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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그·에코비스오리진, CIS 물류혁신 협력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제공…물류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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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기업 윌로그(대표 배성훈·윤지현)는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전문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에코비스오리진(대표 김익준)과 CIS시장에서 물류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윌로그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 지역에서 에코비스오리진의 고객사에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고도화된 물류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제반사항을 공급할 예정이다.

윌로그는 CIS 지역으로 항공·해상·내륙운송 시 온·습도, 충격 등 화물의 상세데이터를 모니터링, 수집 및 관리를 통해 데이터를 연동하고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물류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CIS지역 내 물류 효율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송품질 개선과 리스크방지 제시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에코비스오리진은 중앙아시아, CIS 등 지역을 대상으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해외 현지 네트워크와 지역정보에 특화됐다.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 통관, 항공·해상운송, 내륙운송 등 폭넓은 통합물류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일부 국가에 현지법인이 있어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는 물류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에코비스오리진은 현재 국내·외 고객사 300여개를 통해 연간 500억원 규모의 물류를 유통하고 있으며 유통·물류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윤지현 윌로그 대표는 “해외무역은 운송과정의 화물상태 모니터링이 단순한 정보수집을 넘어 물류과정의 리스크와 개선점을 찾는 주요한 업무”라며 “지난 6월 남미지역 식품 콜드체인 유통기업 ‘GBD칠레’와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번 중앙아시아 진출을 발판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익준 에코비스오리진 대표는 “윌로그의 솔루션이 글로벌운송과 CIS지역의 국가간 내륙·항공·해상운송 시 물류가시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이번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이미 다양한 글로벌기업이 윌로그 도입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으로 당사의 물류경쟁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