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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지스풀, 창원 스마트물류센터 구축

작업자 안전·물류 효율화 물류역량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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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여겨졌던 물류업계가 4차산업을 기반으로 스마트·디지털 물류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 창원에 스마트물류센터가 구축돼 눈길을 끌었다.

로지스올그룹 한국로지스풀(KLP)은 최근 로지스올 창원공동물류센터에서 스마트물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창원시 및 지자체 관계자, 화주기업 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물류업계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물류센터의 개소식을 축하했다.

로지스올 창원 스마트물류센터는 ‘로지스올시스템즈’의 물류정보시스템인 ‘WINUS’와 자율주행로봇(ARM), 무인화물 운반시설(RGV), 컨베이어, OTS, 파렛트 랙(1,082cells), 버킷 랙(2,064cells) 등 9종 첨단자동화 설비가 결합 된 시설로 창원 산단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물류효율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류센터 전 구역에는 100여대의 고정형 CCTV와 6대의 회전형 CCTV가 배치되며 온·습도센서, 누수센서, 불꽃감지기, 지게차충돌감지기 등이 설치돼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고 물류센터 내 보안을 공고히 했다.

스마트물류센터는 로지스올 창원공동물류센터 내 약 3,300m²(1,000평) 공간에 스마트물류플랫폼을 구축하는 정부사업으로 선정됐다. KLP가 주관기업으로 2020년부터 정부예산 50억원과 참여기업 현물 출자액 약 5억6,000만원을 투입해 진행했다.

박원균 KLP 본부장은 “창원공동물류센터를 스마트물류플랫폼으로 자동화해 중소기업의 물류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산단의 선도모델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넘어 타 지역 산업단지와 연계된 공유 물류서비스플랫폼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