론(ALIS®)을 기반으로 물류전략 수립 및 조직진단, 거점 및 수배송 네트워크 최적화, 물류운영 개선 등 공급사슬 전과정을 최적화하는 실행중심 물류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박정훈 로지스올컨설팅 대표는 삼성전자로지텍과 CJ그룹 지주사 및 대한통운을 거치며 실무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2019년 로지스올그룹에 합류한 이후 그룹의 CCO(그룹융합책임자)이자 로지스올컨설팅 대표로서 스마트물류사업을 이끌고 있다.

박정훈 대표를 만나 국내 스마트물류시장 트렌드와 전망, 향후 발전에 따른 제언 등을 들었다.

❙ 2025년 국내 스마트물류시장 동향은
2025년 국내 스마트물류시장은 두가지 핵심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AI기반 자동화 확산’과 ‘지속가능 물류 전환’이다.

이제 물류자동화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과거에는 물류센터에 AS·RS(자동화저장·반출시스템)나 DAS·DPS(디지털피킹·분류시스템)같은 설비를 들여놓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AMR·AGV(자율주행로봇·무인운반차)나 AGF(무인지게차), (디)팔렛타이저 같은 로봇기술이 다양한 물류프로세스에 유기적으로 통합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커머스풀필먼트, MFC(Micro Fulfillment Center: 소형 자동화 물류센터), 새벽배송과 같이 고객의 물류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물류센터 관리가 복잡해지면서 로봇기반 자동화와 함께 IoT, 빅데이터, AI가 결합된 디지털전환(DX)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또 하나의 중요한 키워드는 지속가능 물류, 즉 친환경물류다. DHL의 2025년 물류트렌드 보고서에서도 언급됐듯 유럽은 운송부문이 전체 탄소배출량의 29%를 차지할 만큼 기후위기 문제에 있어 물류부문은 영향도가 매우 높다. 이에 따라 대체연료 도입, 경로최적화, 친환경포장재 사용, 콜드체인 에너지효율 극대화 등이 물류기업에도 최우선과제로 자리잡고 있다.

❙ 2026년 스마트물류시장 전망은
2026년은 스마트물류가 본격적으로 ‘지능형물류(Intelligent Logistics)’의 시대로 넘어가는 원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먼저 제도 측면에서 2026년도 물류관련 인프라예산이 크게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능형물류 관련 기술R&D 투자는 우리 산업의 미래 성장차원에서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AI, 로봇분야의 최우선 수요산업이 물류인 만큼 물류현장은 이러한 첨단기술 상용화의 각축장이 될 것이다. 이와 관련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과 ‘스마트물류 육성사업’도 확대되며 기업들의 기술도입 부담이 어느 정도 경감될 것으로 예상한다.

산업적 측면에서는 ‘지능형 통합 공급망(Intelligent Integrated SCM)’이 현실화 될 것이다. ‘물류트렌드 2026(KMI外, 2025)’에 따르면 2026년 물류현장은 이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공급망 전체를 지휘하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이러한 AI는 수요예측부터 배송최적화까지 공급망 전과정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종합솔루션이다. 

또한 웨어러블로봇이 작업자의 신체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인간증강(Human Augmentation)시대가 본격화되며 피지컬AI가 탑재된 휴머노이드로봇이 물류센터에서 인간과 협업하는 장면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다. 

도심형 MFC가 확산되며 소위 ‘1시간 배송’이 보편화되고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주문 전에 상품을 미리 배치하는 ‘예측배송(Predictive Delivery)’이 더욱 고도화되며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

마지막으로 경제적 측면에서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효율 극대화를 위한 투자’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Transport Intelligence, Fortune Business Insights 등에 따르면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시장은 2026년에 한화로 약 1,037조원 이상 규모의 메가마켓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수요변화는 풀필먼트 물류현장의 자동화기술 확산 촉진으로 연결될 것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기업들은 물류비절감과 효율성극대화에 집중하며 AI 및 자동화솔루션에 대한 강력한 투자동인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단순히 낮은 비용으로 운송하고 보관하는 물류서비스보다는 데이터가시성과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탄력적이고 민첩한 지능형솔루션 구축으로 거시적 총비용의 최소화를 추구하는 형태의 전략적으로 효율을 극대화하는 투자가 확산될 전망이다.



❙ 올해 국내 물류기업이 맞닥뜨릴 주요 리스크와 기회는
물류현장의 3PL, 4PL, 화주기업들이 2026년에 직면할 가장 현실적인 리스크는 ‘구조적인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경쟁 심화’와 ‘예측불가능한 대외변수(AI, 에너지, 관세 등)’의 복합적 작용이다.

리스크에 대한 대비책으로는 우선 물류인프라·선복량 공급과잉에 대응해야 한다. 스펙이 우수한 자산중심으로 공실을 해소하고 저온센터처럼 구조적으로 불균형한 자산은 수요기반 개발로 전환하는 자산효율화와 선별적 투자가 필수다. 

