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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 참석

전남도 첫 번째 스마트농업 거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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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농촌의 고령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스마트농업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전남지역에 첫 번째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준공돼 전남도 스마트농업 거점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은 11월14일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에 참석해 전남도 첫 번째 스마트농업 거점조성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4개 혁신밸리 중 하나로 2019년 3월 2차 지역으로 선정돼 약 26개월간의 조성기간을 거쳐 김제, 상주에 이어 세 번째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문을 열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3가지 핵심시설로 구성된다. 스마트농업 교육과 취·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보육센터, 청년 농업인에게 경영기회를 제공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과 연구기관에게 전문적인 실증서비스를 지원하는 실증단지 등이 있으며 약 33ha규모로 조성됐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스마트농업이 떠오르고 있으며 지난 10월5일 정부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가속화 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혁신방안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농업의 교육, 실습, 창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산업기반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농업의 생산성,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안전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기술집약적 첨단농업인 스마트팜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잘사는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