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이 ‘바로배달서비스’를 12월15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바로배달은 GS프레시몰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즉시 배송해 주는 O4O(온·오프라인 결합) 기반 서비스다. 고객에게 신선한 상품을 더 빠르게 제공하고자 기존 온라인 전용센터인 프라임센터를 통한 ‘프라임배달’ 서비스를 넘어 GS더프레시 매장을 활용한 1시간 바로배달 서비스 론칭이 추진됐다. GS프레시몰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의 합작을 통해 바로배달서비스를 론칭한다. 지역 곳곳에 있는 GS더프레시 매장이 ‘세미다크스토어’로 변신해 GS프레시몰의 바로 배달을 지원하는 구조다. 세미다크스토어는 영업하면서 물류거점 역할까지 동시에 수행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일컫는다. 다양한 온라인몰이 배송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대규모 투자 등의 문제로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GS프레시몰은 GS더프레시와의 O4O 시너지를 기반으로 추가 투자없이 바로배달서비스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말까지 GS더프레시 직영점 140여점을 통해 GS프레시몰의 바로배달서비스를 먼저 오픈한 후 가맹점을 포함한 모든 GS더프레시 매장으로 전면 확대한다는
삼성SDS는 12월14일 비마이프렌즈와 글로벌 디지털 물류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마이프렌즈는 글로벌 K-Pop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의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커머스 및 커뮤니티 구축을 돕는 SaaS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삼성SDS는 이번 협력으로 비스테이지를 통해 글로벌사업을 운영하는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를 위한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물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와 비스테이지 솔루션을 연계해 비스테이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해외 풀필먼트센터 관리 △국제 운송 조회 등 다양한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첼로 스퀘어는 기업이 수출입 물류 전 과정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수출입 물류 견적부터 예약·운송·실시간 화물 추적·정산까지 모든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이다.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이번 삼성SDS와의 업무협약으로 비스테이지를 이용하는 크리에이터와 기업이 첼로 스퀘어를 통해 편리한 글로벌 이커머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한진은 12월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CSV 포터상(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 시상식에서 프로세스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다양한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모델을 구축해 기업과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전사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프로젝트 상생성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CSV 포터상은 경제적 가치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구하는 CSV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CSV 개념을 정립한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교수와 함께 2014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프로세스부문은 CSV사업의 운영체계와 그에 따른 주요 CSV 활동이 우수한 기관에 시상하는 상으로 한진은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사장이 2020년 부임한 이후 택배·물류사업과 접목한 체계적이며 진정성있는 CSV 활동을 펼쳐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 대표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체계적인 CSV 모델 프로세스를 구축해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물류업계 최초로 선
