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에어컨과 히트펌프 냉매가 GWP가 낮은 냉매로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자연냉매 적용도 늘어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냉난방공조 전문조사 연구기관인 BSRIA에 따르면 2019년 유럽의 50kW 이하 에어컨과 히트펌프 시장규모는 약 1,190만대, 판매액은 137억유로로 집계됐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향후 에어컨과 히트펌프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구온난화지수(GWP: Global Warming Potential)가 낮은 냉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럽은 F-gas규정에 따라 해마다 유럽시장에 투입되는 HFC(하이드로플루오로카본)의 냉매량을 제한하고 있어 천연(자연)냉매를 채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유럽은 F-가스 규정에 따라 EU시장에 매년 HFC 냉매 쿼터량이 제한되고 있으며 HFC 할당량은 ‘단계적 축소’ 단계에 접어들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HFC 감소율은 63%이며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2030년까지 HFC사용량을 79%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BSRIA의 조사에 따르면 유럽의 대부분 에어컨은 아직도 R410A 냉매를 사용하고 있
미국의 냉동공조 전문제조업체 Trane과 운송용 냉장브랜드인 Thermo King이 Ingersoll-Rand와 완전 분리된 ‘Trane Technologies’로 독립했다. Gardner Denver Holdings와의 Reverse Morris Trust 거래에 따라 Ingersoll-Rand plc의 산업부문은 Gardner Denver와 결합됐으며 Trane과 Thermo King 브랜드를 보유한 Climate부문은 ‘Trane Technologies’로 분리, 독립 운영된다. Trane Technologies는 새로운 비즈니스와 함께 보라색의 컬러를 바탕으로 Trane의 빨간색과 Thermo King의 파란색의 결합을 나타내는 새로운 로고도 공개했다. Michael W Lamach Trane Technologies 회장 겸 CEO는 “Trane Technologies는 난방, 냉방 및 운송용 냉동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협력해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수한 기후혁신기업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Trane은 1885년 위스콘신주 라크로스에서 배관사업으로 설립된 이후 1931년에 최초의 에어컨 특허를 취득했으며 1938년 냉동기를
캐리어냉장(대표 강성희)은 세계 최고의 와인셀러 브랜드인 ‘유로까브 프로페셔널(EuroCave Professional)’의 빌트인 타입 와인셀러 신모델을 론칭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캐리어냉장은 이번 신모델 론칭으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신모델은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빌트인 가능한 콤팩트 타입으로 구성했다. 신모델은 38병, 118병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118병 MT(Multi-temperature) 모델의 경우 멀티 온도(상하 온도 제어)로 보관온도대가 다른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의 보관이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유로까브 프로페셔널’은 와인 보존에 대한 철학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탄생한 프랑스 정통 와인셀러로 1976년 와인셀러를 처음으로 세상에 소개한 브랜드다.오직 프랑스에서만 디자인되고 제조됨을 보증하는 ‘오리진 프랑스(Origin France)’ 인증을 받았다. 현재 전세계 와인애호가와 소믈리에, 파인다이닝과 호텔로부터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신모델은 빌트인이 가능한 제품으로 한국의 와인애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집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밀 온도·습도 제어 강점 ‘유로까브 프로페셔널’은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기업 에머슨(Emerson)이 부패하기 쉬운 화물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온도, 위치 등 화물 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포탈 시스템인 ‘오버사이트 2(Oversight 2)’를 선보였다. 새로 도입된 인터페이스는 향상된 반응 시간, 직관적인 운송 정보, 다국어 지원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인상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오버사이트2와 오버사이트 모바일 앱에 포함된 툴을 통해 사용자들은 화물 운송에 대한 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두 기능 모두 영어,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터키어, 프랑스어를 포함한 다국어 기능을 지원해 보다 편리한 운영을 제공한다. 또한 오버사이트2는 정확한 운송정보를 지원하기 위해 에머슨 카고 솔루션의 ‘GO 리얼타임 트래커(GO Real-Time Trackers)’가 독점 제공하는 전매 특허인 최첨단 클라우드 프로세싱을 사용한다. GO 리얼타임 트래커는 현재 2G, 3G와 4G의 셀룰러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프랭크 란트베어(Frank Landwehr) 에머슨 카고솔루션 부사장은 “고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기업 한국에머슨일렉트릭(Emerson, NYSE: EMR, 이하 에머슨)이 국내 1위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Tradlinx)와 실시간 화물모니터링 서비스 강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머슨과 트레드링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수출입 물류기업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머슨의 ‘GO 리얼타임 트래커’와 트레드링스의 모니터링시스템 ‘ShipGo(쉽고)’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수출입의 첫 단계부터 보다 정밀하고 선진적인 모니터링 서비스를 구현해 고객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수출시장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에머슨은 디바이스 기반 GSM기술을 통해 해상을 제외한 전 내륙 구간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AIS Tracking 기술을 통해 선박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트레드링스와의 협업은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으로 고객은 트레드링스의 ‘ShipGo’로 수출화물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에머슨 GO 리얼타임 트래커를 선적물에 사전 장착할 경우 물류창고에서 위탁자까지 가는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실시간 화물 모니터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수
