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물류솔루션 전문기업 위밋모빌리티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에서 '인공지능∙데이터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WSCE 2025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글로벌행사로 올해 행사에서는 AI, 데이터, ESG 등 미래도시 구현에 핵심이 되는 분야에서의 혁신기술에 주목했다. 인공지능∙데이터 어워즈는 물류,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도시 시스템에 AI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적용한 기술을 선정해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위밋모빌리티의 AI기반 물류효율화솔루션 '루티(ROOUTY)'가 현장중심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루티(ROOUTY)'는 AI기반 SaaS형 물류 배차∙경로 최적화 솔루션으로 △도심배송 △공공물류 △콜드체인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적용 가능하며 실제 적용 고객사에서는 평균 10~15% 이상 연료비와 운행거리를 절감하는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루티(ROOUTY)는 합짐, 다회전, 시뮬레이션 등의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일 1만 건 이상의 물류 주문을 자동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이러한 기술은 단순 디지털전환을 넘어 친환경물류와 운영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위밋모빌리티는 독자 개발한 자동 출∙도착 인식시스템, 온도관제기능, 차량별 운행효율진단 등 차별화된 기능을 통해 물류현장의 정밀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요소는 단순한 편의성 제공을 넘어 ESG관점에서 물류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혁신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위밋모빌리티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루티(ROOUTY)가 보유한 기술력은 물론 실제 물류현장에서의 적용성과 효과까지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기술을 통해 스마트시티 물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