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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서비스, 배달파트너 대상 안전보호구 지급

고용노동부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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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비대면배송의 폭발적인 증가는 배달업계 종사자 증가를 견인했으나 위험에 노출돼있는 근로환경이 끊임없이 지적받아온 가운데 개선을 위한 사업이 진행됐다.

쿠팡이츠서비스는 12월20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배달파트너 2,000여명에게 승차용 안전모, 무릎보호대, 팔꿈치보호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전국 배달파트너 8,000여명에게 제공된 KC인증 헬멧은 쿠팡이츠서비스 단독으로 진행했었으나 이번 지원은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헬멧은 물론 무릎과 팔꿈치보호대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쿠팡이츠서비스가 다시 헬멧을 비롯한 안전장비를 지원하게 된 까닭은 쿠팡이츠서비스가 진행해 온 배달파트너의 사고예방 중 안전장비 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경찰청이 2020년에 발표한 사망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머리·얼굴 상해로 인한 사망자는 총 1,357건으로 전체 사망사고의 44%를 차지할 만큼 안전장비 착용은 중요하다.

특히 눈이나 비 등 기상여건에 따라 배달업계 종사자들이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팔다리 보호구는 부상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쿠팡이츠서비스는 근로자들의 안전에 세밀한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 10월 글로벌 인증기관인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로부터 사고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강력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다짐의 일환으로 ISO 45001를 취득했다.

쿠팡이츠서비스의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안전보호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안전보호구 착용에 관한 중요성을 배달 어플리케이션과 SN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