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3년 1월5일(현지 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3에서 대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2016년 첫 출시된 패밀리허브는 냉장고에 AI·IoT기술을 접목해 엔터테인먼트·패밀리 커뮤니케이션·쿠킹·스마트홈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대형 스크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 21.5형보다 면적을 2배 이상 확대한 32형 풀HD 터치스크린을 이번 신제품에 적용해 패밀리허브의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고 몰입감 있게 제공한다.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미국 190여개·한국 80여개의 TV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를 ‘PIP(Picture in picture) 모드’로도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음악 채널을 시청하면서 레시피를 검색하거나 뉴스 채널을 시청하며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등 멀티 태스킹을 통해 대형 스크린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32형 스크린은 유튜브 등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세로 포맷 영상에 최적화돼 있다. 스마트싱스 쿠킹
BGF그룹의 소재부문 계열사인 BGF에코머티리얼즈가 정밀화학 전문기업 화승소재와 미래 복합소재 및 친환경 소재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12월8일 체결했다. BGF그룹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코프라와 BGF에코바이오를 합병시켜 소재부문간 지배구조를 개편했으며 12월말 주주총회를 통해 BGF에코머티리얼즈(BGFecomaterials)로 사명 변경을 앞두고 있다. 양사는 12월8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화승소재에서 박현달 BGF에코머티리얼즈 CTO(부사장)과 윤우원 화승코퍼레이션 통합기술센터장, 이무정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BGF에코머티리얼즈와 화승소재는 앞으로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기능성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 공동 연구 △미래 복합재 설계 기술 및 제품화 기술 개발 △환경 안전 특화 소재 개발 △글로벌 거점 연계 사업기회 확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BGF에코머티리얼즈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소재 전문 생산업체로 범용 PP부터 PA6/66, PBT, mPPO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LFRT, 섬유강화 UD-Tape과 같은 고기능성 제품군으로 그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는 중이다. 또한 바이
BGF네트웍스의 택배 브랜드 CUpost가 12월15일 열린 ‘제24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유일한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으로, 창의적인 브랜드경영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한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CUpost는 차별화된 고객중심서비스를 전개함과 동시에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역대 수상 브랜드 중 택배 관련 브랜드는 CUpost가 처음이다. CUpost는 지난 2017년 독자 브랜드로 출범한 이래 업계 최초 공식 어플리케이션 출시, 안심퀵서비스, 방문 수거형 홈택배 등 고객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생활서비스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국 1만6,000여 CU점포의 자체 인프라를 이용하는 점포간 택배 ‘CU끼리 택배’는 물류 안정성과 저렴한 가격이라는 차별성으로 2020년 처음 시행한 이후 약 2년만에 규모가 10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 쇼핑과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CU끼리
BITZER 코리아(대표 변종환)는 12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한국내 주요 고객사인 대성마리프, 삼영종합기기 임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자연냉매인 CO₂에 대한 교육을 독일 내 교육훈련 전문기관인 BITZER Schaufler Academy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탄소중립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CO₂냉매는 가장 각광받고 있는 자연냉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CO₂Trans-critical시스템은 대형 할인점, 슈퍼마켓 등 리테일분야에서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에 약 5만여개가 운영 중이다. CO₂는 GWP 1로 냉매규제를 받지 않고 매우 높은 계절별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보편적인 냉매와는 달리 작동압력이 매우 높아 시스템설계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며 설계자 및 현장 테크니션을 위한 교육이 여전히 제한적이다. 이번 교육은 CO₂시장의 불모지인 한국내 상황을 인지하고 전 세계적 시장 변화 트랜드를 능동적이며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BITZER 고객사들과 의지가 결합돼 올해 정규 CO₂교육과정이 종료됐지만 한국내 고객사를 위한 특별 교육과
LG전자(www.lge.co.kr)가 1월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3에서 앞툭튀를 최소화한 디자인과 넉넉한 수납을 모두 갖춘 대용량 빌트인 타입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한다. 신제품은 빌트인 타입 냉장고 중 업계 최대인 721리터(L) 용량이다. 빌트인 타입 냉장고 용량이 700리터를 넘는 것은 이번 제품이 처음이며 LG전자는 신제품을 내년 4월 미국에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냉장고 외관 크기를 기존 제품(모델명: LRFVC2406S)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식품보관 용량을 약 10% 키웠다. 내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냉기가 지나가는 유로를 재설계하고 열을 흡수하는 증발기 등 냉장고 핵심부품 구조도 개선했다. 이번 신제품에 새로운 타입의 얼음기능인 ‘미니 큐브드(Mini cubed)’를 추가했다. 이 얼음은 크기가 가로 1.7cm, 세로 2.3cm, 높이 0.8cm여서 음료가 담긴 병이나 컵에 넣기 편리하다. 고객은 △아이스티(Iced tea)나 과일음료에 어울리는 미니 큐브드 △칵테일, 위스키, 커피, 레몬에이드 등에 활용하는 50mm 크기의 고급스러운 원형얼음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 △슬러쉬(Slus
