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9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참가자를 오는 2월28일까지 조기 모집한다고 밝혔다. 콜드체인은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위생의식 개선과 함께 식품 및 의약품 안전을 위해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우리나라 콜드체인 선진화를 이끌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콜드체인관리사 자격과정으로 교육수료 요건 및 콜드체인관리사 시험을 통과한 교육생은 콜드체인관리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교육과정은 △이론 강의·과제연구 발표 △해외연수(일본 오사카) △국내 우수 콜드체인 현장방문 △콜드체인 전시회(국제콜드체인산업전) 참관 △세미나 참가 등으로 구성되며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현장 지향형 교육으로서 대면과 비대면(ZOOM) 강의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콜드체인과 관련된 학계, 업계, 연구분야의 전문가와 다양한 콜드체인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교육참가자들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며 솔루션을 도출하는 능력을 키워 콜드체인비즈니스를 통한 미래기업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커리큘럼은 △콜드체인 산업 △식품 콜드체인 관리 △
올해 물류센터 부동산시장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서서히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기업 JLL 코리아는 최근 발간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 2024년 회고 및 2025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 물류센터 부동산시장이 2024년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일정 부분 회복탄력성을 보였으며 2025년에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년 물류센터는 국내 투자자들이 오피스시장으로 관심을 돌리며 매수자 풀이 제한적이었다. 해외 투자자들은 물류센터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늘리는 경향을 보였지만 전체 물류 투자규모는 전년대비 감소했다. 매수인-매도인 간 좁혀지지 않는 가격 차이로 거래종결에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으나 2025년 물류센터 거래시장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에는 가격조정이 된 NPL(Non Performing Loan: 부실채권)성 기회를 모색하던 시기였다면 올해는 코어성 매물들도 다수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 JLL은 2025년 물류센터 부동산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경제국들의 금리인하 시작과 함께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식품분야 우수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69호 기업으로 블라젠(대표 이관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블라젠은 지하수열원을 활용한 농업용 냉난방기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농업현장에서 에너지효율은 높이며 탄소배출은 줄이는 친환경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다. 블라젠이 개발한 농업용 냉난방기는 지하수열원을 활용해 온·습도를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제품으로 특허등록까지 완료했다. 화석연료를 사용해 공기 또는 물을 데워 대기에 순환시키는 기존 냉난방기와 달리 지하수를 순환시켜 대기와 열을 교환하는 히트펌프기술을 기반으로 대기를 가열하거나 냉각해 온도를 조절한다. 지하수는 연중 13~15℃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여름에는 냉난방기를 통과하면서 냉풍을 일으켜 온도를 낮춰주며 겨울철에는 온풍을 일으켜 온도를 올려준다. 이러한 열교환 방식은 기존 냉난방기에 비해 운영에너지를 줄여 에너지효율성이 높으며 탄소배출을 줄인다는 장점이 있다. 블라젠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목표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기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지하수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인천공항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고부가가치 항공화물 유치강화를 위해 항공사 및 물류기업과 함께 전략적 협업체계 구축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월16일 청사 회의실에서 주요 항공사 및 물류기업과 ‘특수항공화물 운송품질 국제인증(CEIV)’의 공동취득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고부가가치화물의 항공운송품질 향상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공로인증서를 받았다. ‘특수항공화물 운송품질 국제인증(CEIV: 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은 주요 화물의 분야별 항공운송품질을 평가해 우수공항과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천공항은 지난 2019년부터 인증취득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성해 의약품 부문을 획득했으며 2022년 신선화물, 2023년 리튬배터리 인증을 추가 취득해 ‘세계 최초 IATA CEIV 3개 프로그램 인증 취득 공항’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해 왔다. 2019년 최초 인증 취득 당시 3개사에 불과했던 커뮤니티 회원사는 올해 14개사로 늘어나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지역 항공화물 운송을 대표하는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월22일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2024년 정부업무평가'에서 장관급 기관(24개) 중 농식품부가 유일하게 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업무평가는 46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국정통합관리 및 성과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매년 평가하며 주요정책·규제혁신·정부혁신·정책소통 등의 부문은 기관단위 평가로 협업 부문은 과제단위 평가로 진행된다. 이후 정부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특히 이번 평가결과 농식품부는 3년 만에 ‘주요정책’과 ‘규제혁신’ 부문에서 다시 A등급을 받는 등 5개평가 부문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그동안 농식품부가 현장과 적극소통하며 국민이 요구하는 정책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올 한해 농업인과 국민 가까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추진해 달라는 격려의 의미로 삼고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농업인과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월23일 2024년 전국 무역항에서 사상 최대 컨테이너(컨) 물동량인 3,173만TEU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홍해사태 등 지정학적 공급망 불안정과 함께 부산항의 대형 컨터미널 2개社의 재배치까지 진행돼 대·내외 여건변화가 큰 상황임에도 전년(3,015만TEU)대비 5.3%(158만TEU) 증가한 사상 최대 물동량을 처리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1,768만TEU로 전년대비 44만TEU가 증가(2.6%)했으며 환적물동량은 1,389만TEU로 전년대비 115만TEU가 증가(9%)해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산항은 역대 최고 물동량인 2,440만TEU를 처리(전년대비 5.4%증가)했으며 특히 환적물동량은 전년대비 109만TEU 증가한 1,350만TEU을 기록해 국내 항만 물동량 증대를 견인했다. 인천항은 전년대비 9만TEU 증가한 356만TEU(전년대비 2.7% 증가)로 사상 최대 물동량 실적을 갱신했으며 광양항은 201만TEU(전년대비 7.8% 증가)를 처리해 3년 만에 2백만TEU 선을 회복했다. 지난해 국내 항만이 이러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소비시장 회복에 따른 대미교역 활성화, 중국
