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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농산업체 기술사업화 지속 시행

2023년 스마트팜 등 R&D지원 참여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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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체의 지속적인 개선과 미래화를 위한 기술사업이 2023년에도 지속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2월15일 농식품기술시장 활성화와 기술사업화 선도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2023년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이어진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사업은 농진원이 주관하는 대표사업으로 농진청 등에서 이전받은 R&D 성과 또는 농산업체가 보유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정부출연금 133억원을 투입해 ‘공공R&D사업화 지원’과 ‘민간R&D사업화 지원’을 토대로 98개 과제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성장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일부 사업은 지정공모를 통해 추진한다.

‘공공R&D사업화 지원’은 농진청, 지방농촌진흥기관 등이 개발했거나 보유한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 또는 농진원을 통해 지자체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 지원대상이며 ‘민간R&D사업화 지원’은 농식품관련 우수기술을 자체 개발해 보유한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대부분 과제는 농산업 관련분야 자유공모로 모집을 추진하나 스마트팜, 쌀 활용 미래산업 육성, 밭작물 기계화 등 3개분야는 지정공모로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이전 또는 자체개발한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제품신뢰성 평가 △인증 및 표준화 등이며 단기사업화 지원(1년, 업체당 최대 1억원 및 지정공모 최대 2억원)과 전략사업화 지원(최대 3년, 9억원)으로 추진된다.

농진원은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 추진으로 지난 12년간 1,337개 과제에 1,015억원을 지원했으며 2021년까지 제품매출액 1,997억원, 신규고용 2,766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이 산업의 직·간접효과를 추정한 결과 2017~2024년간 생산유발액 2,693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046억원 수준으로 농업 전후방산업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의 접수기간은 12월15일부터 2023년 1월1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단계별(서면, 발표) 선정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코로나19 재유행, 고금리시대 자금조달의 어려움, 투자시장 위축, 소비침체 등 많은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라며 “미래 유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농산업체가 외부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R&D역량 강화 등 혁신성장 견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방법, 응모자격, 우대 및 감점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http://www.iris.go.kr)과 농진원 홈페이지(https://www.koat.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