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도입으로 기업 DNA를 디지털화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본격화를 선언한 지 1년만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데이터를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조직 구성원이 상품, 영업, 마케팅, 물류 등 전 밸류체인의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고객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의 빅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 분석가 전용 플랫폼과 일반 구성원이 사용하는 데이터 포털(Data Portal) 등 총 2가지로 구성됐다. 현재 분석가용 플랫폼은 구축이 완료돼 데이터 분석기능을 수행 중이며 데이터 포털은 이용자 매뉴얼 등 운영 준비를 마치는 대로 2023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터 포털은 구성원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사이트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핵심 기능으로 △데이터분석 신청 △통합 데이터 검색 △데이터 시각화 등이 있다. 이를 통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판교에 위치한 제2 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순수 국내 중소기업기술로 만든 한국형 안심스마트점포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가졌다. 10월27일 진행된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조폐공사 등 정부기관과 편의점, IT·핀테크 등 민간기업이 ‘인공지능기반 안심스마트점포 확산을 위한 민관협의체’ 발족 업무협약에 이어 진행됐다. 안심스마트점포는 출입부터 구매, 결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된 리테일테크의 집약체로, BGF리테일은 지난해부터 인터넷진흥원과 손잡고 국내 무인리테일산업 활성화를 돕기 위해 보안기술 실증 공동사업을 진행해왔다. BGF리테일은 무인화시스템의 핵심기술 국산화와 보안성 강화를 돕고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운영하는 무인점포환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들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실효성을 검증해 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았다. 실제 BGF리테일은 안심스마트점포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테스트베드 입주기업에 제공하며 본인인증, 도난 방지, 응급상황 감지·대응 등 무인 리테일테크 핵심 기술의 개발 및 고도화를 지원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원태
로봇·AI·빅데이터 기반으로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는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센터 운영에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확대하며 첨단화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CJ대한통운은 전국 풀필먼트센터에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각화 대시보드 ‘APOLO-D’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0월26일 밝혔다. APOLO-D시스템은 현실 속 풀필먼트센터 내 발생되는 복잡한 물류과정과 다양한 데이터 및 운영지표를 시각화해 디지털 대시보드상에 구현한다.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짐에 따라 원활한 물류 흐름을 유지할 수 있으며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셀러별·상품별 재고분석도 가능하다. 특히 물류센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병목현상이 예상되거나 발생되면 즉각 경보알림을 준다. 예를 들어 주문접수가 완료된 상품이 전체의 90%인데 출고율이 그보다 훨씬 낮은 10% 수준이라면 대시보드에 경고 메시지가 뜬다. 대시보드를 통해 검수, 포장 등 세부적으로 어떤 작업의 진행률이 저하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리자는 병목현상 원인을 신속, 정확하게 찾아 물류 흐름을 정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배송 서비스를 제
롯데케미칼과 삼성전자로지텍이 손잡고 폐비닐 재활용을 통한 포장재 자원 선순환 확대에 나선다. 롯데케미칼과 삼성전자로지텍은 10월26일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포장재 원료 개발과 제품 적용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 및 상호 협업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제품 포장용 폐비닐을 수거 후 이를 원료로 활용해 고품질의 포장재를 생산하고 다시 삼성전자로지텍에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로지텍에서 회수하는 PE(Polyethylene) 소재의 폐비닐은 롯데케미칼의 재생플라스틱 소재기술(PCR)을 통해 포장용 스트레치 필름으로 탄생하게 된다. PCR은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선별, 분쇄, 세척하는 과정을 거쳐 초기 형태의 원료(Pellet)로 만드는 기술이다. 재활용으로 저하된 플라스틱의 물성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제품과 일정 비중으로 혼합해 생산하는 것이 특징으로 높은 소재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분야다. 양사는 삼성전자로지텍의 수원 중앙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폐포장재의 재활용을 시범운영하고 이후 전국 중앙·지역물류센터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포장용 스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 BPA)는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임대 운영사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하기 위해 10월21일부터 12월29일까지 60일간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시설은 BPA가 부산항 신항 서 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에 건립하는 연면적 3만3,100m² 규모의 물류센터 및 부지 7만1,700m² (건축면적 포함)이며 임대기간은 영업개시일로부터 10년이다. 물류센터 건립은 정부가 총 사업비의 30%를 보조하는 국고보조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 이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기초설계가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최종 선정된 운영사의 사업계획을 기본 설계에 반영해 수요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범용성 있는 물류센터로 건립할 계획이다.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인천항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항만 배후단지에 도입된다.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화물 보관 및 입출고를 자동화하고 중소형 수출입 화주와 물류기업 등 물류 인프라 이용에서 소외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물류기능을 제공한다. 운영사는 입찰 참가를 위한 의무조건으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최소 3등급
