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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스마트팜 국가표준 성과보고회 개최

ICT기자재 표준 제정…지원사업 ‘결실’
양액기·중가축사양관리기기 신규 국가표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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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농업의 결합을 통해 미래농업으로 여겨지고 있는 스마트팜이 ICT기자재 국가표준 제정 및 개선으로 스마트팜 보급·확대에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2월2일 농진원 대강당에서 한국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으며 국가표준 적용 기자재 개선현황 및 성과·제도 홍보의 장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회사 △환영사 △축사 △표준확산사업 △우수기업 공로패 전달 △올해 사업성과 발표 △지원사업 성과 사례발표 △2023년 표준확산사업 안내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농산업체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표준화에 대한 제도홍보와 지원사업의 성과 등을 알리고 표준규격이 적용된 제품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규 국가표준인 양액기와 중가축(돼지)사양관리기기에 대한 표준확대가 이뤄지는 등 2023년에 변경되는 주요 사업내용 등이 발표됐다.

스마트팜 ICT기자재는 제조사별로 다른 성능, 규격 등으로 제품 호환성이 낮은 문제가 있었으나 표준확산사업을 통해 점차 개선되고 있다. 

농진원은 2020년부터 표준확산사업을 진행해 스마트팜 시설원예 및 축산분야의 기술컨설팅과 제품개선 비용 등을 지원했으며 150여개 농산업체 제품 개발·개선으로 수출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표준은 산업발전을 위한 기초로 표준화가 준비돼야 성장할 수 있는 반석이 마련될 수 있다”라며 “농산업체, 농업인 등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표준화를 위해 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