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8HP(마력) 인버터 냉동기’를 출시한다고 3월26일 밝혔다. 캐리어냉장의 ‘8HP 인버터 냉동기’는 더 향상된 ‘인버터 BLDC 스크롤 압축기’를 통해 기존 제품보다 40% 정도 뛰어난 냉동 능력을 실현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정속형 제품대비 최대 49%의 에너지절감을 달성한 캐리어냉장만의 인버터제어 기술과 소음절감 기술이 활용됐다. 이에 따라 캐리어냉장의 고효율 인버터 냉동기는 희망온도에서의 부드러운 콤프운전으로 획기적인 소음절감과 정확한 온도제어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캐리어냉장의 관계자는 “일반적인 냉동기는 상업용의 쇼케이스 냉장고 또는 저온 저장고에 연결해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사용한다”라며 “마트, 편의점과 같은 유통매장과 저온저장고 시설 영업주는 전기요금이 가장 큰 고민인데 캐리어냉장이 이 같은 고민을 덜기 위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캐리어냉장의 ‘8HP 인버터 냉동기’는 기존 대용량 제품들이 설치환경에 제약이 있던 점도 개선했다. 80m의 장배관 설치가 가능해 시설물 주변이 최악인 환경에서도 설치가 가능하게 했다. 캐리어냉장은 이번 ‘8HP 인버터 냉동기’의 출시를 통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영농조합이나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형 ‘기체제어(CA: controlled atmosphere)저장고’ 완전 국산화에 성공했다. CA저장고는 저장고 내의 기체환경 조절로 농산물의 호흡 및 생리작용을 억제해 저장기간을 연장하는 기술로 농촌진흥청은 2016년 농가보급형 컨테이너 CA저장고를 개발해 7개 업체에 기술이전 한 바 있다. 그동안 대형 CA저장고는 일본, 이탈리아 등 외국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해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들고 전문기술이 부족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대형 CA저장고를 이용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와 공동으로 떫은 감의 일종인 ‘상주둥시’ 저장 연구를 실시한 결과 저온저장에 비해 저장 기간이 1개월에서 3개월까지 늘어났다. ‘상주둥시’의 저장 후 품질을 분석한 결과 0℃ 저온저장대비 저장장해는 90% 감소했으며 경도는 130% 향상됐다. 감모율은 저온저장이 4.26%, CA저장이 1.89%로 CA저장고가 수분 유지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성도 우수해 3개월 저장된 감을 곶감 및 말랭이로 만들기 위해 껍질을 까는 과정에서 저온저장의 경우 약 80%가 기계가공에 부적
(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KFCA: Korea Food Cold Chain Association, 회장 정명수)는 2018년 새해에 우수 콜드체인기업 추천제도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콜드체인협회는 2월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우수콜드체인 기업추천제(우수콜드체인기업 Award)’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방향을 소개했다. 콜드체인 관련제조, 유통, 물류업계 전문가와 기업임원 약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정명수 협회장은 “협회가 개발한 RCSP(Recommended Cold chain Service Provider)와 지난 1월16일에 협회에서 제정한 단체표준 SPS-T KFCA 0001-7232 ‘식품용 저온물류센터 보관분야 요구사항’을 심사기준으로 활용해 우수 콜드체인 운송, 보관 및 종합부분에서 우수업체를 선정해 어워드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콜드체인기업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사업파트너의 안정적 선택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콜드체인 기업을 추천해 선택의 편의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어워드를 통해 유통 및 물류에서 식품콜드체인의 중요성을 소비자에게 인지시
1933년 매드 클라우슨(Mads Clausen)이 덴마크에서 설립한 댄포스(Danfoss)는 글로벌 에너지효율 솔루션 기업이다, 전 세계 100여국가를 대상으로 점차 증가하는 친환경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고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에너지효율 시스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댄포스는 크게 △파워솔루션즈(Power Solutions) △쿨링(Cooling) △드라이브(Drive) △히팅(Heating) 등 4개의 산업군으로 구성돼있다. 댄포스 파워솔루션즈는 오프 하이웨이(off-highway) 모바일 기계에 전원을 공급하는 유압장치 및 구성요소의 선두주자다. 댄포스 쿨링은 에어컨디셔닝과 냉동공조산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댄포스 드라이브의 주요 전문 기술은 전기모터의 속도를 제어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AC 드라이브, 파워모듈 등의 신뢰성 있는 솔루션을 공급한다. 