디지털공급망 솔루션 전문기업 와이와이소프트는 최근 '노코드(No Code)기반 블록체인을 활용한 수산물 공급망 정보제공 기술'로 해양수산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해양수산 신기술인증은 해양수산분야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의 참신성, 현장적용성, 상용화가능성 등을 평가해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다. 와이와이소프트가 인증받은 '노코드(No Code)기반 블록체인을 활용한 수산물 공급망정보제공 기술' 은 GS1 국제표준 EPCIS 2.0을 기반으로 공급망 전과정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 및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블록체인과 노코드(No Code)기술을 결합해 수산물의 제조, 유통, 소비단계의 데이터를 통합·관리할 수 있다. 미국 FSMA(식품안전현대화법)의 식품이력 추적요구를 충족해 글로벌규제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동적 이벤트별 이력추적 및 에러복구가 가능해 기존 글로벌 경쟁사의 공급망 솔루션대비 90% 이상 개선된 속도(0.2초 이내)를 제공한다. 또한 노코드기반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간편한 운영이 가능하며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즉시 도입해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와이와이소프트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인공지능 모빌리티 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는 스마트 배차최적화솔루션 '루티(ROOUTY)'를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의 타이어 배송사업에 공급해 물류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1월22일 밝혔다. 루티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배차계획을 수립하는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물류업계에서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운송경로를 자동으로 최적화해 연료비용을 절감하며 배송시간을 단축시킨다. 또한 다양한 물류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이 가능해 기업의 물류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번 루티솔루션 공급을 통해 타이어 배송 중 다수의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차량 수를 정확히 산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LX판토스는 루티솔루션으로 타이어배송에 필요한 전체 배송 차량 수를 줄이며 차량 1대 당 운영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했다. 루티는 스마트 배차솔루션으로 다수의 물류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물류네트워크 혁신을 위해 다양한 물류분야에 확대적용될 예정이다. 위밋모빌리티의 관계자는 "루티솔루션 공급을 통해 LX판토스의 타이어 배송사업 물류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에 최적화된
미주아이티는 최근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우수중소벤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 경주시에 있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지난해 12월13일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모토에 부응하는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 기획됐다. 또한 수상기업 전시관을 설치해 기업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이 마련돼 수상기업 및 참석자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크를 활성화했다. 미주아이티는 축산물의 안전관리와 효율적인 유통을 위한 콜드체인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축산물 가공·유통에 특화돼 도축장부터 대형육가공공장, 부분육 가공 및 식자재 유통뿐만 아니라 중소형 정육점을 위해 △도축처리시스템 △육가공ERP시스템 △이력저울포스시스템 △수발주시스템 △스마트HACCP시스템 △콜드체인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차량위치와 온도추적 등을 통합해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차량 운행관리에 필요한 데이터관리가 실시간으로 이뤄져 운송물류의 신선도 및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핸드폰 앱과 미주아이티 MES프로그램으로 차량의 온·습도 및 위치데이터와 냉동창고 온도관리 등에서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 핸드폰으로 알람이 와 실
커져가는 중국 신선식품시장 진출을 위해 산둥성 콜드체인 물류인프라를 활용해 수출기회를 적극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1월15일 ‘냉장·냉동식품 중국 수출 가이드’ 보고서를 발간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콜드체인 물류산업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8년까지 7,579억위안(약 14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9년 3,391억위안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의 핵심동력은 중국의 1인가구 증가와 소비패턴의 변화다. 중국의 1인가구 비중은 2023년 17.8%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3년 14.6%대비 3.4% 상승한 수치다. 1인가구의 증가는 간편식과 냉동식품 수요증가로 이어져 2023년 냉장·냉동식품시장 규모는 6,424억위안까지 확대됐다. KOTRA는 보고서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신선식품시장을 수출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콜드체인 인프라와 현지의 신속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산둥성은 633만8,400톤 규모의 콜드체인 물류창고를 보유하고 있어 중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칭다오 △웨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설을 맞아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대금 약 300억원을 조기지급한다고 1월17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CU와 상품 및 물류 등을 거래하는 총 100여개의 중소협력사로 1월24일에 약 300억원의 규모로 일괄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지급일대비 최대 26일 가량 앞당긴 것이다. 이번 정산대금 조기지급은 최근 지속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의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에 더해 내수부진 및 소비침체 등 경제상황이 날로 악화되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시행됐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3년부터 현금사용이 높아지는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산금을 조기에 지급해 협력사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BGF리테일은 원활환 자금운용 지원 외에도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중소협력사의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생협력펀드 기금 조성 △협력사 역량 및 성과 향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사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 개척 △중소기업 상품 동반성장몰 도입 등의 차별화된 상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협력사들의 환경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