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은 5월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냉동·냉장 식품의 변질 여부를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 제조기술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는 10℃ 이상의 상온에 노출되면 투명해지는 나노섬유 필름을 이용해 정온유지가 필요한 냉장·냉동 식료품 등에 부착, 유통과정에서 온도의 이탈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술설명회는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연구진이 개발한 안심 스티커 제조기술에 대해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개최됐다. △GS리테일 △마켓컬리 △오텍캐리어냉장 △메가마트 △CJ올리브네트워크 △한국코스틱 △르뱅코리아 등 국내·외 유통 및 제조기업 24개사가 참석해 개별상담을 받았다. 이번 기술설명회는 연구진의 기술소개와 질의응답, 기업별 기술상담으로 나눠 진행됐다. 황성연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센터장과 오동엽, 박제영 박사가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 제조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기업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조기업과 유통기업으로 나눠 기업별 기술상담이 진행됐다.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는 10℃ 이상의 상온에 노출되면 투명해지는 나노섬유 필름이 핵심기술로 나
산업통상자원부는 동해자유무역지역 수산가공물류단지의 저온물류표준공장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7년 9월부터 2020년 4월까지 251억원을 투입해 동해자유무역지역을 동해항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수산가공물류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냉동·냉장창고와 수산가공장이 통합된 저온물류표준공장을 건설했다. 이번 사업은 저온물류표준공장을 발판으로 다양한 수산가공업체를 유치해 작지만 실속 있는 단지로 키워 나가 활기를 잃어가는 동해지역의 경제 활력 회복의 마중물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근 완공된 동해자유무역지역 저온물류표준공장은 수동냉동 및 냉장시설 외에 자동냉동 시설을 구비했고 급속동결실과 수산가공장 등 최신 시설을 완비했다. 임대료는 월 430원/㎡로 전국 최저 수준으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자유무역지역법에 따른 수입물품 관세유보와 부담금 면제, 중소기업특별법에 따른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물류비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신청 대상은 저온물류표준공장의 냉동·냉장창고시설 및 부대시설과 수산 가공장및 부대시설에 대한 통합 사업(운영)계획을 가진 기업으로 다수 기업이 단일법인 형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
“그린시스템의 디지프레서를 대체할 만한 제품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자부합니다. 계측제어시장에서도 디지털압력기가 있지만 냉동기기에 특화된 제품은 디지프레서가 세계 최초입니다. 디지프레서의 등장으로 디지털 압력스위치라는 신시장이 열렸습니다” 2004년 창립된 그린시스템은 냉동기용 압력계와 압력스위치를 융합해 일체형 장치를 만들었다. 여기에 센서를 더해 디지털을 접목했으며 90% 이상 수입에 의존했던 냉동기기 압력컨트롤러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2007년 1월 ‘DIGIPRESSURE(디지프레서)’ 상표특허 등록으로 사업을 구체화하며 같은 해 5월 ‘냉동기기 제어용 디지털 다중 압력스위치’로 발명특허 등록을 마쳐 회사설립 3년 만에 업계의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냉동기기에 최적화된 압력컨트롤러를 개발, 관련시장 국산화에 성공한 홍요한 그린시스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그린시스템은 어떤 회사인가그린시스템은 전자가 전문분야이기 때문에 다른 모든 업체가 할 수 있는 온도제어가 아닌 냉동공조에 특화된 압력제어를 핵심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냉동공조업계가 아닌 전자업계에 가깝지만 기계를 제어해주는 부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전자,
한국화학연구원은 오는 5월19일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스티커 제조기술’에 대한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콜드체인 안심스티커 제조기술’ 연구개발자, 기술도입희망기업, 화학연구원 기술사업화 담당자들과의 전문상담을 통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자리다.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는 상온(10℃ 이상)에 노출되면 스티커에 나타나는 이미지로 변질여부를 알 수 있다. 상온노출 이력뿐만 아니라 상온노출 시간까지 알 수 있다. 