글로벌측면에서는 예측불가능한 관세정책이나 미-중 갈등심화 등에 대비해 ‘AI기반 시나리오플래닝’을 도입해서 다양한 무역장벽에 대비한 공급망 재편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AI는 위협이자 해결책이다. AI도입에 뒤처지거나 에너지비용 관리를 놓치지 않으려면 데이터기반의 투명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AI를 활용해 에너지비용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분명한 기회요인도 있다. 단순운송·보관을 넘어 데이터기반 공급망 최적화 컨설팅(4PL 영역)이나 친환경물류 솔루션 같은 고부가가치서비스로의 전환은 큰 성장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전기차배터리(2차전지), 바이오·제약처럼 온도 및 정밀관리가 필수적인 첨단산업분야의 물류특화 역량을 확보한다면 높은 마진율과 안정적인 수요를 잡을 수 있다. 리스크에 대한 대비책의 일환으로 기업들의 물류자동화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투자가 확대되는 것도 관련 솔루션기업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다.

❙ 최근 물류컨설팅 현장의 핵심 요구사항과 대응은
물류컨설팅 현장에서 가장 크게 체감하는 고객요구는 역시 물류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토탈자동화’와 ‘시스템통합’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물류현장은 아직 근로자 친화적이지 않은 곳이 많고 고강도노동으로 인한 인력난 해소는 여전히 최우선과제다. 

그래서 인력을 대체할 로봇기반 자동화솔루션 도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더 나아가 고객들은 단순히 로봇 몇대를 들여오는 것을 넘어 WMS·WCS(창고관리·제어시스템), TMS(운송관리시스템) 같은 모든 시스템이 AI기반으로 유기적으로 연동돼 데이터를 통합하고 최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통합솔루션’을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2026년에는 AI기반 최적화솔루션 강화에 투자가 집중될 것이다. 물류현장 데이터를 분석해 수요예측, 재고배치, 작업부하분산 등을 최적화하는 AI엔진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한 초기투자부담을 줄이고 물동량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모듈형·구독형 자동화솔루션(SaaS, RaaS)사업 모델도 확산될 것이다. 이와 함께 라스트마일 경쟁심화에 따라 도심근접형 MFC 및 Cross-Docking Hub 구축컨설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도심물류의 복잡성과 환경친화적인 솔루션의 필요성을 고려할 때 피지컬인터넷 개념에 기반한 공동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와 관련 프로젝트들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 콜드체인에서 스마트물류·자동화 도입이 일반물류와 다른 점은
콜드체인물류는 온도민감성이 핵심이다 보니 일반물류와는 자동화도입 양상과 고객니즈에서 차이가 있다.

가장 큰 차이는 ‘혹한 환경 적응성’과 ‘제품 무결성 유지’가 최우선이라는 점이다. 일반물류는 기술성숙도가 높은 범용설비를 쓰지만 콜드체인은 특수환경용 설비, 방한대책, 배터리효율 문제 등으로 자동화도입 속도가 비교적 더딘 편이다. 또한 저온센터는 인력투입이 어려운 환경이라 자동화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환경적 제약 때문에 주춤하는 경향이 있다.

콜드체인 고객의 핵심니즈는 단순 비용절감이 아닌 ‘신뢰’다. 온도이탈방지, 법규준수, 특히 식품·의약품의 안전한 취급이 가장 중요하다. 로지스올시스템즈의 Smart Cold Chain System 사례처럼 IoT기반 센싱기술을 적용해 상품적재부터 인계까지 온도정보 및 유통이력 조회가 가능해야 하며 이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직접적으로 부응하는 부분이다. 자동화 도입대상 작업도 피킹·분류보다는 보관(AS/RS) 및 입·출고 프로세스에 우선적용되는 양상이다.

❙ 올해 콜드체인물류분야에서 예측되는 발전방향은
국내는 IoT기반 센터온도관리, 물류이동이력관리와 함께 재사용가능 물류용기도입 등이 선행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사용가능 물류용기 도입은 에너지효율이 강조되는 콜드체인환경에서 포장솔루션의 친환경성 제고와 센터냉장효율성, 운송 중 연료소비 효율화와 연계된 주제로 최근 화주기업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분야다. 

