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자체 개발한 박스추천시스템 ‘로이스 오팩(LoIS O’Pack)’을 15개 물류센터에 도입을 완료했다고 1월11일 밝혔다. ‘로이스 오팩’은 3D시뮬레이션 기반 적재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주문에 맞는 최적 크기 박스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주문된 상품을 보고 임의판단해 택배박스를 선정했다면 로이스 오팩은 각 주문건에 가장 적합한 박스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이를 통해 과대포장을 방지하고 패키징 작업속도를 개선하며 친환경효과와 물류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건당 추천시간 0.04초⋯1분당 1,500건 로이스 오팩은 사전에 입력된 각 상품 체적정보에 따라 크기와 적재방향을 동시에 고려해 최적결과를 도출한다. 추천시간은 건당 0.04초에 불과해 1분당 최대 1,500건에 대한 박스추천이 가능하다. 비닐 파우치, 완충재 등 포장부자재 체적까지 반영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아 잘못된 박스를 선택하는 교체율이 0%로 나타났다. 로이스 오팩 도입 결과 택배박스 평균 포장공간비율도 대폭 감소했다. 포장공간비율이란 택배박스 안에 상품을 제외하고 남는 공간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낮을수록 제품크기에 꼭 맞는 상자를 사용해 포장재 낭비가 적은 것을
세방그룹은 사내 플리마켓을 열고 주변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누기 위한 성금을 마련했다고 1월11일 밝혔다. 올해 총 모금액은 약 1억500만원으로 세방그룹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세방그룹은 2004년 사내 플리마켓을 추진한 이후 20년 동안 아동돌봄센터, 노인복지센터, 장애인복지센터 등 전국각지 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에 물품과 성금을 전달해왔다. 총 모금액은 올해까지 약 25억원으로 집계된다. 특히 지난해 세방그룹은 제주도 물류기업 제이비엘 인수와 세방 제주지사 설립에 맞춰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사랑의열매 성금기부, 복지시설 프로그램용 물품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세방그룹의 관계자는 "그동안 세방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라며 "이번 성금 역시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임직원의 온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역 및 활동에 적절히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방그룹은 창업주 이의순 명예회장이 지난 2007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을 통해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왔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 및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어린이환자들을 돕기 위한 임직원성금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통합케어센터 어린이병원학교에 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 1999년 전국 최초의 병원학교로 개교된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백혈병 진단을 받은 학령기 아이들에게 2~3년 동안의 치료 후에도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식출석기관이다. 지금까지 24년간 병원학교를 다닌 어린이환자는 총 7,000여명에 달한다. CFS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임직원 1만1,700명이 모은 성금 1,170만원과 스마트기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은화 어린이병원장과 엄성환 CFS 인사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엄성환 CFS 대표는 “새해를 맞아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전달드린다"라며 "힘든 치료를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아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임직원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라며 "우리 아이들을 가족이 있는 집으로, 친구들이 있는 학교로 건강하게 돌려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CFS 임직원들은 헌혈증 기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월4일 김춘진 사장과 유인학 대한민국헌정회 정책연구위원회 의장, 이만우 실장이 만나 ‘저탄소식생활’ 확산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aT는 먹거리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5개국 620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글로벌 저탄소식생활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주최한 ‘2024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전국수산·해양인들과 교류의 장을 갖고 한국 농수산식품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지난해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수산식품 수출 역사상 단일품목 최초로 김 수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라며 “도전과 노력을 멈추지 않은 수산·해양인들의 땀과 열정이 모여 이뤄낸 결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탄소저장고인 바다와 저탄소 건강식품인 수산물은 인류가 당면한 기후위기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aT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육성과 소비촉진에 힘써 먹거리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하는데 힘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한국 콜드체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개인)을 대상으로 1월 말까지 ‘제2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을 수상할 후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은 국민의 식생활안전 및 보건위생에 기여하고 콜드체인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개인)을 선정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식품콜드체인협회가 주최하고 로지올그룹과 콜드체인인사이트가 후원하고 있다.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신청대상은 △적정온도관리 및 이력추적시스템 등으로 안전한 콜드체인에 기여한 자 △에너지 및 CO₂ 저감 등으로 친환경 콜드체인에 기여한 자 △콜드체인분야의 신기술 개발 및 도입에 기여한 자 △콜드체인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자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2024년 1월 말까지며 2월 중 심의위원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2월 협회정기총회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협회홈페이지에서 공적서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작성 및 접수 관련 문의는 협회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식품콜드체인협회의 관계자는 “콜드체인 선진화를 통한 국민의식생활 안전과 콜드체인 관련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올해부터 식품에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이 표시된다. 소비기한은 식품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지키면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국내매출 상위 100대 기업 제품의 소비기한 표시율(전체 제품 대비 표시제품 비율)과 소비자의 인식도가 대폭 상승해 제도의 전환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2023년 11월 기준으로 국내 매출 상위 100개 기업(국내 식품 매출액의 약 50% 점유)에서 생산한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기한표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소비기한표시 전환율이 2023년 2월 34.8%에서 11월 94.2%로 상승했다. 또한 식약처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위탁해 2023년 11월에 실시한 소비기한표시제 인식도 조사*에서 ‘소비기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고 응답한 소비자는 2022년 7월 34.5%에서 2023년 11월 88.5%로 상승했다. * 조사기관: 한국갤럽 대상 : 2,089명 / 기간 : 11월 13일~20일 / 방법 : 웹설문조사 식약처는 식품 폐기물 감소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그간 식품에 표시하도록 했던 제조일로부터 유통‧판매가 허용된 기간을