냉장·냉동 배송차량, 이른바 탑차의 오작동으로 식품이 상한지 모른 채 먹어 발생하는 식중독·햄버거병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식료품 및 고가의 의약품 저온유통 과정에서 폭넓게 사용될 수 있어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기술설명회는 5월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양재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소개 △질의응답 △기업별 기술상담 SESSION1(제조기업) △기업별 기술상담 SESSION2(유통기업)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으며 오는 13일까지 기술설명회 신청접수를 받는다. 기타 자세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 시장도매인동 지하 저온창고에 에너지절감과 저장농산물 선도유지에 유리한 광학센서 제상시스템을 설치했다. 강서시장은 반입농산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지하에 대형 저온창고 80개소(저장능력 5,780톤, 창고면적 6,743㎡)를 운영 중이다. 저온창고 특성상 창고내부 증발기 핀에 발생된 성에를 제거하기 위한 제상히터가 주기적으로 가동돼 많은 전기가 소모, 관리비를 납부하는 유통인에게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주기적으로 제상히터를 가동하는 타이머 방식이 적용됐지만 이번에 설치한 광학센서 제상시스템은 증발기 핀에 발생된 얼음두께를 감지해 필요시에만 제상히터가 가동, 에너지절약은 물론 농산물 선도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학센서 제상시스템이 설치된 시장도매인동 20개소 저온창고에 대한 에너지절감량은 약 28%(15만kWh/년)로 연간 전기요금이 896만원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시장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의 임성찬 회장은 유통인의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제상시스템 샘플테스트와 유통인 설명회를 통해 시장도매인제에 우선 도입 해준 것에
냉장상태로 배송받은 어류와 육류, 청과물 등 식료품의 변질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가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오동엽·박제영·황성연·최세진 박사팀은 이 같은 기술을 개발하고 저명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3월호에 ‘식품의 콜드체인 배송시 온도·시간 이력을 지시하는 나노섬유 스티커(A Self-Healing Nanofiber-Based Self-Responsive Time-Temperature Indicator for Securing a Cold-Supply Chain)’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국화학연구원 주요사업으로 수행됐다.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는 상온(10℃ 이상)에 노출되면 스티커에 나타나는 이미지로 변질여부를 알 수 있다. 상온노출 이력뿐만 아니라 상온노출 시간까지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냉장·냉동 보관된 식품이 상온에 노출되면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육안으로 변질여부를 알기 어렵다. 특정세균은 서식해도 식품의 맛과 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냉동식품은 녹았다가 다시 얼려도 외관상 차이가
콜드체인분야 냉동·냉장설비 설계·시공·유지관리 전문기업인 국제티엔씨(대표 김기백)가 터키 냉동·냉장 전문기업인 Kaplanlar의 쇼케이스 제품을 론칭했다. 1978년 설립된 Kaplanlar는 40년 이상 냉동·냉장분야 기술개발과 이를 통한 제품공급을 지속하며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사항에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로 접근해왔다. 고객만족을 최우선 순위로 여기며 다양한 냉동·냉장 전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럽표준에 적합한 서비스와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보유하며 미래 냉각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쉽고 간편한 설치·유지보수 국제티엔씨가 선보인 Kaplanlar 제품은 진열형 오픈다단 쇼케이스로 콘덴싱유니트가 하단에 내장돼 있어 실외기 연결없이 코드만 꽂아 작동시키는 Plug-in 타입이다. 쇼케이스 높이는 2,044mm이며 깊이는 778mm, 가로크기는 △1,250mm △1,875mm △2,500mm로 구성됐다. 490mm의 낮은 하단높이로 더 많은 제품을 진열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로 쇼케이스를 연결해 매장환경에 맞춰 길이를 연장하거나 배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또한 작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콤팩트한 디자인과 사용하기 쉬운 인체공학적