EMP벨스타는 한국에서 콜드체인과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미국계 에너지 및 인프라 투자 전문 사모펀드다. 한국의 물류산업에 투자하는 경쟁력있는 다양한 기업들과 금융자본이 있지만 물류센터를 전문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한국초저온과 같은 운용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본은 EMP벨스타가 유일하다. 한국초저온은 국내 유일 LNG냉열을 활용한 콜드체인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유일 초저온창고와 최상의 콜드체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 코로나19 백신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초저온을 이끌고 있는 김진하 대표는 삼성테크윈에서 물류자동화설비를 담당한 이후 물류IT기업을 창업해 벤처기업을 12년간 운영했다. 이후 삼성SDS가 물류사업을 시작하며 김진하 대표가 운영하던 벤처기업이 M&A되면서 삼성SDS에 입사해 물류플랫폼 구축 업무를 담당한 물류분야 전문가다. 한국초저온 대표로 부임한 이후 콜드체인분야 고도화,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LNG냉열을 기반으로 동남아 콜드체인시장 확장에 전념하고 있는 김진하 대표를 만나봤다. ▎한국초저온은 어떤 기업인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프리미엄 콜드체인기업이다. 현재 경기도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10일 단열재 등 건축물 마감재료는 제품외부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를 구성하는 심재재료까지 준불연 이상 성능을 갖추도록 하는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건축물방화구조규칙)’을 개정, 시행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세부사항을 규정해 지난해 행정예고했던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도 이날 시행됐다. 이번 시행된 규칙은 지난해 12월23일 개정·시행된 건축법의 후속조치로 물류창고 등 공장〮창고의 샌드위치패널 등 복합단열재, 단열보드를 포함한 마감재료, 건축물의 외부단열재 등의 경우 심재를 포함한 모든 구성요소가 준불연 성능을 만족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가령 샌드위치패널의 경우 기존에는 외부 접촉면인 강판에 대한 기준만 있었지만 앞으로는 강판과 내부구성 심재재료 모두 각각 준불연 이상의 성능을 확보해야만 보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화재성능을 시험하는 방법도 기존 샘플실험에 더해 실제 건축물모형에 직접 불을 붙이는 실대형 성능시험을 추가, 두 가지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야만 성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강화했다. 이처럼 규칙을 강화한 배경에는 최근 물류창고 화재 등 잇단 대형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자는
우리나라에 처음 수입, 공급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대단했다. 소중한 코로나19 백신은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던 수송작전이 이뤄졌음에도 온도이탈 등이 발생해 소중한 백신을 폐기처분해야 했던 상황도 있다. 지금도 알게 모르게 많은 백신이 폐기처분되고 있다고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유사한 사고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식약처는 2021년 7월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규칙(이하 생물학적 제제 관리규칙)’ 개정안을 공고한 후 2022년 1월17일 시행하려 했으나 관련업계 의견을 반영해 6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됐다. 생물학적 제제란 생물체에서 유래된 물질이나 생물체를 이용해 생성시킨 물질을 함유한 의약품으로서 물리적·화학적 시험만으로는 안전성을 평가할 수 없는 백신, 혈장분획제제 및 항독소 등을 말한다. 생물학적 제제 등이란 생물학적 제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배양의약품,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및 이와 유사한 제제를 말한다. 즉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로 제조한 의약품은 모두 포함된다. 생물체를 이용하므로 생산조건이 까다롭고 제조공정이 복잡하며 냉동·냉장보관이
식품안전 향상, 에너지절감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식품매장 개방형 냉장고(쇼케이스) 문달기 사업이 2022년 초 시범적으로 개시해 최근 본격화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대형마트〮편의점 등 식품판매 매장에서 냉장식품을 진열〮판매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개방형 냉장고에 문 설치를 확대하는 ‘냉장고 문달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8월 한전, 캡코이에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본사업에 착수했다. 냉장고 문달기 사업은 그동안 소비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개방된 냉장고, 속칭 쇼케이스에 문을 달아 냉기유실을 방지하고 보관제품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식품안전 향상은 물론 에너지절감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백화점(6개), 대형마트(10개), 기업형마트(SSM, 20개), 편의점(70개), 동네슈퍼(50개) 등 유통채널별 총 156개 업체의 지역별 매장 총 10만9,534개소를 조사한 결과 매장의 냉장고 중 약 40% 정도만이 문이 달린 냉장고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했다. 기업 규모별로 △백화점(96%) △대형마트(96%) △기업형마트(77%) △동네슈퍼(54%) △편의점(46%) 등 대형 유통업체일수록 개방형 냉장고를 설치〮운영하고
