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11월15일 창립 91주년을 맞아 2023년까지 2조5,000억원을 투자해 첨단기술과 최고인재, 조직문화의 혁명적 변화를 통해 ‘혁신기술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미래비전을 선언했다. 국내 1위 종합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이 밝힌 미래비전은 물류의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CJ그룹의 중기전략 발표 이후 주요 계열사 차원에서 나온 후속조치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창립 91주년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역사와 함께해 온 우리 CJ대한통운은 이제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사회기반 기업으로 성장했다”라며 “이제는 첨단 물류기술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기술기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로봇과 AI(인공지능), 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대체불가능한 최고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는 새로운 미션도 발표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창립 기념행사는 30년 근속자 포상 등의 내용으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기념사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배포됐다. 강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91년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이마트는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이 6조3,1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했다고 11월11일 공시했다. 이마트 분기매출이 6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1~3분기 누계는 10.8% 증가한 18조724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86억원으로 전년대비 426억원 감소했으나 1~3분기 누계로는 2,395억원을 달성하며 3분기만에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인 2,371억원을 넘어섰다.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9월 지급된 국민지원금의 오프라인 사용처 제한이 연중 가장 대목인 추석 행사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3.1% 증가한 4조3,352억원, 영업이익은 352억원 감소한 1,049억원이다. 1~3분기 누계는 각각 7.6%, 131억원 증가했다. 이마트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은 기존점이 1.6% 신장하며 5분기 연속 신장을 이어갔다. 2분기 8.3%에 비해서는 둔화했으나 9월을 제외한 7~8월 기존점 신장률은 7.8%로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트레이더스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신장한 9,05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억원 감소한 268억원이다. 전문점은 노브랜드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11월10일 대전 본사에서 MS이엔지, 동화엔텍, BTS, 플루오텍, 세경ENS, 가스트론, 경원기계공업, 정우산기 등 8개사와 ‘Kogas-Tech형 LNG 콜드체인시스템 Module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 지구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우리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대비 35% 이상 감축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폐기돼왔던 LNG 냉열회수방안이 다각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스기술공사는 LNG냉열을 이용해 전력을 절감하는 콜드체인시스템의 Kogas-Tech형 Module을 개발하기 위해 중소기업 LNG기자재 공급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탁기관인 가스기술공사는 8개 위탁기업과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Module을 개발한 후 선도적인 시장개척에 따른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수탁기관으로서 LNG 콜드체인시스템 Module 개발에 있어 각 위탁기업간 Interface 설계, 기술지원, 제품검증, 기자재 기술융합 및 Module의 설계 개발을 총괄 진행한다. 조용돈 가스기
한진이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진은 11월9일 페트병 재생섬유를 사용한 친환경 동계 유니폼을 제작해 전 직원 및 택배 기사, 협력업체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유니폼은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친환경 의류다. 이번에 제작된 친환경 유니폼 2만5,000여벌 중 외피 점퍼 1만2,000여벌에는 1.5L 투명 폐페트병 25만개가 사용됐다. 친환경 유니폼 도입을 통해 재활용한 폐페트병 무게는 총 7,500kg으로 매립 및 소각을 했을 때와 비교해 약 15톤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둔 효과다. 한진은 이번 친환경 유니폼 제작에 있어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온, 방수, 발수 등 현장에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와 제품의 친환경성을 보증하는 스위스의 ‘블루사인(bluesign®)’ 인증을 취득한 원단을 사용했다. 또한 직원 선호도 조사결과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한진은 다양한 친환경 물류활동에 앞장서며 녹색성장과 환경보호에 앞장 서고 있다. 글로벌 재활용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업사이클링 플랫폼 ‘플래닛(PLANET)’ 운영과 비용문제, 참여방법 등으로
LG전자(www.lge.co.kr) 냉장고가 업계 최초로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사물인터넷 보안(IoT Security Rating)평가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며 보안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안전인증기업인 UL은 사물인터넷 제품 및 스마트기기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을 테스트해 보안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보안등급은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 5단계로 구분된다. LG 냉장고는 △데이터 초기화 및 보안 업데이트 기능이 있는지 △수집되는 데이터 종류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지 △데이터가 암호화되고 안전하게 저장 및 전송되는지를 평가받았을 뿐만 아니라 악성코드 설치 및 해킹시도 등의 시뮬레이션을 통한 엄격한 보안검증도 모두 통과해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글로벌 가전업계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와이파이와 저전력 블루투스를 모두 갖춘 통신모듈을 냉장고에 탑재해 해킹 방어 능력과 데이터 암호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안전성을 평가 받았다. LG전자는 해당 모듈을 탑재한 냉장고 제품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평가를 계기로 유럽 등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더욱
SSG닷컴이 PP센터 확장을 통해 자체 당일 배송(온라인 장보기)인 ‘쓱배송’ 물량 늘리기에 나선다. 이는 온라인 스토어 ‘네오’와 함께 전국 단위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SSG닷컴은 11월4일 지난 9월 중순 리뉴얼공사를 마친 이마트 이천점 PP센터(Picking & Packing)의 시범운영을 종료하고 본격적으로 하루 최대 3,000건의 온라인 주문 배송에 나선다고 밝혔다. PP센터는 전국 110여개 이마트 매장을 활용한 SSG닷컴의 ‘온라인 물류 처리 공간’을 의미한다. ‘온라인 장보기 전초기지’와도 같은 이 곳에서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집품(Picking)’하고 ‘포장(Packing)’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각 PP센터의 규모에 따라 배송 가능한 물량에 차이가 있으며 하루 최소 200건에서 최대 3,000건에 이르는 온라인 장보기 주문을 소화한다. 이천점 PP센터의 전체 면적은 1,190m²(약 360평) 규모로 이전보다 16배나 확장됐다. 내부에는 ‘자동화 소터’와 ‘DAS(Digital Assorting System)’ 등 최첨단설비도 구축돼 물류 효율을 높였다. 구축
