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10월12일 이커머스 셀러들이 모바일과 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비용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이커머스 물류 간편 견적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셀러들은 CJ대한통운 홈페이지(https://www.cjlogistics.com/ko/estimate/estimate)에 접속해 사업자 인증을 하면 회원가입 절차 없이 편리하게 견적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풀필먼트란 여러 고객사들의 상품을 공동 보관하며 재고관리, 포장, 검수, 출고, 배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일괄처리하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데이터입력 단계를 최소화해 견적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상품유형, 입고·보관방식, 발송정보 등 3단계만 거치면 입고비, 보관비, 출고비, 부자재비 등 프로세스별 물류비가 즉시 조회된다. 셀러가 물류업체에 전화나 메일로 요청해 견적을 받는 데 통상 3~5일 가량 소요되는 반면 CJ대한통운 간편 견적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최대 5분이면 충분하다. 특히 소규모 셀러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매출 규모가 작은 셀러가 물류비를 의뢰하면 물류업체의 영업대상에서 후순위로 밀려 견적을 받기가 매우 어렵다. 반면 CJ대한통운은 모
한진이 한국과 베트남간 국제 물류사업 강화를 위해 베트남 택배업계 1위인 베트남 우정국(VN POST)과 손잡고 동남아 물류시장을 강화한다. 한진은 현재 베트남을 비롯해 미얀마, 캄보디아에도 주요 거점을 두고 포워딩, 육상운송 등 국제 물류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남아지역의 물류사업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우정국은 약 15만평 수준의 창고, 2,000여대의 차량, 전국 1만2,000여개의 택배집하점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베트남 우편물 및 택배서비스 등 물류사업을 수행하는 베트남 최대 국영 물류기업이다. 지난해 해외 물류사업 진출을 위해 ‘Vietnam Post Logistics’사업부를 신설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베트남 우정국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해 한진의 택배·물류 인프라를 견학하고 10월13일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에서 노삼석 한진 대표,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응웬 끼엔 끄엉(Nguyen Kien Cuong) 베트남 우정국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물류 역량과 한진이 9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최근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 이사장 이찬희) 및 재활용의무생산자 대표 6개 기업과 KCL 서초사옥에서 ESG경영 및 친환경포장 사용 확대를 위한 연구계·산업계·조합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CL과 KPRC는 친환경포장 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서비스와 ESG경영 지원 등을 위한 협업시스템을 마련하고 재활용의무생산자인 기업과 산·연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기업의 ESG경영 지원 확대를 위한 친환경포장 시험평가‧인증서비스 확대 △친환경포장 수요기업 기술컨설팅 및 공동연구개발 △ 환경배려 포장분야 기술 확산 및 정책이행 촉진 등이다. 이날 협약에는 포장분야 ESG경영 수요기업인 농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LG생활건강, 매일유업, 남양유업, KGC인삼공사 등이 포장재 재활용의무생산자 대표기업으로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친환경포장 확대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 이행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협약식장에 대표적인 친환경 포장 제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조영태 KCL 원장은 “포장분야 최고 시험·검사·연구 전문기관인 KCL은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을 위한 친
콜드체인이란 냉장·냉동식품 등의 신선도와 품질 유지를 위해 물품을 저온으로 보호하고 생산에서 소비까지 유통시키는 구조다. 대상물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대상물의 품질과 신선도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단절되지 않고 일관되게 적절한 저온으로 관리되는 공급사슬이다. 최근 콜드체인은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등과 관련한 초저온 백신의 보관・운송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온도관리가 필요한 제품의 포장, 운송, 취급, 저장, 유통, 배달 등 유통과정 전반에서 온도를 낮게 유지해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는 저온유통시스템이며 신선물류라고도 부른다. 저온물류는 한 공정의 수행만으로 효과를 거두기 어렵고 공급자로부터 최종 소비자에 이르는 전 과정의 총체적인 품질경영이 요구된다. 