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봄철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도매권 중도매인조합과 하역노조 등 26개 유통인 단체와 간담회를 최근 세 차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재취약지구 안전점검, 소방시설 확충,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자동소화패치 설치 등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조합, 가락몰 유통인 단체 등 권역별로 나눠 진행됐으며 도매법인(9개사)과 소방관리협의체를 구성해 도매법인 관리구역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5월에 공사와 법인, 중도매인 합동 소방종합훈련을 시행키로 했다.
서울농수산식품공사는 간담회를 통해 봄철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온창고 실외기 점검 등 시설물 점검을 요청했으며 화재예방 당부사항을 공유했다. 가락몰 유통인 11개 단체장과도 가락몰 화재예방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봄철대비 화재예방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소방시설은 물론 비상구 등 피난시설에 무단으로 상품을 적치하지 않기로 협의했다.
임창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건설안전본부 이사는 “실외기 화재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전기안전점검을 추진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라며 “유통인과 화재예방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소통과 협업을 통해 가락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