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CJ프레시웨이와 콜드체인 식자재 유통에 최적화된 친환경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를 개발하고 연계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PBV시장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기아는 10월21일 양재동 본사에서 송호성 기아 사장,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김진중 CJ프레시웨이 유통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J프레시웨이와 ‘식자재 유통 혁신을 위한 PBV 개발 및 공급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 쿠팡, CJ대한통운 등 국내 유통·물류 배송시장 선도 사업자들과 PBV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식자재 유통 선도기업인 CJ프레시웨이와 관련 협력을 통해 앞으로 PBV사업 강화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는 내년부터 CJ프레시웨이의 배송차량 친환경 전환을 위한 봉고III EV 냉동탑차 30여대를 먼저 공급하고 궁극적으로 CJ프레시웨이의 콜드체인 식자재 유통사업에 최적화된 PBV를 개발해 2025년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가 봉고III EV 냉동탑차의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
CU가 우리 땅 독도 지킴이로 나섰다. CU가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구성된 ‘CU 독도사랑 원정대’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함께 독도를 방문해 ‘2022 독도 사랑 후원 행사’를 가졌다고 10월20일 밝혔다. CU는 2014년부터 매년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의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독도 사랑 후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던 독도 방문도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CU 독도사랑 원정대가 지금까지 뱃길로만 독도를 다녀온 거리는 약 3,800km에 이른다. CU 독도사랑 원정대는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전국 각지의 CU 가맹점주 대표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독도로 향하는 울릉도에서 독도사랑운동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독도에 직접 입도해 독도 경비대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독도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국내외 홍보 사업과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해 쓰이게 된다. 올해로 브랜드 독립 10주년을 맞는 CU는 2012년부터 고객, 가맹점주들과 함께 매년 독도 응원 방문 행사를 진행하는 등 유통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정기적인 독도 수호 및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CU는 독도사랑 원정대
한진은 10월17일 한국발 미국행 D2D(Door to Door) 솔루션 구축을 통한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확대를 위해 글로벌 라스트마일 솔루션·플랫폼 서비스기업인 고리컴퍼니(GOR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고리컴퍼니는 미국 라스트마일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미국우체국(USPS)의 Technology 파트너사로 자체 개발한 API 연동시스템을 통해 USPS의 운송장을 해외 어느 나라에서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등 미국행 글로벌 이커머스 고객사를 대상으로 미국 내 라스트마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진은 국내에 보유한 택배·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풀필먼트서비스 제공, 대한항공 운송서비스 연계, 미주법인을 통한 특송 통관 서비스 제공 등을 담당한다. 특히 지난 9월 런칭한 국내 글로벌 셀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쉽고 간편하게 해외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원클릭’과도 서비스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리컴퍼니는 미국 우편번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배송 최적화 AI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배송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미국 내 라스
LG전자(www.lge.co.kr)가 자율주행 기반 차세대 물류로봇인 LG 클로이 캐리봇(CLOi CarryBot)을 앞세워 물류로봇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물류 플랫폼기업인 파스토(FASSTO)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물류로봇 솔루션 공급 및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종욱 파스토 대표,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자율주행 기반의 오더피킹(Order Picking) 로봇과 물류시스템간 연동 개발 △물류 거점별 최적화된 로봇 운영 프로세스 구축 △물류센터 내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달 초 파스토의 스마트물류센터인 용인2센터에 LG 클로이 캐리봇과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창고관리시스템)의 연동 솔루션, 다수의 로봇제어를 위한 관제시스템 등을 공급한 바 있다. 양사는 파스토의 다른 물류 거점으로 LG 클로이 캐리봇 적용을 확대하는 한편, 파스토가 협업하고 있는 해외 고객사의 물류센터에도 LG전자의 차세대 물류로봇 솔루션 공급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파스토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내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 대한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사전협의 신청서를 11월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IPA가 직접 건립하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3층 규모 공동물류센터로 대지면적 2만2,620m², 연면적 1만7,791m²이다. 2024년 말까지 건립 예정이며 해양수산부와 IPA가 총 428억원을 투입한다. 주기업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 첨단 물류장비를 투자‧운영하고 수배송‧보관‧포장 등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연계 스마트 공동물류를 실행하게 된다. * GDC는 전자상거래 업체 물품을 대량 반입하여 고객 주문에 따라 재포장 후 국내·외로 반출하는 글로벌 물류배송센터를 말한다. 주요 입주조건은 △최소 50억원 이상 스마트 물류장비와 전산시스템 구축투자 △다수의 중소기업 화주 유치 등을 통한 공동물류활동 실행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 취득 등이며 IPA는 실적평가에 따라 최장 10년간 입주기회를 부여하고 주변 물류센터대비 저렴한 임대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민간제안사업 추진 일정 △입주자격‧사전협의신청