글로벌관점에서 보면 2026년 콜드체인분야에서 적용확산이 이뤄질 기술은 ‘IoT기반 실시간 온도모니터링시스템’과 ‘블록체인기반 투명한 이력추적시스템’의 결합이라고 예측한다. 기술적으로 보면 대부분의 물류분야 전문가들이 일치하게 주장하듯 온·습도,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스마트센서 보급이 대폭 증가해 제품무결성을 보장하는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Research Nester에 따르면 콜드체인물류용 블록체인시장 규모는 2026년 54억4,000만달러로 추산되며 연평균 23.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미시장에서는 제약·식품분야에서 안전한 보안환경과 실시간 관제정보 공유를 위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Azure Supply Chain 플랫폼에 블록체인기반 물류관제솔루션을 탑재해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수년 내에 국내에서도 콜드체인분야 주요 적용대상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자동화설비 측면에서는 인력난이 심한 저온환경에서 보관효율을 높이는 저온용 AS/RS(자동창고시스템) 도입이 늘어날 것이다. 또한 낮은 온도에서 발생하는 배터리효율 저하문제를 해결한 저온맞춤형 AMR 및 AGV의 개발·적용이 활발해지고 피킹작업을 자동화하는 저온환경용 GTP(Goods to Person)솔루션도 주목받을 것이다.

궁극적인 발전방향은 Total SCM 가시성 확보다. 콜드체인은 안전과 직결되므로 2026년에는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과정의 온도 및 품질이력을 단일플랫폼에서 추적하고 AI를 활용해 잠재적 리스크를 예측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다.

❙ 로지스올컨설팅은 어떤 기업인가
로지스올컨설팅은 물류공급망 전영역에 걸쳐 고객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물류전문컨설팅 및 엔지니어링기업이다.

로지스올그룹의 4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집약해 단순히 이론만 제시하는 게 아니라 실행중심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특징이다. 특히 첨단 ICT기술과 자체개발한 과학적 컨설팅방법론 ‘ALIS®’을 적용해서 고객의 물류를 디지털전환 기반으로 혁신하고 있다. 

SCM전략 수립, 물류센터 설계, 네트워크 최적화, AI·빅데이터기반 물류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CM 실무전문가와 석·박사급 인재로 구성된 최고의 전문가그룹이 고객의 복잡한 물류이슈에 맞춤형 해답을 제공한다.



❙ ALIS®는 무엇이며 차별성은
ALIS®(Advanced Logistics Intelligent Suite)는 로지스올컨설팅의 핵심경쟁력이다. 로지스올이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쌓아온 물류운영과 컨설팅노하우를 데이터분석 알고리즘과 첨단기술로 체계화한 통합방법론이다. 가장 큰 차별성은 ‘물류실행 역량에 기반한 철저한 검증과 고도화’다. 

ALIS®의 A는 Advanced를 의미하며 축적된 컨설팅경험으로 고도화된 솔루션을 탐색함과 함께 최근에는 AI가 접목된 데이터분석툴을 사용해 보다 폭넓고 깊이있는 분석으로 과학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L(Logistics)는 물류표준화 노하우를 컨설팅에 담아 제공한다는 신뢰성을 의미하며 I(Intelligent)는 3D시뮬레이션과 같은 최적화검증툴을 통해 고객이 실제 투자하기에 앞서 제안된 솔루션의 효과와 리스크를 과학적으로 검증한다는 의미다. 이렇게 하면 투자 리스크는 줄이고 생산성향상, 공간효율화, 물류비절감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S(Suite) SCM 전영역을 포괄하는 통합적솔루션을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해 드림을 의미한다.

❙ 올해 사업계획 및 중장기비전은
로지스올컨설팅은 2026년을 ‘지능형 물류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통해 물류산업계 자동화전환을 선도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컨설팅, 엔지니어링, 시스템 솔루션을 융합한 ‘CES(Consulting-Engineering-System)솔루션 패키지’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ALIS®에 AI기술을 접목해서 공급망리스크를 예측하고 상황별 최적의 물류운영 대안을 다이내믹하게 제시하는 Ax·Dx(인공지능·디지털전환) 컨설팅을 주력으로 삼을 것이다. 

또한 성장성이 높은 콜드체인 및 2차전지, 바이오·헬스케어물류분야에 특화된 자동화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집중하며 콜드체인과 바이오분야에서는 저온, 무진(Dust-Free) 등 제품특성과 현장환경에 최적화된 로봇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다. 중장기적으로는 ALIS®기반 SCM 노하우와 CES솔루션을 해외시장에 적극 확대, 적용해 글로벌컨설팅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26년 물류시장은 원가변동성 확대, 공급망재편 등 불확실성이 크지만 동시에 AI와 자동화라는 거대한 혁신의 파도가 밀려오는 대변환 시기다.

과거에는 ‘경험과 인력’이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유연하게 대응하는 기업만이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다. 특히 인력난과 비용압박은 스마트물류솔루션 도입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강력한 추진동력이 되고 있다.

국내 물류종사자 및 기업에 단기적인 비용절감을 넘어 데이터기반의 공급망가시성을 확보하고 AI를 활용한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에 투자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고 로지스올컨설팅과 같은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능형물류’시대로의 전환을 과감히 추진한다면 이 불확실성의 시대를 오히려 큰 기회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