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루베코리아, ‘이메리투스’ 대형 유통매장 공급

아디아바틱·스프레이기술 결합, 저소음·고성능
코스트코 고척점 이어 양재점·평택점 설치
고성능으로 냉동·냉장식품 신선도 유지 최적

URL복사


루베그룹의 콘덴서와 리퀴드쿨러, 첨단 스프레이 아디아바틱 쿨러인 ‘이메리투스 (EMERITUS)’가 대형 유통매장에 공급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루베그룹의 한국사업을 총괄하는 루베코리아는 최근 아디아바틱과 스프레이기술을 결합해 고성능과 저소음을 동시에 달성한 이메리투스가 국내 대형 유통매장인 코스트코 고척점에 이어 서울 양재점과 평택점까지 성공적으로 적용됐다고 밝혔다.

아디아바틱기술과 스프레이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응축기 이메리투스는 중국 루베 텐먼공장에서 제작돼 미국계 글로벌 창고형 마트인 코스트코 양재점 쇼핑객 차량 출입 도로가에 설치됐다.

양재점 주변에는 상업지구가 밀집돼 있어 차량 통행량이 매우 많아 설치장비에는 저소음 작동과 레지오넬라(legionella) 무균성능이 필수적이었다. 또한 냉동·냉장식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고성능과 함께 설치면적 최소화 또한 중요한 설치조건이었다.

2022년 코스트코 미국 본사의 서울 신규 고척점 오픈 당시 루베코리아에서는 이메리투스의 독보적인 기술인 아디아바틱 +스프레이기술이 고성능과 저소음 조건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음을 기술적으로 제안해 신규 장비 승인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코스트코 본사로부터 전 세계 최초로 이메리투스 장비 승인을 받았다.

이후 코스트코는 고척점에서 프레온냉매 응축기로 2년 넘게 저소음 운전과 고성 능을 경험하고 있어 이메리투스에 대한 신뢰성에 만족하고 있었기에 양재점, 평택점에 도입이 가능했다.

냉각효율 극대화
이메리투스는 LU-VE와 밀라노 폴리테크닉대학교(olitecnico di Milano)와 협업해 새롭게 개발된 콘덴서 및 드라이쿨러 (건식 냉각기) 제품군으로 스프레이시스템과 아디아바틱 예냉기술을 결합해 우수한 열교환 성능을 제공한다. 아디아바틱 가습과 코일에서의 물 증발이라는 두 가지 서로 다른 냉각 메커니즘을 결합해 냉각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기존 솔루션과 비교해 이메리투스는 증발 패널의 장점과 스프레이시스템을 결합해 전통적인 냉각탑 및 증발식 콘덴서 대신 이메리투스 드라이쿨러와 콘덴서를 사용하면 물 소비를 최대 95% 저감할 수있다.

정교한 제어시스템과 EC팬이 결합된 이메리투스는 운전조건에 따라 기능이 최적화돼 에너지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넓은 적용 범위와 다양한 운전구성 설정은 새롭게 개발된 고급 제어 소프트웨어와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 또한 코일에서 증발되지 않은 물은 아디아바틱 패널에 재사용돼 물소비량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루베 이메리투스는 응축기 제품 외에도 데이터센터용 유체 냉각기, 대형마트의 CO₂ 가스쿨러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