상업용 저온물류설비의 경우 기간 운전을 하는 에어컨과 달리 1년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할 때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형 설비로 분류된다. 하지만 연중무휴로 운전되는 에너지 다소비형시스템인 콜드체인시스템은 별도의 에너지효율규제가 없어 저가 수요 중심의 저효율설비가 대부분인 실정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물류센터에서 사용되는 전기요금은 연면적대비 평균 279만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설 공기과학시험연구원은 중대형 건물용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시스템 성능 고도화 및 냉동·공조분야 시험·인증체계 수립을 위해 설립됐다.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신제품 개발 및 성능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상호협력 강화 및 비즈니스 모델 도출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국내 냉동·공조산업 전반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성능시험 표준화 및 국제 공인성 확보를 통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두울 계획이다. 최근 ‘친환경 대체냉매 적용 콜드체인시스템 시험·평가 인프라 기반 구축’ 과제를 수주하며 명실상부 냉동공조, 냉동·냉장산업분야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과제를 총괄하는 박성호 공기과학시험연구원 박사를 만나봤다. ■ 이번 과제에 앞서 수행했던 사업은 먼저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고도화 기반조성’ 주관기관으로 중대형 건물 실내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시스템 성능 고도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제품 고도화 및 성능평가 인증서비스를 관련기업에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대체냉매 및 고효율 냉난방 기기 핵심 기술·통합 운영시스템 개발’에는 참여기관으로서 냉매규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KRAAC: Korea Refrigeration and Air-conditioning Assessment Center)는 2006년 국내 냉동공조산업의 진흥 및 해외인증지원을 위해 설립돼 한국인정기구(KOLAS)에 의해 인정된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냉동공조인증센터에서 수행하는 주요 사업은 HVAC분야 RA인증 (Refrigeration & Air conditioning Certification Program)사업, 성능시험 및 검사, 해외 인증지원, 공동연구개발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교육, 표준화 기술개발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친환경 대체냉매 적용 콜드체인시스템 시험·평가 인프라’ 과제에서 냉동공조인증센터를 대표해 참여하는 강희정 박사(수석연구원)를 만나봤다. ■ 이번 과제에 앞서 수행했던 과제들은 무엇인가HVAC분야 전체 수행했던 과제는 수십건 이상이 있으나 이번 과제와 관련돼 앞서 2001년부터 2006년까 냉동공조기기 부품·시스템 공동연구 및 성능인증을 위한 기반구축 과제를 진행했다. 이는 가정용 및 상업용 냉장·냉동고 등 관련 부품 및 시스템 성능평가, 인증, 공동연구를 위한 시험설비, 인력 등을 구축했다. 이를
서울대학교 냉동시스템 및 컨트롤연구실은 냉동 및 히트펌프시스템의 성능 및 효율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시스템 및 구성요소에 대한 해석과 실험을 수행하며 우수 인재양성 및 배출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열펌프시스템 성능 향상 △자연냉매 이용시스템 △기상 냉매 주입 히트펌프 사이클 △혼합냉매 이용 사이클 △혼합냉매 누출 및 재충전 △착상 및 제상제어 △냉동시스템 내 냉매 충전량 예측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 △30kW급 항온·항습 챔버 △차량용 열펌프 성능시험 장치 △기상 냉매 주입 히트펌프시스템 성능시험 장치 및 가시화 장치 △자기냉동 시스템 성능시험 장치 △각종 열역학적 상태량 측정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냉동시스템 및 컨트롤 연구실은 친환경 대체냉매 적용 콜드체인 시스템 시험·평가 인프라 기반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김민수 서울대 교수를 만나봤다. ■ 최근 5년간 냉동공조분야에서 수행한 과제는 최근 수행한 과제는 ‘자연냉매 냉방시스템 기초, 응용 시뮬레이션 및 실험 연구’와 ‘자연냉매 활용 산업용 소형 냉방시스템 개발’이 있다. 이를 통해 자연냉매를 적용한 냉방시스템의 모델을 개발해 시뮬레이션 및 실험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전기동력자동차 전
인천테크노파크는 산업기술 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또한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혁신신사업간 연계조정을 통한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 지역산업의 기술고도화 및 기술집약적 기업의 창업촉진, 지식정보산업 및 중소기업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지역산업 혁신주체간 연계 등 지역혁신거점 기능 △산업기술단지 조성 및 운영 △산·학·연 연계 공동기술개발 △기술사업화 △지역산업 진흥 △지식정보산업 기반 조성 △전시 컨벤션사업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조직은 5본부 1실 6팀 18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총 277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친환경 대체냉매 적용 콜드체인시스템 시험·평가 인프라 기반 구축’ 사업과 연계된 전략산업본부는 전략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장, 인천녹색기후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위해 △항공산업센터 △자동차산업센터 △로봇산업센터 △바이오산업센터 △녹색산업센터 등 5개 센터로 구성돼 있다. 기존 교육 차별화 인천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콜드체인시스템 교육 콘텐츠 개발과 시범
