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태웅로직스는 8월14일 올해 상반기 연결실적이 매출액 4,362억100만원, 영업이익 115억6,800만원, 당기순이익 77억4,500만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8% 증가했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남은 하반기에는 유라시아 철도운송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며 이차전지 글로벌 밸류체인 물류망 구축에 힘쓰는 한편 M&A를 통한 사업 확장 등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며 “글로벌 물류시장 추세에 유동적으로 대응하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장기화돼가는 중동발 국제정세에 대한 유럽지역 공급망 대응을 위해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TCR(중국횡단철도) 등 철도운송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럽향 TCR 운송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중앙아시아, 중국, 헝가리, 독일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향 철도운송 규모를 늘리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동유럽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소재, 폐배터리와 완제품의 내륙 및 해상운송, 공급자 주동형 재고관리(VMI)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이차전지 물류 관련 패킹·내륙운송·보관 등에 대해 서비스 표준 제안서를 작성하고 영업활동을
에스티팜(대표 성무제)은 8월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orea Biopharma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Korea Biopharma Excellence Awards는 생물학, 세포·유전자치료제, 백신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 1만명 이상 전문가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선정하며 각 부문에서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에스티팜은 Bioprocessing Supplier Excellence Awards부문 'Bioprocessing Excellence Award in mRNA Manufacturing'상과 Innovation Excellence Awards부문 'Most Promising Therapeutic Vaccine'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에스티팜의 뛰어난 mRNA 생산역량과 예방·치료백신 개발능력이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으며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시절 정부가 국민들에게 접종할 백신을 확보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에스티팜은 2018년부터 연구해왔던 mRNA platform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8월8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인천 ESG상생기금(I-SEIF)’ 제7기 펠로우 기금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ESG상생기금은 IPA,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이 인천지역 ESG 경영실천 및 지역상생을 위해 조성한 기금으로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I-SEIF 제7기 펠로우 선정기업은 △바네사가든 △오즈인터랙티브 △스포잇 △씨티콘 △에코드인 △위드라이브 △케이지리벌스 △학교네 △호호팩토리협동조합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 및 환경‧물류운송분야 중소기업 10개사다. 펠로우 선정기업 10개사는 이번 사업이 종료되는 12월까지 사업개발비 1,000만원을 비롯해 ESG경영 및 해외진출, 신규사업기획 관련 컨설팅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무상지원 받는다. 또한 연말 성과공유회에서 지원성과가 우수한 3개사는 추가포상금도 지원받는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인천 ESG상생기금을 활용한 동반성장과 ESG경영실천 등 지역사회 상생서비스 제공확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8월4일부터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물량에 대해 공동물류 공동이배송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범기간은 8월 한달이며 시범품목은 현대화사업 완료에 따라 채소2동에 입주하는 품목인 대파·무·배추·양배추 등이다. 서비스 내용은 점포로의 이송 또는 차량으로의 배송이며 우선 가락시장 내에서만 행해지는 이배송만 해당된다. 공동이배송 시행사는 한국로지스풀·에스케이·디타스 컨소시엄이며 올해 3월 선정됐다. 시범기간 습득한 데이터와 노하우는 스마트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며 정식시스템이 구축되면 공영도매시장 최초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물류가 시행된다. 그동안 가락시장은 개별물류에 따른 극심한 혼잡으로 물류장비 안전사고가 거의 매일 발생하고 있으며 물류장비의 인근 도로 역주행, 보도공간 주행·무단 주정차 등으로 지역주민에게서 지속적인 민원을 받아왔다. 서울농식품공사는 공동물류사의 질서있는 이배송을 통해 혼잡이 완화되고 안전사고가 감소하며 지역주민 민원이 근절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동이배송이 성공해 정착되면 현재 중도매인을 비롯해 유통인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
종합물류서비스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4년 연속 인제군청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8월9일 밝혔다. 인제군청에서 열린 이번 기부식에는 최홍식 태웅로직스 부사장과 임직원, 최상기 인제군수와 군청직원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인제군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학생, 장애인가족 자녀, 예체능특기자 등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태웅로직스는 항상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우리사회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설립 이후 김천대학교 기부, 강원도 인제도서관 설립 후원, 세종문화회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국악단 지원, 물류 전공 학생 대상 장학제도 운영 등 학생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4년(2023년 실적)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고 8월7일 밝혔다. 서울농식품공사는 농산물 유통‧물류체계 디지털화, 농산물 팰릿단위 로드맵 수립시행 등 획기적 업무혁신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창립이래 최대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경험이 풍부한 민간 출신 CEO가 직접 나서 경영환경을 바탕으로 도출한 전략들을 임직원들과 집중토론을 통한 실행계획으로 침체돼가는 공영도매시장을 ‘장사 잘되는 시장’으로 만들기에 적합했다는 평가의견도 있었다. 