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동산컨설팅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지난 11월1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K-브랜드 글로벌포럼(K-Brand Global Forum)’을 개최하며 K-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브랜드가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략적 브릿지 역할을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을 모색하는 국내 주요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무신사, 올리브영, 논픽션 등 해외진출을 준비 중인 약 50개사가 참석했다. 참여브랜드는 틸아이다이, 오르, 아모멘토, 파르벵, 스탠드오일, 마르헨제이, 스컬프터, 오헤시오, 닐바이피, 시야쥬, 문달, GBH, 유어네임히얼 등 패션업계 대표브랜드부터 하고하우스·올리브영·무신사·한섬 등 글로벌시장 개척에 앞장서는 기업까지 다양했다. 포럼은 크게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전반부에서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크로스보더팀이 △미국과 일본시장의 리테일 트렌드 △유통환경 △K-패션 브랜드의 현지시장 진입전략 등을 심층분석했다. 후반부에서는 일본 디자인기업 ‘야마토 크리에이션(Yamato Creation)’이 현지운영 노하우를
씨스존이 국내 물류산업의 디지털전환과 스마트물류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11월3일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 '한국물류대상 수여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했으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했다. 특히 온도민감제품의 품질유지와 유통안정성을 확보하는 ‘콜드체인 모니터링플랫폼’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등 물류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효율성 제고에 혁신을 이룬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씨스존은 식품과 바이오의약품 유통환경에 적합한 ‘정온물류(TCL: Temperature Controlled Logistics)’ 모니터링플랫폼을 국토교통부의 연구개발과제로 2021년부터 본격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콜드체인 전주기 동안 온도, 조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할 수 있어 기존 특정 제조사 온도센서에 의존할 수밖에 없던 한계를 극복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다양한 온도센서기기를 연동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구조로 클라우드 및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적용해 확장성과 안정성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제조기업에서 최종 소비자까지 전 과정의 콜드체인 상태정보를 실시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1월7일 에버랜드에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들과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인 ‘동고동락’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당시 임직원과 장애인이 함께 경기를 관람한 것을 계기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나들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2019년, 2023년, 2024년 에버랜드 나들이에 이어 이번이 다섯번째 동행이다. 올해 동고동락 행사에는 임직원 약 60명과 발달장애인 30여명이 참여했다. 동행에 앞서 임직원들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받았다. 이어 참가자들은 놀이기구 이용 및 동물 관람, 협동심을 발휘해 미션을 함께 수행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의 관계자는 “후원도 큰 힘이 되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길을 찾아 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라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11월3일 개최된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임재근 안전총괄팀장이 개인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분야 시상으로 안전관리체계 확립과 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 및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서울농식품공사 임재근 안전총괄팀장이 △사업장 재난안전관리 강화 △의용소방대 활동 △취약계층 대상 기술봉사 등 현장 중심의 안전활동과 사회적 공헌을 꾸준히 실천해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서울농식품공사는 이러한 안전관리에 대한 노력을 바탕으로 가락시장·강서시장·친환경유통센터 등 주요 농수산물 유통시설을 관리하면서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과 원활한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서울농식품공사는 △입주자 시설 대상 분기별 화재위험요소 점검 △소방시설 정기점검 및 개선조치 △연 6회 이상 소방훈련 및 교육 실시 등을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 ‘제로(0)’를 달성하는 등 모범적인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산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
국내 산업계의 수소불화탄소 감축과 대체물질 전환을 위한 ‘수소불화탄소(HFCs) 국제정책 컨퍼런스’가 11월11일 FKI타워(舊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화학산업협회와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하고 칸kharn·콜드체인뉴스가 주관했다. 수소불화탄소(HFC: Hydrofluorocarbon)는 냉장고, 에어컨 등에 냉매로 사용되는 불소계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대비 수백∼수천배의 강한 온난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오존층 파괴물질의 생산 및 사용규제에 관한 국제협약인 몬트리올의정서와 키갈리개정서에 따라 오는 2045년까지 수소불화탄소의 국내 생산량 및 소비량을 기준수량대비 약 80%까지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해외 주요국의 HFCs 감축 및 Low GWP 물질전환 정책동향을 알아보고 글로벌기업의 물질전환 및 대체기술 개발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후성, 한강화학, 동성화인텍, PSG 등 수소불화탄소 제조·수출입·사용 기업실무자를 비롯해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관계자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해 업계 전반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발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HFCs 관리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4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수출농산물 CA(Controlled Atmosphere) 유통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수출농산물 CA저장기술의 현장 적용사례 및 기술적 효과를 공유하며 지자체·수출기업 등 참여주체간 정보교류를 통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농식품부, 지자체, aT, 농진청, 수출통합조직, 수출농협 등에서 80여명이 참석해 CA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저장 및 유통사례, 국내·외 기술 현황과 수출확대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CA는 산소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신선농산물의 호흡을 억제해 품질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저장 및 수송기술이다. 최근 물류비지원 폐지에 따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요 발표는 △신선농산물 수출정책 및 CA지원사업(권순영 농수산물유통공사(aT) 부장) △CA저장의 원리 사과·배 저장 연구 결과(이진욱 중앙대 교수) △사과, 배추 CA저장 유통사례(심진형 충북APC 센터장) △능동형 CA저장시스템 및 국내기술 현황(박천완 농진청 연구사) △CA저장고 시공 및 롯데마트 구축사례(오민기 JPL ENG