-162℃의 LNG냉열 활용 기반 친환경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한국초저온(대표 김진하)은 현재 경기도 평택시 오성산업단지 내 평택센터와 화성시 양감면 송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12월 국내 최초의 LNG냉열 활용 물류센터로 준공된 평택센터는 -162℃의 LNG냉열을 최적 제어해 –80℃ 이하의 온도를 24시간 365일 유지할 수 있는 초저온창고다. SF급(초저온, -60℃ 이하), F급(냉동, -25℃ 이하), C급(냉장, 0~5℃), 상온, 정온(10℃~25℃) 등 다양한 보관온도를 요구하는 상품을 한 센터 내에서 보관, 유통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유일 초저온창고와 최상의 콜드체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1년 1월 코로나19 백신 보관계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백신을 보관하고 있다. 친환경 LNG냉열 기반 운영 한국초저온은 친환경 LNG냉열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것이 타사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LNG냉열을 이용해 일정한 온도유지와 함께 의약품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GMP 및 KGSP 적격 인증 백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A동 3층에 위치한 초저온 백신센터는 국내 유일 -80℃를 구현하는 초저온창고로 총 1,751.2m²의 규모다. LNG냉
2018년 9월 의약품 콜드체인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한울티엘(대표 노현철)은 온도에 민감한 제품의 운송을 위해 바이오·푸드용기, 데이터로거, 냉매 등 콜드체인 관련 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물류와 관련된 기계장비, 콜드체인 물류서비스 등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콜드체인 솔루션으로 다양한 온도대 제품의 포장용기는 ISTA 기준이나 고객사 필요에 의한 맞춤형 용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드라이아이스를 비롯해 자체 냉매생산설비를 갖추고 냉매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보유한 포장용기와 냉매가 IoT와 결합된 운송서비스인 ‘B-CARRY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콜드체인 운영노하우 강점 한울티엘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자산은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항공, 해상, 육상 등 다양한 물류분야에서의 경험과 수십년의 콜드체인 물류솔루션 공급, 콜드체인 운영노하우 등이다. 또한 콜드체인 제품 포장을 위한 설계요소들인 단열성능, 견고성, 친환경성, 인체공학적 설계기술, 법·제도 적합 설계기술 등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출원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군, 유관기관, 국립병원 등 정부기관은 물론 의약품유통사, 제약사 등에 공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둔 1890년 설립된 에머슨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콜드체인 내 식품, 제약, 생명과학분야까지 품질 및 안전 등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여러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 수년간 콜드체인 핵심부품 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콜드체인 솔루션은 온도 프로브 디바이스, 운송 중 화물의 위치, 온도 및 기타 조건을 실시간으로 콜드체인 내 제품의 모든 단계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의약품 품질, 실시간 확인 에머슨의 주력제품인 GO 리얼타임 트래커(GO Real-Time Tracker)는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 및 배송과정 요약, 온·습도 등의 데이터를 기록하며 물류 네트워크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의약품은 물론 온도에 매우 민감하고 손상되기 쉬운 테스트키트, 혈액세포 등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시간 알림기능, 위치 및 빛 센싱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에머슨의 관계자는 “GO 리얼타임 트래커는 의약품, 체세포 및 배양세포, 조직 병리학 샘플, 미생물 및 제품, 테스트 키트, 조직장기 추출물, 샘플, 혈장, 혈액세포, 호르몬, 멸종 위기종 등 더 광범위하고 민감한 생물학적 제제 글로벌 기반 운송에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