국내 편의점업계 1위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를 동시에 인증 받았다고 10월23일 밝혔다. 특히 편의점업계에서 ISO 45001 인증을 받은 건 BGF리테일이 최초다. ISO 9001은 품질경영과 관련해 기업이 이를 위해 얼마나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유효하게 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 인증하는 국제표준이며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방하는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다. BGF리테일은 임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별도의 TF를 구성해 올 한 해 동안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 프로세스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안전보건 매뉴얼 등 제반사항을 마련하고 내부 심사제도를 도입해 위험성 평가 및 임직원 교육 등을 실행했으며 관련 법규를 반영한 지침과 절차를 준수해 모든 업무를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임직원 건강진단 및 직무 스트레스관리 등 보건에 대한 내용도 추가로 신설했으며 교육 훈련 계획, 안전보건 터틀차트, 위기관리 시나리오 등을 바탕으로 임직원 안전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련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이마트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중소기업 ESG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10월19일 동반위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와 동반위는 ESG에 관심은 있지만 역량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ESG 전문교육부터 우수기업 인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이마트는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으로 총 1억원 출연해 교육부터 인증까지 일체의 비용을 지원한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ESG 교육부터 평가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해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금리우대, 수출지원 서비스,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가 운영하는 친환경인증 지원 등 동반성장프로그램 우선 선정의 인센티브도 제공될 방침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지속가능혁신센터 및 ESG추진사무국을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쿠팡이 전기배송차량과 종이 박스없는 포장시스템을 통해 청정지역 제주에서 친환경 로켓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쿠팡은 10월17일 제주3캠프에 이뤄지는 친환경 로켓배송시스템에 대한 소개 영상을 쿠팡 뉴스룸에 공개했다. 지난 7월 오픈한 제주3캠프는 구축단계부터 친환경 배송을 고려해 설계된 국내 최초의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다. 제주3캠프의 전체 배송차량 중 50%는 전기 쿠팡카로 이뤄져 있다. 배송센터에는 천장형 충전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365일 24시간 언제든 충전이 가능하다. 배송업무 전후 쿠팡친구가 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해 천장에 달린 충전기를 차량과 연결해 충전한다. 전기 쿠팡카 충전시스템은 중소업체와 함께 개발단계부터 로켓배송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제주3캠프를 비롯한 일부 배송센터에 구축돼 시범운영 중인 충전시스템은 배송업무 중 탄소발생량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배송시스템뿐만 아니라 상품을 포장할 때도 환경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 중이다. 쿠팡은 상품 포장단계에서부터 종이 박스없는 배송시스템을 도입해 전체 배송의 85%가 박스없이 이뤄진다. 대신 로켓프레시백과 재활용 가능한 포장백을 사용해 쓰레기 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0월 21일 △플라이앤컴퍼니 △메쉬코리아 △스파이더크래프트 △만나코퍼레이션 △슈퍼히어로 △로지올 등 6개사를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는 이륜자동차를 이용해 화물을 직접 배송하거나 정보통신망 등을 활용해 이를 중개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자로서 국토부장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자를 말한다.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제도는 2021년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7월 우아한청년들, 바로고 등 2개사가 첫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인증을 받은 6개사는 7월 이후 인증 신청을 한 업체로 심사대행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학)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서류·현장심사, 국토부 및 민간 전문가로 이뤄진 인증위원회 등 약 3개월간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았다.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인증 심사내용은 안전교육, 사고예방 조치 등 안전 확보 수준과 보험 가입률, 표준계약서 사용 여부 등 종사자 보호 수준이 어떠한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개인정보 보호·배송 품질 관리 등 소비자
기아가 CJ프레시웨이와 콜드체인 식자재 유통에 최적화된 친환경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를 개발하고 연계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PBV시장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기아는 10월21일 양재동 본사에서 송호성 기아 사장,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김진중 CJ프레시웨이 유통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J프레시웨이와 ‘식자재 유통 혁신을 위한 PBV 개발 및 공급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 쿠팡, CJ대한통운 등 국내 유통·물류 배송시장 선도 사업자들과 PBV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식자재 유통 선도기업인 CJ프레시웨이와 관련 협력을 통해 앞으로 PBV사업 강화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는 내년부터 CJ프레시웨이의 배송차량 친환경 전환을 위한 봉고III EV 냉동탑차 30여대를 먼저 공급하고 궁극적으로 CJ프레시웨이의 콜드체인 식자재 유통사업에 최적화된 PBV를 개발해 2025년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가 봉고III EV 냉동탑차의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
CU가 우리 땅 독도 지킴이로 나섰다. CU가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구성된 ‘CU 독도사랑 원정대’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함께 독도를 방문해 ‘2022 독도 사랑 후원 행사’를 가졌다고 10월20일 밝혔다. CU는 2014년부터 매년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의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독도 사랑 후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던 독도 방문도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CU 독도사랑 원정대가 지금까지 뱃길로만 독도를 다녀온 거리는 약 3,800km에 이른다. CU 독도사랑 원정대는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전국 각지의 CU 가맹점주 대표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독도로 향하는 울릉도에서 독도사랑운동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독도에 직접 입도해 독도 경비대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독도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국내외 홍보 사업과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해 쓰이게 된다. 올해로 브랜드 독립 10주년을 맞는 CU는 2012년부터 고객, 가맹점주들과 함께 매년 독도 응원 방문 행사를 진행하는 등 유통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정기적인 독도 수호 및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CU는 독도사랑 원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