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공학회 냉동부문위원회 친환경냉매 전문위원회는 3월15일 킨텍스에서 ‘냉동공조기기에 미가연성(A2L) 냉매사용 기준수립에 관한 연구’ 제조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비관세, 기술장벽 등 복잡한 문제를 안고 있는 냉동공조산업에서의 냉매부문에 대한 방향정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진행됐다. 친환경냉매 전문위원회 위원장인 조금남 성균관대 교수는 “냉동공조산업은 산업규모는 한국이 세계 4위이지만 조만간 인도가 4위로 올라오고 한국이 밀려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관련산업인 냉매분야에 대한 대응방안을 업계와 함께 논의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냉매규제·기준 의견교환하니웰은 ‘Development and Application Status of Honeywell Solstice HFO Refrigerant’ 발표를 통해 F-gas에 대한 글로벌 규제 현황과 하니웰의 Low GWP 냉매 솔루션 및 Low GWP 대안냉매 선정 시 고려돼야 할 사항들에 대해 소개했다. 유기출 팀장은 “대안냉매 선정 시 동일 컴프레서 기준으로 용량손실이 없어야 하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냉매와의 효율 차이를 살펴야 한다”라며 “또한 냉매가 보유하고 있는 GWP 수준을 확
전 세계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엄격한 환경규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냉매는 높은 GWP(지구온난화지수)를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규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대체냉매의 조건은 기존 사용하던 냉매와 비교해 성능은 떨어지지 않으면서 낮은 GWP를 보유하는 것이다. 현재 시장에 소개되고 있는 GWP가 낮은 대체냉매는 대부분 혼합냉매이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누설되는 양으로 인한 혼합비율 변동이 기기성능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냉매제조사인 하니웰은 자사의 Low GWP 냉매인 R448A에 대한 누설 테스트 결과를 발표, 사용자들의 선택에 기준을 제공해주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10회 반복실험, 높은 효율 유지비공비 혼합냉매의 분리현상은 순환시스템 내 냉매의 일반적인 구성변화를 의미하며 냉매충진 시, 기기의 누설발생 시 일어난다. 다만 충진 시의 분리현상은 액포트 충진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이번 연구에서는 시스템 동작 및 정지 시 발생하는 누설현상에 대해 테스트했다. 하니웰은 R448A(N40) 9kg이 충진된 1톤 용량의 워크인 쿨러에 외부온도 15~25℃의 다양한 조
(주)한국마이콤(대표 Satoru Takaki, www.mycomkorea.com)은 1924년 ‘고객과 함께 생각하며 창조하다’라는 모토로 창립된 (주)마에카와의 한국법인이다. 한국마이콤은 창원에 자체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1973년 창립이래 산업용 냉동기 및 냉각장치제조 및 시스템 설계, 시공, 컨설팅, 감리 등을 수행하는 열에너지 토털 엔지니어링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마이콤의 주요사업분야는 △산업용 냉동기 및 각종가스 컴프레셔 제조 판매 △농축, 수산, 식품, 음료 관련 제조 프로세스 냉각설비 설계·시공 △냉동, 냉장창고 냉각설비 설계·시공, 열절연공사 설계·시공 △히트펌프, 축열식 공조설비 설계·시공 △에너지 세이빙 등 플랜트 엔지니어링 등이다. 그동안 자연냉매인 CO₂를 적용한 제품개발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완성도 높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암모니아·CO₂브라인 패키지 공개최근 지구온난화 및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어 국제사회에서는 GWP, ODP 수치가 높은 냉매에 대한 규제를 단계적으로 실행하며 지구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새로운 냉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콤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암모니아·CO₂
캐리어냉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산지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지는 ‘토탈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국내 1위 냉장·냉동 전문기업이다. 국내 상업용 냉장·냉동업계를 선도하며 최고의 기술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산지(예냉과 저온저장고) △운송(차량용 냉동기) △저장(냉동창고와 플랜트설계) △유통(쇼케이스) △최종 소비자(가정용 냉장고와 업소용 냉장고)에 이르는 모든 유통단계에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콜드체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효율 인버터시스템 상업용 냉동·냉장 적용국내 최초로 고효율 인버터시스템을 상업용 냉장·냉동에 적용했으며 글로벌 캐리어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리딩업체와 협업을 통해 한국에 맞는 CO₂ 냉동시스템과 CA저장고 등을 개발 및 도입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국내 최초로 쇼케이스에 인버터기술을 접목해 최대 49%의 전기소모를 절약할 수 있는 ‘인버터 쇼케이스’를 출시했다. 캐리어냉장만의 독자적인 스마트 멀티기술과 벡터 DC인버터 기술을 응용해 업계 최고의 고효율·고성능·저소음을 달성했다. 또한 스마트 제상시스템을 적용해 시간 주기가 아닌 열교환기 온도센서에 의해 일정한 온도 유지·관리와 안정적인 시스템 운전이 가능
