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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올그룹, 자전거 특화 물류사업 확장

마타컴퍼니·비르투컴퍼니, 자전거 보관·배송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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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업의 환경에 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 및 건강관리 방안으로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로지스올그룹 마타컴퍼니(대표 박가빈)는 지난 2일 비르투컴퍼니(대표 윤준용)와 자전거보간 및 배송서비스에 대한 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16일 밝혔다.

마타컴퍼니는 개인물류에 특화된 ‘마타주’를 운영하며 보관 및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르투컴퍼니는 자전거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며 비르투컴퍼니의 국내 유일 자전거 여행 플랫폼 ‘라운델’과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중 자전거보관서비스 동절기 패키지가 우선 선보일 예정이며 이용 고객들의 반응을 검토한 뒤 계절과 상관없이 연중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마타주는 동절기에 자전거 보관공간이 없거나 잘못된 관리로 인한 자전거부품 부식이 고민인 고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특화 보관시스템을 개발했다. 

마타주 보관센터는 미끄럼을 방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파이론텍스매트와 L형 자전거거치대로 자전거보관 구역을 안정적·효율적으로 구축했으며 자전거보관 시 자전거 의류, 헬멧 등 상자보관이 필요한 물품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운델 자전거 전용케이스는 자전거는 보관 시 자전거를 분해할 필요없이 운반이 가능해 완차상태로 이동된다. 특히 보관이 만료된 자전거는 전문 정비사가 점검을 진행한 후 집 앞까지 배송된다.

박가빈 마타컴퍼니 대표는 “라운델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자전거 이용 고객이 편리하게 자전거보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할 것”이라며 “자전거를 시작으로 레저 및 스포츠용품 보관상품을 출시해 마타주의 보관영역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목표”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