냉동공조기술 전문기업 BITZER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EuroShop 2020’에 Low-GWP 냉매, 특히 CO₂냉동시스템에 대한 제품 및 솔루션을 출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ITZER의 부수는 전시회장 17번홀의 D59 스탠드에 위치해 있다. BITZER는 에너지효율, Low-GWP 냉매 및 사용자 친화성과 관련 오랜 시간동안 특유의 CO₂밸런스를 가진 신제품 개발의 선구기업으로 수십년간 CO₂, 암모니아 및 A2L(약가연성 냉매) 등 냉매용 냉동공조 제품과 새로운 용량제어방법을 개발해 왔다. 최근 냉동공조업계의 트렌드가 냉매사용에 관한 논의에서 다시 에너지소비 효과에 다시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번 EuroShop의 BITZER 스탠드에서는 지능형부품 및 A2L 냉매용 콘덴싱 유니트를 비롯해 CO₂용 제품을 주력으로 전시된다. BITZER의 관계자는 “자연냉매 및 Ultra Low-GWP 냉매, 효율 개선 및 높은 재활용기능을 갖춘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라며 “누설된 냉매뿐만 아니라 냉동시스템의 CO₂밸런스와 CO₂배출량에 대한 총체적인 견해에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며 B
투자형 지주회사 SK(대표사 장동현)는 지난 1월13일 콜드체인 물류기업인 Belstar Superfreeze(이하 벨스타)에 250억원을 투자해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콜드체인(Cold Chain)은 신선식품 등의 저장·운송 과정을 저온으로 유지시켜 품질을 확보하는 저온유통체계를 말하며 SK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최초로 LNG냉열을 콜드체인에 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한 벨스타의 2대 주주가 됐다. 이로써 유망사업인 저온 물류영역 선점뿐 아니라 ‘에너지절감 및 재활용’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도 가능해졌다. 벨스타는 2014년 미국 사모펀드 EMP Belstar가 설립한 기업으로 최대주주인 EMP Belstar와 CITIC(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가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 2019년 4월 경기도 평택시 오성산업단지 내 2만8,000평 규모의 대지에 현대식 저온 물류센터를 준공해 6월부터 가동 중이다. 올해부터 인천항만공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항배후단지 내 국내 최대 규모로 설립 예정인 초저온 복합 물류센터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해 SK와 함께
오텍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공장 소재지인 충청남도에서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텍캐리어냉장은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in the Community)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이번에 인정패를 받은 기업‧기관은 지역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펼친 곳으로 대기업 30개, 중견기업 19개, 중소기업 15개, 공기업 22개, 공공기관 28개, 사회적기업 7개이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와 시‧도사회복지협의회의 1차 지역심사를 거쳐 사회공헌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인정심사위원회의 심의로 선정됐다. 오텍캐리어냉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목욕봉사와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환경정화 활동 물품
폐냉매 재생 전문기업 오운알투텍(대표 황병봉)이 화학물질 및 냉매 다국적기업인 A-GAS사와 손잡고 국내 폐냉매 재생사업 강화와 동남아시아 폐냉매 관리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오운알투텍은 최근 포항에 위한 본사에서 A-GAS의 Pete Latham M&A director, Jamie Ross Operation director, Terry Mo Asia director 등이 참여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GAS, 연간 1.2만톤 폐냉매 수거A-GAS는 1993년 영국에서 설립돼 미국으로 진출한 특수화학물질 및 냉매가스 관련 다국적 기업으로 현재 영국, 미국, 남아프리카, 멕시코, 태국,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다. 사업초기 CFCs 관련 사업에서 출발해 HCFCs, HFCs, HFO, CO₂ 등 환경친화적이고 첨단기술로의 냉매시장 이동을 선도하고 있다. 폐냉매는 신(Unused)냉매를 판매할 때 회수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일부는 전문수거업체로부터 인수받고 신냉매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회수용 빈용기를 제공하고 있다. 대용량의 경우 직접 회수하고 소량냉매는 연계업체에 위탁처리하고 있으며 폐냉매의 연간회수량은 세계적으로 1만2,0
이탈리아에 본사를 두고 유럽, 아프리카, 중동시장에서 산업용 냉동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G.I. Industrial Holding(이하 G.I)가 R410A가 적용된 스크류 칠러시스템에 적용될 신규 냉매로 케무어스의 친환경 냉매솔루션인 Opteon™ XL41(R-454B)과 Opteon™ XL55(R-452B)를 선택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케무어스와 이탈리아 유통업체 Rivoira Refrigerant Gases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이처럼 G.I가 Opteon™ 냉매를 선택한 배경은 다가오는 2021년 유럽 F-Gas HFC 상한제 및 단계적 쿼터 축소에 대응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냉동기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Opteon™ XL41(R-454B)와 XL55(R-452B)는 A2L(약가연성)의 HFO(수소불화올레핀) 냉매로, R410A대비 동등 수준의 용량 및 향상된 에너지효율을 제공하며 압축기 배출 온도 역시 거의 유사하다. R410A에 비해 GWP가 78% 낮은 Opteon™ XL41냉매는 R410A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냉매 중 가장 낮은 GWP를 제공한다. Opteon™ XL55의 GWP는R410A대비 65% 낮
주력계열사인 캐리어에어컨의 실적 호전에 힘입어 (주)오텍이 올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캐리어에어컨, 캐리어냉장, 오텍 등을 속해 있는 오텍그룹(회장 강성희)은 최근 연결재무재표 기준 2019년 상반기 매출액 5,287억원, 영업이익 221억원, 당기순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17.3%, 46.9%, 89.8% 증가한 실적으로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은 물론 전년동기대비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이같은 호실적의 배경은 주력계열사인 캐리어에어컨의 프리미엄 에어컨 판매 호조 및 공기청정기·냉장고 등 전문가전 제품 판매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캐리어에어컨은 올해 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기술을 강화한 ‘The Premium AI 에어로 18단 에어컨’을 출시하고 여름철 성수기 이전부터 사계절 판매를 강화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또한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냉장고, 의류건조기 등 전문가전 제품의 판매 확대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망 강화, 본사 직영 렌탈 플랫폼 구축 등으로 각 사업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국내 상업용 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