전 세계 콜드체인시장은 2020년 2,339억달러로 성장할 것이 예상된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매년 30%씩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총 생산량의 20~40%는 저장, 가공 및 운송 중에 발생하는 사고로 인해 낭비되고 있으며 특히 개발도상국일수록 콜드체인 인프라 부족으로 이와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개발도상국 정부의 콜드체인산업 육성지원 정책이 확대되고 있어 시장확대의 기회는 커지고 있다. 냉동·냉장창고, 대형화 추세콜드체인은 ‘생산농장의 생산단계부터 식탁까지’라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 즉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연결되는 일련의 가치사슬이다. 이중 신선식품을 보관·저장하고 있는 냉동·냉장창고는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다. 우리와 식생활이 비슷한 일본과 비교하면 인구는 2.5배 차이인데 냉동·냉장창고 용량은 4배가량 차이가 있으므로 관련시설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냉동냉장수협 조사에 따르면 국내 냉동·냉장시설은 2018년 10월 기준 약 900여개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 냉동·냉장시설 중 건설된 지 31년 이상인 시설이 125개로 약 18%를 차
국내 최초 에너지 완전자립형 물류단지인 유진초저온(대표 양원돈)의 초저온물류창고가 준공돼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돼 국내 콜드체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번 초저온물류창고는 경기도와 유진초저온이 2015년 투자협약을 맺은 지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고효율·저비용 물류혁신의 꿈을 실현하는 유진초저온은 지금까지 바다에 버려지던 –162℃의 LNG냉열을 이용해 초저온 냉동창고를 건립하고 지난 3월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양원돈 유진초저온 대표, 다니엘 윤 EMP벨스타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과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경기도는 총 3,700억원이 투자된 유진초저온(주)의 초저온 물류단지 준공으로 6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최근 5년간 도내 제조업 외국인투자 중 최대 규모의 투자와 고용이다. 양원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유진초저온은 경기도, 평택시, 가스공사 등 여러 기관의 아낌없는 도움 아래 세계 최초의 에너지자립형 물류창고 설립하는 데 성공했다”라며 “에너지95%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에서 정부의 수출경제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완벽히 부응하는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2월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원사 대표 및 전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2019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안 심의·의결이 있었다. 협회는 콜드체인 기반 확대 및 교육 등을 통한 선진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2019년 사업목표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4월16~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물류산업전에서 ‘콜드체인 특별관’을 개설한다. 콜드체인기업들의 콜드체인 물류서비스와 제품 등을 홍보 및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협회의 콜드체인사업에 대해 소비자·식품사업자 등에게 홍보를 통해 대외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목적이다. 또한 행사 내 ‘콜드체인 신기술 세미나’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 올해 사업계획으로 △제2회 베스트 콜드체인 어워드 개최 △콜드체인 교육확대 등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회원사 경쟁력 제고 △해외 콜드체인 전시회 참가·참관 및 우수 콜드체인BM연수 △국제 협력활동으로 글로벌영역 확장 △‘한국콜드체인협회’로의 명칭 변경 △회원사 확충 방안 △협회운영 등에 대한 자문위원 초빙, 발
