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물류기업 CJ대한통운의 인천GDC센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았다. 지난 8월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에 이어 두번째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국토부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 물류산업을 육성하기위해 2020년 도입한 제도로, 물류처리과정별 첨단화·자동화 정도 등 기능영역평가와 물류창고의 구조적 성능 및 정보시스템 도입 수준 등 기반영역평가를 통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인천GDC센터는 해외 인터넷쇼핑몰의 상품을 보관하고 있다가 일본, 홍콩, 싱가폴 등 동아시아지역에서 고객주문이 들어오면 해외로 발송하는 곳으로, 2019년 1월 오픈해 일평균 2만박스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 인증에서 인천GDC센터는 자동화설비와 운영시스템, 유기적인 업무처리 프로세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센터에서는 주문처리 및 수출입 신고를 위한 IT시스템과 QPS(Quick Picking System), 스마트 패키징, 다면 바코드 스캐너 등 자동화설비와 이를 제어하는 운영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모든 공정을 자동화하고 관세청과의 신속한 업무처리를 통해 고객주문에서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절반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CJ대한통운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ESG 평가부문인 환경(E)부문에서 A, 사회(S)부문에서 A+, 지배구조(G)부문에서 A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해 평가·연구·조사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평가기관으로, 국내 ESG평가 중 가장 공신력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올해 ESG평가는 950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 평가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65개사에 S, A+, A, B+, B, C, D까지 총 7개 등급을 부여해 공표했다. 765개사 중 약 22%인 171개사가 A등급을 받았으며 B등급 이하의 기업이 58%에 달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5월 이사회 내에 ESG최고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했으며 ESG경영협의체 및 전담 조직을 구성해 ESG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한 2030년까지 화물차 및 업무용 승용차 등 운용하는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하는 환경부 주관의 ‘20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월27일 HMM 부산지사 선박 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 문 장관은 HMM 선박 종합상황실에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운영 현황을 보고 받았다. 특히 문 장관은 현재 유럽 노선을 항해 중인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 가온(Gaon)호’ 유길종 선장과의 무선통신으로 선박운항 상황을 확인하고 승무원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HMM(대표 배재훈)은 10월26일 R&D 강화를 위해 냉장·냉동 컨테이너에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장비를 신규 설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고가의 민감 화물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화주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냉장·냉동 컨테이너에 IoT장비를 설치하면 실시간 화물의 위치 파악은 물론 선박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온도, 습도, CO₂, 진동의 변화여부 등을 인터넷 환경이 주어진 장소라면 어디서든 확인 및 조절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선박에서 근무하는 승무원들이 냉장·냉동 컨테이너 화물의 온도를 직접 확인해서 화주에게 정보를 제공해왔다. 특히 냉장·냉동 컨테이너는 더운 지역과 추운 지역을 통과하는 동안 목적지까지 일정한 온도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HMM은 이번 IoT장비 도입 후 1~2년 동안 시뮬레이션 등 시범운영을 거친 후 서비스도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향후 서비스가 도입되면 화물운송이 더욱 철저히 관리되는 등 서비스품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MM은 올해 말까지 총 1,000여개의 냉장 컨테이너에 IoT장비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현재 9월 말 기준으로 약 80
종합 물류 서비스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10월27일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물류센터사업을 위한 운영사 참여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유럽에 진출하는 국내 중소형 화주 및 물류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럽 내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왔다. 6월에는 바르셀로나항만공사와 바르셀로나항 배후물류단지(Zal Port) 내에 물류센터 운영사업에 대한 합작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체결은 해당 물류센터에 대한 것으로, 양사는 운영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방안을 함께 검토하게 된다. 바르셀로나항 배후물류단지는 바르셀로나항과 바르셀로나국제공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지중해를 관통하는 AVE(Alta Velocidad Espanola) 스페인 고속철도 터미널도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항만·공항·육로·철도를 이용한 복합 화물운송의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또한 DHL·퀴네앤드나겔·DB쉥커 등의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입주해 국내 중소형 화주와 물류기업들의 물류 수요도 높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남유럽에 진출하는 국내 화주 및 물류기업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
GS리테일은 2021년 ESG 종합등급 ‘A’를 획득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의 첫 결실을 맺었다고 10월27일 밝혔다. GS리테일은 10월26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를 획득했다. 또한 GS리테일은 개별분야인 환경분야(E), 사회책임분야(S), 지배구조분야(G)에서도 각각 ‘A’를 획득해 그동안 고객을 비롯한 투자자 및 내부 임직원 등이 보여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깊은 관심에 화답했다. ESG등급은 기업의 재무적 위험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인지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평가를 진행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높은 투명성과 전문성을 토대로 2003년부터 기업지배 구조 평가를 시행해 왔으며 2011년부터 사회책임과 환경경영이 포함된 ESG평가를 통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왔다. GS리테일은 3가지 개별분야에서 각각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환경분야는 GS리테일의 ESG 종합등급이 A를 획득하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만큼 GS리테일이 지난해와 올해 환경분야에