그리고 댄포스 히팅은 주택난방, 상업난방 지역에너지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댄포스 코리아는 2002년 한국에 설립돼 올해로 16주년을 맞았다. 설립 당시 19명으로 시작해 현재 6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 사업부를 통틀어 2017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2017년 업계는 주요 제조사의 공급제한으로 HFC 및 HCFC의 큰 가격변동을 겪었고 이러한 상황은 2018년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HFC와 HCFC 가격은 계속 예측 불가능한 반면 가까운 미래에 활기를 띌 최종 소비자의 HFO에 대한 수요와 생산능력은 가시권에 들어와 있습니다. 하니웰은 고객에게 전가되는 물류비용과 관세를 줄이고 최종 소비자가 보다 나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HFO 생산투자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산업계 곳곳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하니웰은 크게 △항공사업부(Aerospace) △산업·빌딩 자동화 제어 및 보안 사업부(Automation and control solution) △특수화학소재 사업부(PMT: Performance Materials & Technology)를 특화시켜 각자의 영역에서 놀라운 성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이중 PMT의 불소사업부(FP: Fluorine product)는 냉동공조, 콜드체인 및 기타산업부문에 없어서는 안되는 친환경 냉매, 발포제, 솔벤트 제조·판매를 맡고 있다. 2017년 7월부터 아시아태평양(APAC)지역 불소사업부 사업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에릭 양(Eric Yang) 사업본부장
(주)부성(대표 이보웅)은 지난 24, 25일 대구와 광주에서 에머슨 ZFI, 퓨전 스크롤, 카렐 콘트롤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두 세미나 모두 100여명이 넘는 참석자들로 인해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표한 중저온 스크롤 유니트인 BCAV-ZFI Series는 증발온도 10~-40℃로 토출온도제어(DTC)밸브를 통해 이뤄지는 쉽고 신뢰할 수 있는 효율적인 베이퍼 인젝션이 특징이다. 낮은 응축온도 운전조건으로 고효율의 능력을 유지하고 냉동식품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설계를 자랑하며 처음 쉘 옵션 선택 시 저소음 운전실현이 가능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리모트 컨트롤 박스는 방수 가능한 스테인리스 박스를 적용해 옥외 설치가 가능하고 리모트 조작과 전기패널 연결 시 조작선을 공급해 배선연결을 손쉽게 작업할 수 있다. 또한 중저온 반폐스크롤 유니트인 BCAV-QF Series는 증발온도 5~-40℃로 베이퍼 인젝션 기술적용으로 용량 및 효율을 향상시켰다. 스크롤세트를 제외한 기타 부품공유로 스페어 파트관리가 용이하고 반밀폐구조로 유지보수 또한 쉽다. 중·저온 겸용의 폭넓은 운전범위와 이코노마이저 키트 일체형으로 유니트 제조가 용이하며
(주)대성마리프(대표 이재경)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공모한 2017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고효율 냉동·냉장시스템 기술개발, 표준화 및 실증’ 연구과제 주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의 총괄책임연구자는 대성마리프 부설연구센터의 연구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홍선 박사이며 △고려대학교(책임자 김용찬 교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책임자 박인 박사)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책임자 김대훈 박사) 등이 참여한다. 식품, 식자재 등 저장에 적용되는 냉동·냉장기기는 설치현장, 저장식품의 종류에 따라 면적, 용량을 달리해 관리가 어려우며 관련기업은 대부분 영세한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고효율 냉동·냉장개발 및 최적운전을 통한 에너지소비절감이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국내 냉동·냉장시스템은 주로 주문제작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제품의 설계, 제작 및 시험평가에 대한 표준화가 어려워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전력소비 절감·성능향상 기대이번 과제의 최종목표는 △농식품 냉동·냉장시스템의 소비전력 절감을 위한 효율향상 핵심 요소기술 개발 △환경규제에 대응해 Low GWP 냉매를 적용하는 냉동·냉장시스템 개발 △냉동·냉장시스템의 생산성 향상과 가격
냉동압축기 전문업체인 BITZER는 냉동운송장비의 선두 제조업체이자 덴마크 A.P. Moller-Maersk의 운송 및 물류 사업부문에 소속된 Maersk Container Industry(MCI)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10년 계약을 발표했다. 두 업체는 오랜 동안 지속해온 Star Cool™ 냉동장치를 위한 협력관계를 연장했다. 이번 계약으로 BITZER는 부패하기 쉬운 식품 운송을 위한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MCI에 2단 OCTAGON 알루미늄 압축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반 밀폐형 왕복동 압축기는 Star Cool ™ 냉동시스템의 심장부이며 최적의 화물 품질에 대해 날로 증가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에너지효율성을 주목표로 MCI에 의해 시작됐다. BITZER가 개발한 특수사양 압축기 기술과 Lodam이 개발한 전용 전자제어 장치는 낮은 에너지 소비와 혁신적인 화물 보존 특징이 검증된 Star Cool 냉동장치의 광범위한 인지도 형성에 기여했다. 덴마크에 위치한 BITZER 자회사 Lodam은 Star Cool ™ 냉동장치의 전용 시스템 전자제어 장치를 개발했다. Lodam은 2007 년부터 BITZER Group의 자회사이며 제어시