콜드체인산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냉장·냉동창고,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는 24시간 저온을 유지하기 위해 냉동기가 가동되고 있다. 수많은 냉동기가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해가며 운영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 등에 포함되지 않아 에너지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올해 초 한국에너지공단은 ‘2022년 에너지효율(Energy Efficiency)시장 조성사업’의 신규품목으로 ‘상업용 인버터 냉장·냉동시스템’을 신규 지정해 그동안 정체됐던 콜드체인산업 에너지효율화에 마중물 역할이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은 전력수요절감 효과가 우수한 효율향상설시스템의 설치·운영 및 절감량 계측을 지원해 에너지효율시장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품목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효율관리기자재, 신규 지정설비 중 전력수요절감이 예상되는 18개 설비 중 △상업용 인버터 냉장·냉동시스템 △냉장·냉동 쇼케이스 결로방지 제어기 등이 신규 포함됐다. 올해 신규품목으로 포함된 ‘상업용 인버터 냉장·냉동시스템’은 부하변동이 잦은 저온저장고 및 편의점, 슈퍼마켓, 할인점 등에서 운영돼온 기존 정속형 압축기 적용 냉
키갈리 개정의정서의 국내 시행을 위해 앞으로 특정물질 규제대상에 수소불화탄소(HFCs)가 포함된다. 이에 따라 HFCs를 국내 법률상 감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학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몬트리올의정서의 개정서인 키갈리의정서의 국내 시행을 위한 관련입법으로 오존층파괴물질인 ‘특정물질’의 정의를 지구온난화 물질인 HFCs까지 확대해 국제협약에 따른 규제물질 감축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규제대상에 포함된 HFCs는 불소 및 수소원자를 함유하는 유기화합물로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유기불소화합물이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화합물은 HFC-134a(CF3CFH2)이며 주로 자동차에어컨과 냉동기의 냉매로 사용되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탄소보다 수백배에서 수천배로 크며 전 세계적인 규제가 시급한 상황이다. 몬트리올의정서는 CFCs, HCFCs 등 오존층파괴물질(ODS) 96종을 규제하고 있으며 키갈리 개정에 따라 HFC 18종도 추가로 규제하고 있다. 기존 HCFCs 그룹별 감축계획에 더해 키갈리개정으로 HFCs 등에 대한 국가그룹별 감축
2022년은 콜드체인산업은 양적팽창을 마치고 질적 성숙단계에 들어선 해로 정리될 전망이다. 2019년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비대면산업, 특히 e커머스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2020년, 2021년 콜드체인산업은 외형적인 팽창을 거듭했다. 한동안 치열했던 e커머스 시장경쟁은 2022년 들어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숨고르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콜드체인 최전선에서 몸집 부풀리기가 한창이던 쿠팡, 컬리, 신세계 등 리딩기업의 활약에 힘입어 신선물류시장은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상품을 보관하는 물류센터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냉동·냉장업계는 유래없는 호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올 상반기부터 과잉성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으며 하반기에 들어서자마자 수도권 인근 저온창고 공실률 증가, 신규설계 단절 등 냉동·냉장창고시장은 급작스러운 성장에 대한 후폭풍을 경험하고 있다. 냉매규제〮에너지효율화 ‘압박’글로벌시장의 친환경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키갈리 개정의정서에 따른 냉매규제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국회는 지난 9월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통과시키며 특정물질 규제
냉동공조, 산업용 프로세스에 필요한 열교환기, 쿨링시스템, 콤포넌트 제조를 전문으로 제조해 전 세계에 판매하는 이탈리아의 기업인 루베그룹에서 100% 투자해 2021년 정식으로 루베 코리아를 설립했다. 전병국 루베 코리아 지사장은 칠벤타 기간 부스에서 한국에서 온 참관객을 맞이했다. 전병국 루베 코리아 지사장을 만났다. ▎칠벤타에 출품한 제품은이번 칠벤타에서 스프레이와 아디아베딕기술이 결합된 쿨러이자 응축기나 쿨링타워로 사용되는 이메리투스, 세계 최초로 유로벤트(Eurovent) 인증을 받은 CO₂DX 유니트쿨러 제품, IoT 모니터링시스템, 브라인·암모니아쿨러, 다양한 알루미늄 및 동 코일,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모듈형 드라이쿨러, 브레이징기술로 제작된 튜브없는 응축기 코일, 냉장냉동 글라스도어 등을 출품해 주목받았다. ▎주력제품 특장점은루베 코리아의 주력제품인 이메리투스는 스프레이와 아디아베딕기술을 접목해 사이즈를 최소화하면서도 능력은 증가시킨 공냉식 열교환기다. 물을 코일에 분사하는 스프레이기술은 물이 증발하면서 코일의 열을 제거해 쿨링능력을 향상시키며 물에 적은 상태로 유지되는 아디아베딕기술은 주입된 물이 증발하며 패널을 통과하는 공기의 온도는 냉각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