에스티팜은 김경진 대표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일회용품 제로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월4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종이컵, 빨대, 플라스틱 용기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며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는 취지로 2023년 2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범국민 친환경릴레이캠페인이다.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다’는 의미의 숫자 ‘1’과 ‘0’을 손으로 표현하고 인증사진을 찍은 뒤 해시태그를 붙여 SNS에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는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와 이상훈 ABL Bio(에이비엘바이오) 대표를 추천했다.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는 “일회용품 챌린지 참여와 같은 일상 속 작은행동의 변화가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라며 “에스티팜은 지속적인 친환경활동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티팜은 △폐열 난방 재사용 △냉각수가 필요하지 않은 증류시스템 구축 △용수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세척시스템 구축 △필터 수명 연장하는 신기술 도입 등 ESG측면에서 지속
AI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는 12월4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3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심사를 통해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가족친화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임직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하고 가족친화 조직문화를 확산함으로써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했음을 인정받는다. 파스토는 △유연한 근무시간 조정을 위한 ‘시차 출퇴근제’ △연간 연차 소진 시 휴가를 3일 더 부여하는 ‘파삼또 휴가’ △연 4회, 특별한 날 오후 반차를 쓸 수 있는 ‘해피데이’ △경조금 및 기념일 휴가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신현철 파스토 경영전략총괄은 “파스토에서는 건강한 일과 가정의 균형이 이뤄지는 것이 임직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회사의 전반적인 성장과 성공을 위한 핵심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더욱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대한 의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1월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튀르키예 한상기업 서울무역(대표 정지섭)과 함께 글로벌 저탄소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무역은 1991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설립돼 지난 30여년간 장갑 등 섬유제품과 농식품을 중심으로 무역업을 하는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한상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식생활 실천운동’ 동참과 글로벌 확산협력 △K-푸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교류와 자문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aT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전시통상위원장을 맡은 정지섭 서울무역 대표와 이영현 세계한인무역협회 명예회장을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전 세계에 먹거리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탄소식생활 실천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튀르키예 대표 한상기업 서울무역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특히 정지섭 대표와 이영현 명예회장께서 저탄소식생활 홍보대사를 맡게 된 만큼 K-푸드 세계화는 물론 ‘저탄소식생활 실천운동’을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드높이자”고 말했
쿠팡은 1월1일 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위해 2022년 6,800억원을 지원해 입점 소상공인이 21만명을 돌파했으며 총 거래액은 9조원 이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쿠팡이 최근 발간한 '2023 쿠팡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 입점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2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2021년(약 15만7,000명)과 비교해 33%, 2015년(약 1만2,000명)과 비교하면 17배(1630%) 늘었다. 이들의 총 거래금액은 9조1,800억원(2022년 기준)으로 2019년(4조1,080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거래금액은 비서울지역에서 72%가 발생했으며 제주·울산·충북·경북 등 비서울지역은 2020년 서울지역 소상공인과 비교해 약 2배 높았다. 이중 쿠팡 물류센터에 입고하면 포장, 로켓배송, 고객응대를 모두 대행해주는 로켓그로스(판매자 로켓배송) 이용 중소상공인은 1만2,000명 이상이다. 쿠팡이 2022년 대만에 진출하면서 소상공인의 수출을 지원했다. 2023년 기준 대만 로켓직구 판매자 중 소상공인 비중은 약 67%로 수출한 품목은 18만개, 매출은 12억원 이상이다. 쿠팡은 소상공인 제품의 물류·통관·현지 배송·고객응대를 대신 처리해
HMM(대표 김경배)이 화물의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정하는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신규 개발했다고 1월3일 밝혔다. HMM 공급망 탄소계산기는 화물의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선박은 물론 철도, 트럭 등 다양한 운송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HMM은 약 120만건의 DB를 구축해 운송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며 온실가스배출 관련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GLEC(Global Logistics Emissions Council: 물류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측정·보고하는 단체)와 CC(Clean Cargo: 해상 물류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측정·보고하는 단체)의 데이터를 활용해 배출계수를 산정했다. 화주는 HMM의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통해 화물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 탄소배출량을 계산해 사전에 선하증권(B/L)에 표기할 수 있으며 실제 운송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된 배출량을 별도의 증서로 발급받을 수 있다. ESG경영과 관련해 기업은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Scope 1, 2)는 물론 원자재생산, 제품운송, 제품사용 등 기업의 영향력 범위 외에서 발생하는 탄소(Scope 3)까지 보고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