쿠팡은 10월12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우수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쿠팡은 우수 여성기업 제품을 발굴해 상생기획전을 운영하고 기획전 배너 노출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여성경제인협회는 쿠팡 판매 사업자 확대를 위해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보 제공 및 협력 사업을 시행한다. 여성기업과의 상생기획전은 쿠팡의 중소상공인 상생 전문관인 ‘착한상점’에서 오는 11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오픈한 ‘착한상점’은 마케팅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 상위 페이지로 개설된 상생 전문관이다. 쿠팡은 ‘착한상점’을 통해 이전부터 진행해온 다양한 중소상공인 상생기획전들을 하나의 화면에 모으고 쿠팡 서비스메인 화면에 고정 배치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약 1,800만명의 쿠팡 활성 고객에게 여성기업의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쿠팡 상생기획전을 통해 온라인몰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여성기업 제품에게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CJ대한통운은 10월12일 이커머스 셀러들이 모바일과 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비용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이커머스 물류 간편 견적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셀러들은 CJ대한통운 홈페이지(https://www.cjlogistics.com/ko/estimate/estimate)에 접속해 사업자 인증을 하면 회원가입 절차 없이 편리하게 견적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풀필먼트란 여러 고객사들의 상품을 공동 보관하며 재고관리, 포장, 검수, 출고, 배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일괄처리하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데이터입력 단계를 최소화해 견적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상품유형, 입고·보관방식, 발송정보 등 3단계만 거치면 입고비, 보관비, 출고비, 부자재비 등 프로세스별 물류비가 즉시 조회된다. 셀러가 물류업체에 전화나 메일로 요청해 견적을 받는 데 통상 3~5일 가량 소요되는 반면 CJ대한통운 간편 견적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최대 5분이면 충분하다. 특히 소규모 셀러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매출 규모가 작은 셀러가 물류비를 의뢰하면 물류업체의 영업대상에서 후순위로 밀려 견적을 받기가 매우 어렵다. 반면 CJ대한통운은 모
한진이 한국과 베트남간 국제 물류사업 강화를 위해 베트남 택배업계 1위인 베트남 우정국(VN POST)과 손잡고 동남아 물류시장을 강화한다. 한진은 현재 베트남을 비롯해 미얀마, 캄보디아에도 주요 거점을 두고 포워딩, 육상운송 등 국제 물류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남아지역의 물류사업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우정국은 약 15만평 수준의 창고, 2,000여대의 차량, 전국 1만2,000여개의 택배집하점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베트남 우편물 및 택배서비스 등 물류사업을 수행하는 베트남 최대 국영 물류기업이다. 지난해 해외 물류사업 진출을 위해 ‘Vietnam Post Logistics’사업부를 신설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베트남 우정국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해 한진의 택배·물류 인프라를 견학하고 10월13일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에서 노삼석 한진 대표,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응웬 끼엔 끄엉(Nguyen Kien Cuong) 베트남 우정국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물류 역량과 한진이 9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최근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 이사장 이찬희) 및 재활용의무생산자 대표 6개 기업과 KCL 서초사옥에서 ESG경영 및 친환경포장 사용 확대를 위한 연구계·산업계·조합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CL과 KPRC는 친환경포장 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서비스와 ESG경영 지원 등을 위한 협업시스템을 마련하고 재활용의무생산자인 기업과 산·연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기업의 ESG경영 지원 확대를 위한 친환경포장 시험평가‧인증서비스 확대 △친환경포장 수요기업 기술컨설팅 및 공동연구개발 △ 환경배려 포장분야 기술 확산 및 정책이행 촉진 등이다. 이날 협약에는 포장분야 ESG경영 수요기업인 농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LG생활건강, 매일유업, 남양유업, KGC인삼공사 등이 포장재 재활용의무생산자 대표기업으로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친환경포장 확대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 이행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협약식장에 대표적인 친환경 포장 제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조영태 KCL 원장은 “포장분야 최고 시험·검사·연구 전문기관인 KCL은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을 위한 친
콜드체인이란 냉장·냉동식품 등의 신선도와 품질 유지를 위해 물품을 저온으로 보호하고 생산에서 소비까지 유통시키는 구조다. 대상물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대상물의 품질과 신선도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단절되지 않고 일관되게 적절한 저온으로 관리되는 공급사슬이다. 최근 콜드체인은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등과 관련한 초저온 백신의 보관・운송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온도관리가 필요한 제품의 포장, 운송, 취급, 저장, 유통, 배달 등 유통과정 전반에서 온도를 낮게 유지해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는 저온유통시스템이며 신선물류라고도 부른다. 저온물류는 한 공정의 수행만으로 효과를 거두기 어렵고 공급자로부터 최종 소비자에 이르는 전 과정의 총체적인 품질경영이 요구된다. 상업용 저온물류설비의 경우 기간 운전을 하는 에어컨과 달리 1년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할 때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형 설비로 분류된다. 하지만 연중무휴로 운전되는 에너지 다소비형시스템인 콜드체인시스템은 별도의 에너지효율규제가 없어 저가 수요 중심의 저효율설비가 대부분인 실정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물류센터에서 사용되는 전기요금은 연면적대비 평균 279만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설 공기과학시험연구원은 중대형 건물용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시스템 성능 고도화 및 냉동·공조분야 시험·인증체계 수립을 위해 설립됐다.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신제품 개발 및 성능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상호협력 강화 및 비즈니스 모델 도출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국내 냉동·공조산업 전반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성능시험 표준화 및 국제 공인성 확보를 통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두울 계획이다. 최근 ‘친환경 대체냉매 적용 콜드체인시스템 시험·평가 인프라 기반 구축’ 과제를 수주하며 명실상부 냉동공조, 냉동·냉장산업분야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과제를 총괄하는 박성호 공기과학시험연구원 박사를 만나봤다. ■ 이번 과제에 앞서 수행했던 사업은 먼저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고도화 기반조성’ 주관기관으로 중대형 건물 실내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시스템 성능 고도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제품 고도화 및 성능평가 인증서비스를 관련기업에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대체냉매 및 고효율 냉난방 기기 핵심 기술·통합 운영시스템 개발’에는 참여기관으로서 냉매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