고유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응한 조직 운영 방향성을 설정하며 적극적인 개편활동을 통해 업무간소화 및 자동화, 협업분야 등을 발굴하고, ESG 기반 이해관계자별 분류 및 맞춤형 대응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상 노력을 통해 복잡한 이해관계를 잘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안전한 도매시장을 위해 전문성과 전문자격을 보유한 인력을 안전분야에 확대 배치하며 전문기관과 협력을 유지하면서 임직원, 유통인과 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CFE 프랜차이즈 박람회(China Franchise Expo)’에 참가해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63회를 맞은 CFE 박람회는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표 박람회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프랜차이즈사업을 개방하는 중요한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도 거대 중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세계 각국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150여사가 대거 참가해 열띤 상담이 이뤄졌다. aT는 국내 우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8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의 맛과 멋을 집중 홍보했다. K-외식 대표메뉴인 치킨을 비롯해 분식류, 안주류 등 다양한 K-푸드의 우수성을 소개하며 국제가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바이어를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한국관에 오픈형 공동주방을 조성하고 전문 MC를 초청해 참가업체과 함께 현지 맞춤형 외식메뉴를 선보였다. 참가업체 L사는 ‘마라향을 더한 아구찜’을 현장에서 바로 조리해 현장 시식을 제공했으며 이를 맛보고자 몰려든 참관객들과 바이어들로 한국
2007년 설립된 EST는 녹색기술인증기업으로 PCM(상변화물질: Phase Change Material)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한 콜드체인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에너지 다소비형산업인 국내 물류현장의 고비용, 저효율 문제를 해결하며 지속가능한 녹색물류 실현을 위해 PCM을 활용한 전축냉시스템, 하이브리드시스템, 이동형 저장창고 등 온실가스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생산 중이다. 특히 올해 출시한 축냉 PCM 컨테이너는 세계 최초로 신선제품의 물류운송과 저장고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20~40ft까지 기존 리퍼컨테이너를 대체하는 차세대 제품으로 모든 일반 트렉터에 적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주행거리 등이 고려된 최적의 PCM열량이 설계돼 있다. 고단열 특장조립으로 열손실 방지기술과 탁월한 정온관리기능을 갖췄다. 백성훈 EST 팀장을 만나 축냉 PCM 컨테이너 개발배경과 특장점 등을 들었다. ▎EST는 어떤 기업인가 EST는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LOGISTIC, HEATING, ENGINEERING 등 세 가지 사업분야에 진출해 있다. LOGISTIC파트는 차세대 에너지절감 기술인 PCM을 기반으로 축냉
커스텀텍(대표 정지혁)은 7월25일 대만 바이오박람회에서 새로운 연구산업 신기술인 업사이클링 Tube Rack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커스텀텍 Tube Rack은 고흡성수지 아이스팩을 기반으로 업사이클링을 거친 반영구 제품이다. 대만 바이오박람회 참여를 통해 해외시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커스텀텍 Tube Rack 브랜드인 FRAKC(Freeze+Tube Rrack)은 미세플라스틱의 문제가 되고 있는 아이스팩의 충진제를 100% 활용한 제품이다. 아이스팩의 우수한 저온유지기능을 활용해 콜드체인시장 진입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이며 현재 출시된 제품 FRACK은 유전자 등 저온 유지가 필요한 바이오 실험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 4℃에서 최대 5시간 이상 유지가 가능하다. 커스텀텍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조사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며 향후 해외시장 진출 및 확대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지혁 커스텀텍 대표는 “기술의 차별성뿐만 아니라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주목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세계환경 및 기후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농업·푸드테크분야 중소기업 혁신활동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중소기업의 기술 또는 제품을 공공기관이 직접 검증해 공공조달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재정부가 운영하는 온라인플랫폼이다. aT는 지난 4월 중소기업기술마켓의 ICT 협의체에 가입했으며 7월에는 ‘aT 중소기업기술마켓 지원센터’ 조직체계를 구성했다. 특히 aT는 ‘중소기업기술마켓’ 플랫폼에서 아직 성장동력이 부족한 농축산·식품분야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7월 말 aT를 포함한 농식품부 산하 7개 공공기관이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혁신 파트너십 사업참여, 등록업체 판로지원 등 전사적으로 지원사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aT는 중소기업기술마켓 지원을 확대해 국내경제를 활성화하고 푸드테크를 포함한 농수산식품 관련 우수기술 양성에 박차를 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8월5일 대표적인 수출 과일인 포도 28톤을 포함, 450톤 규모의 햇과일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11일까지 ‘햇과일 대전’ 행사를 열어 쿠팡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키로 했다. 위기에 처한 지방농가의 경영부담을 덜고 천정부지 치솟은 국내 과일물가를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행사에서는 샤인머스캣 600g을 9,990원에, 캠벨 1kg을 1만1,990원에, 거봉 600g을 92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금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햇과일인 초록사과 1.5kg은 8,990원, 영천 아삭한 복숭아 1.8kg은 9,990원, 후무사 자두 1kg은 5990원, 배 2kg은 1만9,300원에 판매한다. 샤인머스캣, 캠벨, 거봉포도, 복숭아, 햇사과, 햇배 등 각종 제철 및 수출품목 과일이 행사대상이다. 특히 샤인머스캣 등 포도류는 최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포도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포도 수출액은 전년대비 34.6% 증가한 4,610만 달러로 증가했었다. 그러나 최근 값싼 중국산 과일이 증가해 주요 수출시장인 동남아에 싼 가격에 풀리면서 한국산 포도 수출이 위축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