CJ대한통운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모바일 앱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앱 통합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한다. CJ대한통운은 11월2일 고객이 실시간으로 배송 현황을 조회 할 수 있는 ‘CJ대한통운 택배 앱’, 화물운송을 원하는 화물주와 화물차주를 연결해주는 ‘CJ대한통운 헬로(HELLO) 앱’ 등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합 개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모바일 앱 통합 관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근무공간의 제한이 줄어들면서 모바일 환경구축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CJ대한통운은 모바일 앱 관리 통합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서비스 활성화는 물론 임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CJ대한통운은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유라클에서 개발한 모바일 표준 플랫폼 ‘모피어스(Morpheus)’를 도입한다. CJ대한통운에서 제공하는 22개 앱 서비스들은 모피어스를 활용해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복잡했던 개발·운영 프로세스를 모바일 표준 플랫폼을 도입해 단일화한다. 기존에 진행했던 코딩
부산시와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EMP벨스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친환경에너지 초저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준호 EMP벨스타 한국대표, 차석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직무대리, 김영선 한국초저온부사장, 오원세 시의원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 투자자인 EMP벨스타는 2,447억원(외자 697억원)을 투자해 국제산업물류도시 9공구내 LNG냉열을 활용한 첨단물류시설인 ‘한국초저온 부산 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되며 이를 통해 앞으로 294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LNG냉열은 LNG기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로 과거 미활용돼 해양에 방출됐으나EMP벨스타는 자체 개발기술을 통해 LNG냉열을 물류센터의 냉매로 사용하고 있다. LNG냉열을 이용해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경우 기존 전기식 대비 전력비용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EMP벨스타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너지·인프라 전문 투자사로 한국계 미국인인 다니엘 윤이 설립했으며 국내 법인인 EMP벨스타(주)를 통해 활발한 투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EMP벨스타는 골드만삭스 및 SK(주)와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1월2일 포항 청송대에서 포스코, 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판매,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한진·동방 등 물류 운송사와 ‘친환경 물류 실현을 위한 LNG 화물차 보급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승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대표, 김정우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 박성수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장, 성경민 동방 대표, 노삼석 한진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친환경 LNG 화물차 실증 운행 및 연차별 도입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가스공사와 포스코는 포항·광양지역 철강물류 운송사에 LNG 트랙터 11대를 보급해 11월부터 상업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LNG 화물차에 대한 안정적인 연료공급을 위해 포항·광양 LCNG 충전소 이용 편의 도모 및 신규 LNG 충전소 구축 등에 힘쓰고 포스코는 LNG 화물차를 보유한 물류 협력사에 운송권 우선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LNG 화물차 보급 확대를 지원한다. 또한 타타대우상용차와 타타대우상용차판매는 가격경쟁력 있는 LNG 차량 양산, 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는
한진은 11월1일 업계 최초로 물류전문지식 플랫폼인 ‘로지덕스(LogiDucks)’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한진물류연구원이 기획하고 한진이 운영을 맡는 로지덕스는 사용자에게 물류분야에 특화된 지식을 제공해주고 물류 전문가를 매칭시켜주는 플랫폼이다. 한진과 한진물류연구원은 대한민국의 핵심산업으로 자리잡은 물류산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해 물류에 대한 지식과 문제해결이 필요한 플랫폼 사용자 모두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로지덕스를 런칭했다. 로지덕스는 보편적인 지식정보의 교류를 넘어 물류전문가가 직접 제공하는 지식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여타 지식 플랫폼과의 차별화된 부분이다.이를 통해 관련 종사자에게는 물류업무 역량을 강화시켜 주고 소상공인, 1인기업, 사회적기업 등에게는 물류 관련 문제 해결에 전문적인 도움을, 관련 학과 학생과 연구자에게는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가의 미래 물류 인재를 양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지덕스는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App과 웹사이트(www.logi-ducks.com)에서 이용 가능하며 △물류전문가 매칭 서비스 △전문가가 제공하는 물류전문지식 서비스 △물류관련 질의응답
1등 장보기 앱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10월29일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간사로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JP모간을 공동대표 주간사로 선정하고 2022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국내 증시 상장 추진을 선언한 컬리는 2021년 3분기 말 딜로이트안진을 지정감사으로 선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지정감사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이번에 주간사까지 선정을 끝낸 컬리는 2022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연내 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컬리는 한국거래소가 K-유니콘 거래소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발표한 신규 상장 방식으로 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상장 때까지 한국거래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상장 요건을 단계적으로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컬리가 목표 일정대로 내년 상반기에 상장하면 상장에 성공한 1호 K-유니콘기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5~7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컬리는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인 동시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직매입(1P) 장보기기업이다. 2015년 5월 국내 최초로 주 7일 새벽배송, 풀콜드체인 배송시스템을 선보이며 세계 최초로 새벽배송 장보기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