서비스형 풀필먼트 스타트업 두손컴퍼니(대표 박찬재)가 국내 풀필먼트 스타트업 최초로 24시까지의 주문건을 당일 새벽에 출고하는 ‘24시 주문 마감’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0월25일 밝혔다. 24시 주문 마감은 0시부터 자정 24시까지 들어온 주문을 당일 새벽에 소비자에게 출고하는 ‘품고’의 빠른 배송서비스다. 기존에는 18시부터 24시까지의 주문 건이 다음날에 출고됐던 반면 24시 주문 마감 서비스 론칭을 통해 품고를 이용하는 고객사의 배송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품고는 두손컴퍼니가 운영하는 온라인 셀러를 위한 서비스형 풀필먼트로, 판매자가 제품 생산과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제품 입고부터 출고까지의 전 과정을 대행하는 물류서비스다. 24시 주문 마감은 고객사 매출 증대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실제 테스트기간을 거쳐 확인한 결과 고객사의 당일 출고량이 최대 40% 증가하고 빠른 배송을 경험한 고객들의 재주문율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빨라진 배송속도에 맞춰 구매 확정과 정산시기를 앞당겨 고객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4시 주문 마감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셀러라면 간단한 신청만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 대
1등 장보기앱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와 농협경제지주는 10월2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국산 농축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김슬아 컬리 대표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장철훈 농업경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농축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로써 농협은 우수한 품질의 국산 농축산물을 마켓컬리에 공급하고 마켓컬리는 농협이라는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컬리의 상품 개발 역량과 농협의 제조 및 가공시설을 활용해 PB 상품 공동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컬리와 농협은 국내 농축산물의 해외 판로개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탄탄한 농축산물 공급처를 기반으로 간편식(HMR) 등을 공동 개발해 각 사의 파트너사를 통한 해외 판매처 확보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급변하는 e커머스시장에서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과 투자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첫 프로젝트로 물류공동협력을 추진한다. 컬리는 풀콜드체인시스템을 갖춘 신선식품 물류·배송 역량에 농협의 전국 단위 오프라인 인프라 결합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수도권, 충청권, 대구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0월25일 인천항 최초로 민간개발·분양방식으로 추진하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1단계 2구역)에 대한 개발사업’이 착공했다고 밝혔다. 항상배후단지는 항만에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화물의 조립・가공・제조시설 및 물류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HDC현대산업개발(주) 45%, ㈜늘푸른개발 30%, ㈜토지산업개발 20%, 활림건설(주) 2.5%, 원광건설(주) 2.5% 등이 출자한 인천신항배후단지(주)가 사업시행자다. 인천신항은 수도권에 위치한 컨테이너 부두로,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이 전년보다 5.7% 상승하는 등 수도권 관문항으로써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1단계 2구역) 개발사업은 인천신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12월 항만법 개정을 통해 항만배후단지개발 민간개발·분양방식이 도입된 이후 인천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재정지원금 없이 순수 민간자본만으로 추진되며 2021년 10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25개월간 1,381억원을 투입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www.icpa.or.kr)는 10월21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 북항의 운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 중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인천항만공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운노동조합, 북항 부두운영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삼일회계법인-중앙대 컨소시엄의 용역 수행방향과 추진전략에 대한 착수보고가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인천 북항의 지속적인 물동량 감소 추세에 따른 부두운영사의 경영악화를 극복하고 항만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운영사 및 관련 기관들이 강한 공감대를 형성해 추진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용역이 수행되는 8개월 동안 △인천 북항 운영·개발 현황 분석 △운영효율 개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 도출 △현안 분석 및 해결방안 △기대효과 등의 내용을 담아 올해 12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용역은 인천 북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해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라며 “차질없이
CJ대한통운이 로봇, AI,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TES기술역량을 강화해 물류혁신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현재 연구·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물류 기술을 시연하는 행사를 열었다. CJ대한통운의 첨단물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는 TES물류기술연구소는 10월20일 경기도 동탄 소재 ‘TES Innovation Center’에서 ‘TES핵심기술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TES물류기술연구소는 이날 ‘12대 핵심기술과 마스터플랜’을 통해 ‘로봇, AI, 빅데이터 기반의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TES물류기술연구소는 그동안 연구·개발하고 있는 첨단설비 및 기술개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현장에 설치된 AGV(Automated Guided Vehicle: 고정 노선 이송로봇),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이송 로봇), 피스피킹시스템 등 설비를 직접 가동하고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1부 행사에서 TES물류기술연구소는 ‘로봇이 사람처럼 일합니다. 데이터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