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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전통시장 물류혁신 나선다

MFC 구축…소비자요구 물류서비스 제공
배송비용 최소화·소비자 편의성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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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물류지원 실증사업의 협약기업으로 선정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물류 혁신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시장 빠른 배송’ 프로젝트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위한 물류체계 개선위해 추진돼 서울시에 위치한 △청량리 종합시장 △노량진 수산시장 △암사 종합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의 약 525곳의 상인과 함께한다.

콜로세움은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33곳에 달하는 물류센터 인프라와 누적 300만건 이상의 상온 및 냉장·냉동 물류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물류환경을 선별적으로 분석한 후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물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규모 거점 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를 구축했다. 

또한 물류 전문인력을 배치해 운영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품의 보관 및 출고지를 통합해 합포장을 통한 일괄, 당일, 새벽, 퀵, 택배배송 등 온·오프라인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물류서비스를 지원한다. 

더 나아가 물류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통해 당일, 새벽배송 처리시간 및 물류비용을 기존 대비 30% 이상 경감시켜 물류 부담을 최소화했다. 

콜로세움은 서울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상품을 직접 픽업하거나 주문일로부터 반나절 이상 소요됐던 택배, 평균 1만원대 이상 퀵서비스를 이용해야 해 불편함을 겪었던 배송문제를 해결하고 개별 상점에서 상품을 구입하더라도 합배송이 가능토록 물류프로세스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부과됐던 배송비용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에 방문한 당일 주문 및 전화 접수를 통해서도 즉시 출고되는 당일배송을 시행함으로써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일부지역까지 배송 서비스를 지원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증진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 증대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매출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단일 유통망에 의존했던 전통시장의 물류 자유도를 높여 새로운 유통 창구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콜로세움은 데이터 기반의 물류혁신을 완성하기 위해 COLO의 국내 및 글로벌 버전을 직접 설계, 개발한 노하우를 토대로 전통시장 내 이커머스 물류처리절차를 전면 디지털화(Digital Transformation)한 AI 솔루션을 전통시장 맞춤형으로 버전업했다. 

COLO는 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바일 플랫폼 내에서 물류처리절차를 자동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앱에서 상품의 입출고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물류처리절차를 간결화하고 물류 이동 동선에 대한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 전통시장 내 수집되는 물류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예측 및 분석할 수 있다.

콜로세움의 관계자는 “AI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통한 첨단 기술력으로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전통시장 내 비효율적인 물류체계를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및 판로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3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풀필먼트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롱테일과 크로스보더 위주로 이커머스 셀러가 요구하는 다원화된 형태의 물류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