충남도의회는 탄소중립 실현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냉매 전환 및 히트펌프 고도화 지원’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요청했다고 11월5일 밝혔다. 도의회는 11월5일 본회의에서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친환경냉매 전환을 통한 히트펌프 고도화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불소계 냉매감축과 천연냉매 전환을 위한 국가전략과 로드맵 수립, 그리고 재정지원과 안전성 검증·표준화 체계 강화를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히트펌프는 공기나 지하수 등 주변의 열을 이용해 냉난방을 구현하는 기술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해 무탄소 냉난방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탄소중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 냉난방 기기에는 여전히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높은 불소계냉매가 사용되고 있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저해하고 국제규제 강화 속에서 산업경쟁력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구형서 의원은 “히트펌프는 재생에너지와 결합하면 온실가스 배출없는 냉난방이 가능하지만 냉매가 전환되지 않으면 진정한 탄소중립은 불가능하다”라며 “지금이 바로 냉매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연합(EU)은 암모니아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올해 12월1일부터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파프리카, 가지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락시장의 파렛트 출하 확대 계획은 농식품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 등과 연계해 고비용·수작업 중심의 비효율적 하역·물류체계 개선을 통한 산지와 도매시장의 동반성장을 주요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입주한 현대화사업 채소2동 품목 무, 양파, 총각무, 쪽파(포장쪽파, 산물쪽파), 양배추, 대파, 옥수수, 마늘, 생강, 건고추, 배추 등에 이어 알배기배추, 육지당근 품목까지 총 13개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정착을 완료했으며 올해 12월1일부터는 파프리카, 가지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시행한다. 파렛트 의무화 시행시, 산지에서 '파렛트에 적재해 출하'한 모든 표준규격품에 대해 가락시장 반입이 가능하며 재선별 물량이라 하더라도 파렛트에 적재해 출하한 경우라면 모두 파렛트 출하품으로 인정된다. 파프리카와 가지의 2024년 연평균 파렛트 출하율은 각각 79%, 71%에서 ‛25년 9월 현재 97%, 84% 수준까지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두 품목 모두 파렛트 출하여건이 상당부분
한국환경공단은 11월3일 ‘2025년 다회용 택배상자 시장형성 시범사업(2차)’ 공고를 발표하며 다회용 택배시스템의 민간참여 확대와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일회용 수송포장재를 다회용기로 전환해 포장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다회용 택배상자시장 형성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업기간은 선정일로부터 2026년 5월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총 지원규모는 약 6억7,950만 원이다. 지원금은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책정된다. 지원대상은 다회용 택배상자 대여 시스템을 갖춘 물류업체이며 회수·세척·재공급 등 관련 업체와의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공단은 특히 일회용 택배에 비해 다회용 택배 운영 시 발생하는 추가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사업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공고 및 접수는 11월3일부터 11월16일까지 진행되며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참여 의사 확약서 등 필수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접수기간 내 온라인으로 제출된 서류만 유효하다. 신청기업은 공고 이후 사전검토
한국포장학회(회장 유하경)는 오는 12월3일부터 5일까지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제68회 한국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술과 환경의 시대, 패키징의 뉴노말(Redefining Packaging: At the Crossroads of Technology and Sustainability)’을 주제로 기술발전과 지속가능성의 조화를 통한 미래 패키징산업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 국내 포장분야의 주요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친환경정책, ESG경영 사례를 폭넓게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쿠팡, 아모레퍼시픽, 한솔제지, 소프트팩 등 주요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산업 전반의 변화와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개회식은 유하경 한국포장학회 회장(소프트팩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동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의 축사로 진행된다. 이후 △국내 통계로 재조명한 패키징 산업(심진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친환경 유통물류 패키징 노력(오상원 쿠팡 상무) △AI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가 지난 10월31일 중국 장쑤성 연운항에서 글로벌 물류파트너사들과 전략적 물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태웅로직스와 함께 △중국 연운항 항만 그룹(Lianyungang Port Group Co., Ltd.) △중국 칭다오 GACOSCO(Qingdao Ocean & Great Asia Logistics Co., Ltd.) △U.A.E. GSR 네트워크(GSR Network LLC) 등 총 4개사가 참여했다. 협약은 중앙아시아의 물류수요 확대와 중국횡단철도(TCR) 복합운송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프로젝트 물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아시아지역 프로젝트 물류 및 복합운송 물량 확대와 물류 서비스품질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해상운송을 주관하며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기업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등을 총괄한다. 연운항 항만그룹은 연운항 및 중국 내륙지역에서 프로젝트 화물운송을 위한 지원·협조 등을 제공하며 GACOSCO는 중국 내 철도·도로 운송과 관련한 타사와의 협력·조정 등을 지원한다. GSR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