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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경남도, 지역 농·특산물 소비증진 MOU

중소상공인 상생전문관 ‘착한상점’서 상생기획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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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지역 농·특산물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자체와 산업계간 연계가 활발한 가운데 새로운 업무협약이 체결돼 눈길을 끌었다.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과 경남도는 12월14일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온라인 판로 확대 및 마케팅 활성화 등 소비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쿠팡은 경남도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중소상공인 상생전문관인 ‘착한상점’을 바탕으로 상생기획전을 개최한다. 또한 ‘경남도청 추천상품’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농가와 소상공인도 지원할 예정이다.

쿠팡은 올해 8월부터 앱 내에 착한상점을 오픈해 마케팅 및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을 도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존 중소상공인 상생기획전들은 포괄적 개념으로 기획전의 하위 카테고리에 배치돼왔으나 착한상점은 별도 상위 카테고리로 개설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안정적인 판로가 보장돼야 농가소득이 높아지므로 농업도 온라인 중심 직거래로 유통경로를 단축해야 한다”라며 “쿠팡과의 업무협약이 단순한 협약을 넘어 농가경영에 실질적인 소득증대 기회의 사다리가 되도록 쿠팡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경남과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어업인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쿠팡은 지역과 협력해 중소상공인과 상생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