동네 반찬가게 배달 앱 오늘반찬을 서비스하는 위테이블은 배송 커스터마이징 솔루션인 후드딜리버리를 운영 중인 로지스트와 오늘반찬서비스의 배달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14일 밝혔다.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오늘반찬의 배달업무는 후드딜리버리가 맡으며 오늘반찬의 신규 서비스지역 확장 시 후드딜리버리가 동반 진출하게 된다. 동네 반찬가게 배달 앱 오늘반찬은 3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카테고리 킬러 배달 앱이다. 배달 음식과 달리 반찬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구매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특히 반찬가게의 반찬을 포함해 생선, 정육, 야채, 밀키트, 과일 등의 상품을 같이 구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위테이블은 오늘반찬서비스 초기부터 배달서비스 구축에 고민이 많았다. 배달서비스에 대한 고민으로 사용자들의 신규 지역서비스 오픈 요청에도 불구하고 빠른 확장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위테이블은 후드딜리버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배달서비스 고민이 줄어들고 신규 서비스지역 확장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지역 범위도 기존보다 크게 넓어져 최소 구 단위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지스트는 오늘반찬이 중개하는 반찬류 배달에 적합한 맞춤 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이 ‘바로배달서비스’를 12월15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바로배달은 GS프레시몰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즉시 배송해 주는 O4O(온·오프라인 결합) 기반 서비스다. 고객에게 신선한 상품을 더 빠르게 제공하고자 기존 온라인 전용센터인 프라임센터를 통한 ‘프라임배달’ 서비스를 넘어 GS더프레시 매장을 활용한 1시간 바로배달 서비스 론칭이 추진됐다. GS프레시몰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의 합작을 통해 바로배달서비스를 론칭한다. 지역 곳곳에 있는 GS더프레시 매장이 ‘세미다크스토어’로 변신해 GS프레시몰의 바로 배달을 지원하는 구조다. 세미다크스토어는 영업하면서 물류거점 역할까지 동시에 수행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일컫는다. 다양한 온라인몰이 배송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대규모 투자 등의 문제로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GS프레시몰은 GS더프레시와의 O4O 시너지를 기반으로 추가 투자없이 바로배달서비스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말까지 GS더프레시 직영점 140여점을 통해 GS프레시몰의 바로배달서비스를 먼저 오픈한 후 가맹점을 포함한 모든 GS더프레시 매장으로 전면 확대한다는
삼성SDS는 12월14일 비마이프렌즈와 글로벌 디지털 물류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마이프렌즈는 글로벌 K-Pop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의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커머스 및 커뮤니티 구축을 돕는 SaaS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삼성SDS는 이번 협력으로 비스테이지를 통해 글로벌사업을 운영하는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를 위한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물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와 비스테이지 솔루션을 연계해 비스테이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해외 풀필먼트센터 관리 △국제 운송 조회 등 다양한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첼로 스퀘어는 기업이 수출입 물류 전 과정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수출입 물류 견적부터 예약·운송·실시간 화물 추적·정산까지 모든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이다.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이번 삼성SDS와의 업무협약으로 비스테이지를 이용하는 크리에이터와 기업이 첼로 스퀘어를 통해 편리한 글로벌 이커머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한진은 12월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CSV 포터상(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 시상식에서 프로세스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다양한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모델을 구축해 기업과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전사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프로젝트 상생성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CSV 포터상은 경제적 가치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구하는 CSV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CSV 개념을 정립한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교수와 함께 2014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프로세스부문은 CSV사업의 운영체계와 그에 따른 주요 CSV 활동이 우수한 기관에 시상하는 상으로 한진은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사장이 2020년 부임한 이후 택배·물류사업과 접목한 체계적이며 진정성있는 CSV 활동을 펼쳐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 대표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체계적인 CSV 모델 프로세스를 구축해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물류업계 최초로 선
EMP벨스타는 한국에서 콜드체인과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미국계 에너지 및 인프라 투자 전문 사모펀드다. 한국의 물류산업에 투자하는 경쟁력있는 다양한 기업들과 금융자본이 있지만 물류센터를 전문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한국초저온과 같은 운용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본은 EMP벨스타가 유일하다. 한국초저온은 국내 유일 LNG냉열을 활용한 콜드체인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유일 초저온창고와 최상의 콜드체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 코로나19 백신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초저온을 이끌고 있는 김진하 대표는 삼성테크윈에서 물류자동화설비를 담당한 이후 물류IT기업을 창업해 벤처기업을 12년간 운영했다. 이후 삼성SDS가 물류사업을 시작하며 김진하 대표가 운영하던 벤처기업이 M&A되면서 삼성SDS에 입사해 물류플랫폼 구축 업무를 담당한 물류분야 전문가다. 한국초저온 대표로 부임한 이후 콜드체인분야 고도화,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LNG냉열을 기반으로 동남아 콜드체인시장 확장에 전념하고 있는 김진하 대표를 만나봤다. ▎한국초저온은 어떤 기업인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프리미엄 콜드체인기업이다. 현재 경기도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10일 단열재 등 건축물 마감재료는 제품외부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를 구성하는 심재재료까지 준불연 이상 성능을 갖추도록 하는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건축물방화구조규칙)’을 개정, 시행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세부사항을 규정해 지난해 행정예고했던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도 이날 시행됐다. 이번 시행된 규칙은 지난해 12월23일 개정·시행된 건축법의 후속조치로 물류창고 등 공장〮창고의 샌드위치패널 등 복합단열재, 단열보드를 포함한 마감재료, 건축물의 외부단열재 등의 경우 심재를 포함한 모든 구성요소가 준불연 성능을 만족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가령 샌드위치패널의 경우 기존에는 외부 접촉면인 강판에 대한 기준만 있었지만 앞으로는 강판과 내부구성 심재재료 모두 각각 준불연 이상의 성능을 확보해야만 보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화재성능을 시험하는 방법도 기존 샘플실험에 더해 실제 건축물모형에 직접 불을 붙이는 실대형 성능시험을 추가, 두 가지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야만 성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강화했다. 이처럼 규칙을 강화한 배경에는 최근 물류창고 화재 등 잇단 대형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