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필먼트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12월16일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안)’ 의견수렴 공청회에 물류스타트업 대표로 참여해 물류업계의 현황을 공유하며 글로벌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 AI중심의 국가전략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공청회 패널토의에 유일한 스타트업패널로 참석해 물류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전하며 실효성있는 계획수립을 위해 물류AI 수요의 본질을 재정의하고 중소기업 지원방향의 전환을 제안했다.
특히 일본, 미국, 호주, 유럽의 물류산업 인력난을 언급하며 이커머스 성장추이와 국내 인구감소를 고려할 때 국내도 2030년부터 유사한 인력난에 직면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이를 완화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물류AI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AI, 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주권을 지키면서 산업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방안을 제시하며 중소 물류스타트업이 정부 기술지원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는 환경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한 산·학·연 협력의 필요성을 환기했다.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안) 의견 수렴 공청회는 12월10일 열렸으며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스마트 혁신과 공정한 상생으로 도약하는 K-글로벌 물류강국’을 비전으로 산·학·연 물류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가물류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국가물류기본계획은 육상·항공·해운 등 물류 전 분야의 국가 물류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10년 단위 최상위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는 정부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연구기관 및 물류산업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기관과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회식 후 민연주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과 이언경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산·학을 대표하는 9명이 패널로 참여한 토의도 진행됐다. 패널토의에서는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 △철도·항만분야 △생활물류 등 각 분야의 현안과 해결방안이 논의되었다.
두핸즈는 국내 물류 스타트업을 대표해 업계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10월 출범한 ‘물류 AI 대전환 혁신랩’에 참여해 물류산업의 AX·DX 가속화를 위한 업계 의견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공청회에서도 물류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실효성있는 국가정책을 위해서는 중소·스타트업의 현장의견까지 반영돼야 K-물류가 특정 일부 기업에 편중되지 않고 산업전반의 혁신을 이끌 수 있다”라며 “이번 공청회에서 스타트업을 대표해 의견을 전달할 수 있었다는 것에 의미가 크며 각계의 의견이 잘 모여 향후 10년간 국내 물류산업 발전을 이끌 계획이 잘 수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