냉매규제가 현실화됨에 따라 마트, 편의점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R404A의 가격이 증가하는 등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지난 1월을 100% 기준으로 7월 218%까지 상승했다가 잠시 주춤한 후 11월 현재 178%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키갈리협정에 따라 선진국들은 2019년부터 HFC냉매 사용에 대한 규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대체냉매 체제로 급속히 돌아서고 있다”라며 “냉매 제조사들은 2019년부터 사용량 감소가 예상되는 기존 냉매의 생산량을 줄이고 있어 가격상승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R404A 가격상승률은 예년과 다른 비정상적인 형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R407F의 가격이 R404A보다 낮아지는 역전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R407F는 기기교체 없이 밸브 등 설정치 조정으로 사용이 가능한 ‘drop-in’ 냉매로 GWP를 50% 이상 줄이면서 14%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R404A의 대체냉매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인 마트와 기기제조사는 대체냉매 적용에 무덤덤한 상황이다. 냉매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마트는 기기제조사에서 먼저 성능테스트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은 12월7~8일 양일간 마포구 소재 삼창프라자에서 식품 및 온도민감 제품을 위해 콜드체인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는 업체들에게 공급사슬 전 과정을 통한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기술과 표준화된 관리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콜드체인 보관 및 운송 물류회사, 식품공급사, 식품유통회사 담당자 등 관련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이론교육은 물론 동원산업 이천 저온냉동창고에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제반지식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1일차인 7일에는 △콜드체인의 개요 및 시장동향(정명수 콜드체인협회 회장) △농식품의 저온설비 건립 및 운영방안(신광수 건국대 교수) △콜드체인 수배송 표준 및 B/P가이드(최시영 물류경영연구원 원장) △콜드체인 보관표준 및 관리(홍상태 한경대 교수)등이 발표됐다. 8일에는 △IoT기반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CMS)을 통한 Visibility 구현 방안(윤의식 한국물류연구원 부원장) 강의와 함께 동원산업 이천물류센터 현장견학을 통해 콜드체인 우수사례를 연구했다. 정명수 회장은 ‘콜드체인의 개요 및 시장동향’ 발표를 통해 “콜드체인시스템은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유통과 무역의 필수적 과제
최근 지구온난화 및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어 국제사회에서는 GWP, ODP 수치가 높은 냉매에 대한 규제를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구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새로운 냉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GWP, ODP가 0인 자연냉매 영역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40°C까지의 온도대는 암모니아와 CO₂를 이용한 자연냉매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50°C 이하의 초저온 영역에서는 대책 마련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마이콤은 -50°C 이하의 초저온 영역을 대상으로 궁극적인 자연냉매인 ‘공기’를 이용한 냉동기 시스템 ‘파스칼 에어’를 공급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오염 ‘ZERO’ 궁극적 자연냉매공기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기체로 ODP와 GWP가 모두 0이며 독성, 가연성도 없기 때문에 궁극적인 자연냉매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냉동사이클은 일반적인 브레이톤 사이클의 방열과 흡열이 반대로 작용하는 역브레이톤 사이클이며 상변화가 없는 가스사이클로 단열 압축한 후 방열, 단열 팽창 후에 흡열한다. 공기 냉동시스템 ‘파스칼 에어’는 냉동·냉장고내의 초저온 공기를 직접 냉매로 순환시키는 시스템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