2008년 드라이아이스 제조업체로 시작한 FMS코리아(대표 최동호)는 ‘친환경 온도관리’라는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콜드체인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듀폰(미국), 바스프(독일) 등과 관련 MOU를 체결하고 한국식품연구원, 연세대, 서울대 등과 콜드체인 산학협력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닦아왔다. 또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등록 등 약 5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획득해 △경기 중소기업 청장상(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2014년) △미래패키지상(2014·2016년) △디자인 혁신기업 100(2017년) △수출 백만불 무역의 탑(2017년) 등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식품·물류·바이오·제약·반도체분야의 고객들과 함께 고민하고 온도문제를 해결하며 ‘온도’라는 단어에서 새로운 Culture & Platfom을 만들어 가는 것이 FMS코리아의 비전이자 목표다. 세계 최초 반도체 패시브 패키징 제공 FMS코리아는 회사설립 후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다양한 고객의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왔다. 식품의 신선한 먹거리를 위한 친환경 패키징솔루션과 바이오·제약 등의 안전온도를 위해 정부기관 등과 협업해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대성마리프(대표 최성호)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생산공정 효율화와 내부 역량강화에 나섰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냉동·냉장·공조시장에서 산업생태계 선도기업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1986년 설립된 대성마리프는 34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냉장·냉동, 공조시장에 적용되는 콘덴싱유니트, 유니트쿨러를 제조하고 있다. 고성능 제품, 불량률 제로를 목표로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저온창고 고습도 유지시스템 등 대성마리프만의 독보적인 기술을 앞세워 선도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최근 아리랑TV에 이러한 대성마리프의 혁신과정이 소개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관련영상은 유튜브(youtu.be/1f5gbDQxUvo)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돌입대성마리프는 최근 업무효율화를 위해 각 지역별로 산재돼 있던 생산공정을 현재의 화성공장으로 일원화하는 작업을 완료한 바 있다. 하지만 생산라인과 물류창고의 협소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은 개선해야 할 과제였다. 이번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대성마리프는 혁신적인 제조환경 변화에 나섰다. 대·중소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대기업의 혁신활동 경험을 접목하고 새로운 전산관리시스템
이마트가 매장 소비전력 감소 및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비처(BITZER) 콘덴싱유니트와 군트너(Guntner) 유니트쿨러 적용을 발표했다. 또한 글로벌 냉매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냉매는 케무어스의 R449A(Opteon™XP40)를 채택했다. 비처의 콘덴싱유니트는 기존에 사용하던 산요콤프(왕복동식) 동일마력대비 냉동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기존점 유지보수 및 리뉴얼 공사 시 교체 또는 신설에 적용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분당점에서 R449A를 사용하는 비처의 콘덴싱유니트를 시범적용해 성능을 검증한 바 있다. 다만 신규점은 현재와 동일하게 에머슨의 스크롤방식 콘덴싱유니트가 계속 적용될 방침이다. 또한 유니트쿨러는 신규 제조사 선정을 통한 비용절감의 일환으로 현재 쿠바제품을 군트너로 변경한다. 이번 변경사항은 기존점 유지보수, 리뉴얼 공사 및 신규점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비처 ‘고효율 왕복동 압축기’비처의 ECOLINE 왕복동 압축기는 현재 국내에서 주로 적용하고 있는 R22 냉매뿐만 아니라 현재 상업적으로 적용 가능한 모든 냉매적용이 검증됐다. 특히 R448A, R449A, R450A, R513A 등 Low GWP를 가진 HFO냉매 및
온라인 신선식품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1인 가구수, 맞벌이 부부 증가에 따른 농식품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기피현상이 온라인시장 성장에 기름을 붓고 있어 유통시장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잠들기 전에 온라인으로 주문한 식자재가 아침식탁에 오르는 일은 이제 흔해졌으며 이러한 새벽배송시장의 규모는 2015년 100억원에서 2019년 8,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온라인 콜드체인시장 규모와 성장전망을 점검하고 관련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본다. 2022년 세계 식품시장 7조4,796억달러콜드체인(Cold Chain)이란 식품, 의약품과 같이 온도와 습도변화에 민감한 제품의 공급망 상에서 원자재 수확부터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과정동안 온·습도를 철저하게 유지관리하는 일련의 가치사슬을 의미한다. 콜드체인시장은 국가간 신선제품 및 의약품의 무역이 활성화될수록 급성장해 식생활수준의 전반적인 향상, 식의약품물류 품질향상을 통한 변패폐기물 감소, 물류에너지절감에 대한 요구 등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GlobalData에 의하면 콜드체인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