(사)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회장 박용한)는 2월14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중앙본부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 및 폭염예방구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박용한 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6월 사단법인 출범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정회원으로 참여해 업계의 당면과제 해결과 발전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올해는 저온저장고시공관리사 교육을 필두로 여러 가지 교육사업을 통해 업계발전과 협회 재정 안정화에 기틀을 다지는 해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저온저장고시공관리사 및 냉동공조업역 네트워크 강화, 냉동공조인 교류 및 기술인상 제정, 평생회원제 도입 등 협회발전을 위한 사업을 통해 기틀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특별회원사 제품활용 및 우수제품 구매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 △폭염예방구조단 및 제휴서비스 확대 △협회지 발간 △하나은행 제휴카드 등의 조기시행을 통해 회원 서비스 강화와 재정마련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냉동공조 시공관리 관련분야의 제품 및 기술 표준화와 자격화 사업도 강화한
(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2월21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2019년 정기총회 및 ‘제1회 Best Cold Chain Awards 수상식’을 개최했다.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부문 우수기업을 선정한 제1회 Best Cold Chain Award 수상식은 콜드체인 운송과 보관분야를 중심으로 심사를 했으며 최우수기업으로 (주)아워홈을, 우수기업으로는 (주)체리부로를 선정해 인정서와 인정패를 수여했다. 정명수 식품콜드체인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Best Cold Chain Awards 선정은 제1회로 시행한 것이니 만큼 관련기업의 참여도가 낮았으나 앞으로는 신청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행사가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콜드체인시스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식품뿐만 아니라 최근 콜드체인시스템의 필요성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분야까지도 확대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신선한 식품을 공급 받고자하는 사회적 욕구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시설·설비 및 시스템은 이에 미치지 못해 소비자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또한 △식품의 품질보전 등 식
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회장 박용한)는 2월14일 재난 수준의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폭염예방 구조단’을 발족, 행정기관과 후원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선다. 협회는 이번 구조단 발족을 통해 전국 지역기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 시설에 냉방설비를 사전점검하고 노후화된 냉방시설 유지보수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신규 냉방설치와 함께 폭염에 따른 비상상황 발생 시 발휘할 수 있는 구조능력을 습득해 민·관이 함께 국가적 재난급의 폭염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구조대는 협회 정회원 중 관련교육수료자 및 협회 홈페이지 일반회원 중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자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 사회적 약자시설(양노시설, 소년소녀가장집, 미혼모 가정, 고아원, 어린이집,장애인, 저소득층 가정 등) 및 기타 사회적 시설을 행정기관과 후원업체를 통해 지원, 관리한다. 박용한 회장은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인해 온열환자 4,301명 중 사망자가 48명에 이르렀고 가축도 572만 마리가 폐사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라며 “이러한 국가적인 재난으로 발생하는 폭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회적 약자시설을 우선적으로 관리해 사회에 공헌하고자 이번 구조단을
콜드체인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선 삶의 질 욕구향상에 따라 콜드체인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고 저온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기업들은 해외시장에서 오랜 기간 현장적용을 통해 이미 검증된 솔루션을 앞다퉈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국내 콜드체인시장을 본격 확대하겠다는 글로벌기업들의 발표가 유독 많았다. 과연 한국 콜드체인시장이 어떤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해외 유수의 기업들에게 어떤 매력으로 다가오는지 알아보고 각 기업들의 전략을 들어봤다. 세계 콜드체인시장 연 15%씩 성장세국가기술표준원이 발표한 ‘KATS 기술보고서(신선물류산업 동향 및 표준화 동향, 김종경 KCL 팀장)’에 따르면 세계 식품 콜드체인의 시장 규모는 2013년 978억4,000만달러(약 109조3,300억원) 수준에서 연평균 15.6%씩 성장해 올해 말까지 2,334억8,000만달러(약 260조9,3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선물류시장은 글로벌 신선제품 및 의약품의 무역이 활성화될수록 급성장해 식생활수준의 전반적인 향상, 식의약품 물류품질 향상을 통한 변패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