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콜드체인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의 콜드체인 산업은 급속히 커져가고 있는 시장에 대응하기에는 미성숙한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국내 관련기업들은 중국시장에 대해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재홍, KOTRA)는 커져가는 중국 콜드체인시장현황과 전망에 대한 흥미로운 보고서를 공개했다. KOTRA에 따르면 중국 냉장·냉동창고 규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나 세계 수준에 비해서는 낮고 일부 지역에만 편중됐다. Global Cold Chain Aliance(IARW)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전 세계 냉장·냉동창고 규모는 6억㎥에 달한다. 중국의 냉장·냉동창고 규모는 빠른 속도로 증가해 2016년에만 3,000만㎥ 가 증가, 1억㎥를 넘어섰으나 여전히 미국·인도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중국 냉장·냉동창고는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되지 않고 특정 지역에 밀집된 경우가 많고 특히 중부와 서부 농업지대에 주로 분포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 냉장·냉동차량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전체 운송차량대비 비중은 낮은 수준이다. 중국 냉장·냉동차량 시장은 중지차량(산동)유한공사, 전장페이츠자동차그룹유한책임공사, 허난빙슝냉장차유한공사, 허
농업현장에 설치되는 소규모 저온저장고 설치에 대한 행정절차가 간소화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개호 의원은 지난 22일 10㎡ 이하의 저온저장고의 설계·인허가를 제외시키는 내용의 ‘건축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개호 의원은 발의문을 통해 “농산물의 출하조절, 다양해진 물품의 수납·비축을 위해 농가가 소규모 저온저장고 설치를 확대해 가고 있다”라며 “소규모 저온저장고는 현행법상 건축물로 분류되고 있어 신축 시 건축신고, 착공, 사용검사 등을 받아야 하고 설계·인허가를 위해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신고 없이 건축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민원 등에 의해 가설건축물 또는 농기계로 보아 행정처리를 간소화하고 있으나 현행법에 부합하지 않아 이를 현실화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따라 농업·임업·축산업 또는 어업용으로 이동이 가능한 10㎡ 이하의 저온저장고의 경우 ‘건축법’ 적용대상에서 제외해 소형 저온저장고 건축 과정에서 비롯될 수 있는 농어업인 등의 금전적‧시간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내용이다. 이번 개정안은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심사 중에 있으며 향후 본회의 등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주)오텍(회장 강성희)이 3분기 누적 매출 6,576억원, 영업이익 305억원, 당기순이익 21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오텍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계열사의 고른 성장으로 누적 매출액 23.6%, 영업이익 34.8%, 당기순이익 28.6%씩 증가했다. 이번 오텍그룹의 매출증대 및 실적개선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제품 라인업 확대, 유통조직의 강화, 기능 개선 등이 크게 기여했다. (단위 :백만원) 구분 매출액(연결기준) 영업이익(연결기준) 당기순이익(연결기준) 2017년 657,579 30,497 21,781 2016년 531,906 22,619 16,932 성장률 23.6% 34.8% 28.6% <2017년 오텍 3분기 누적(1~9월) 실적자료> 주력 계열사인 캐리어에어컨은 제습, 난방, 공기청정 기능까지 갖춘 에어컨 기능의 진화로 ‘인공지능 사계절 에어로·제트 18단 에어컨’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통조직의 강화와 제품의 프리미엄화에 힘써 국내 에어컨 업계 3위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캐리어냉장은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인버터 냉동기의 제품 성능 및 인버터 기
인천 신항 배후단지 내 LNG냉열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10월30일 서울스퀘어 중회의실에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회원사 및 관심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LNG냉열 냉동‧냉장 클러스터가 들어설 인천항은 선박과 항공을 결합한 복합운송시스템이 특징이다. 또한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나 70분 이내에 인천항과 모든 수도권의 135개 산업단지 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중국, 일본 등 환 황해권 중심지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인천 LNG기지 3지구 인근 항만배후단지 23만7,000m²(7만평) 규모에 들어설 예정이며 7개동 6개 층수로 건설된다. 이번 냉동‧냉장 클러스터는 저온 물류 보관에 필요한 막대한 냉각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LNG 인수기지에서 버려지는 -162℃의 폐열을 활용해 냉방에너지로 사용한다. 이로 인해 전기요금을 최고 30% 이상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에는 버려지던 LNG냉열을 활용, 해양환경 보존 및 초저온에너지를 물류단지에 활용함으로써 국가 에너지절약 정책에 기여하는 측면이 크다. 입주기업은 할당면적에 따른 냉방시스템 설치비용을 납부하면 계속적인 냉열사용비용은 내지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유로까브(EUROCAVE)사와 계약을 맺고 프리미엄 와인셀러 ‘유로까브 프로페셔널’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유로까브 프로페셔널’은 와인 보존에 대한 철학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탄생한 프랑스 정통 와인셀러로 오직 프랑스에서만 디자인되고 제조됨을 보증하는 오리진 프랑스(Origin France) 인증을 받았으며 전세계 와인 애호가와 소믈리에, 파인 다이닝과 호텔로부터 인정 받고 있다. 74병, 170병 두 가지 용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와인셀러 내부를 와인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특히 170병 용량 제품의 경우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의 음용 온도에 맞추어 각기 다른 온도의 보관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유로까브 프로페셔널’은 지하 와인 저장고의 기능을 그대로 옮겨 내부 습도를 와인 보관의 최적 조건인 50~80%로 유지하면서 내부 공기를 지속적으로 순환시켜 장기 보관 시에도 와인의 깊은 향을 오랫동안 보존한다. 고소득 소비자층 및 호텔, 와인바 등 타겟으로 한 고급스런 디자인‘유로까브 프로페셔널’의 디자인은 고급스런 올 블랙 컬러로 모던하면서도 세련되게 실내 공간을 꾸며준다. 여기에 와인에 무해한 호박색 조명으로 세
‘2017 서울콜드체인포럼’이 개최됐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김경식, KCL)과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 KFCA),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 KFIA)이 지난 25~26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국내 콜드체인산업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 ‘2017 서울콜드체인포럼’은 △콜드체인기술 △식품/의약품 안전유통 및 물류 △식/의약품 우수유통관리기술표준 및 인증 등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 토론을 진행하며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신선물류업계가 부딪치고 있는 각종 문제를 훌륭하게 해결하면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기업들의 기술 및 사업이 소개됐다. 김경식 KCL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콜드체인산업은 2019년까지 전 세계 2,300억불 시장을 예상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안전·위생·효울 등 다방면에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라며 “식품용 택배, 바이오의약품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에 대한 국내외 인증과 표준은 KCL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제이며 그 결실로 최근 두 건의 국제표준안이 체택됐다”고 밝혔다. 정명수 KFCA 회장은 “이번 포럼으로
콜드체인이 산지와 유통과정을 거쳐 소비자들의 손에 들어가기 직전에는 마트와 편의점 등 소매업이라는 최종 과정에 멈추게 된다. 소비자에게 직접 노출되는 마트 및 편의점은 고객에게 최대한 매력을 어필해야 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내용물이 훤히 보이는 유리문이라든지 이마저도 없이 오픈형 매대로 만들어진 상업용 냉장고, 일명 쇼케이스가 대표적인 냉동·냉장기기로 손꼽히고 있다. 마트·편의점은 상품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상품성을 과시해야 하는데 이러한 단열이 취약한 설비구조는 에너지사용 측면에서는 큰 효과를 내기 힘들다. 에너지효율이 떨어지면 높은 에너지비용으로 운영비가 증가한다. 결국 상품홍보 효과를 유지하면서 내용물을 신선한 상태로 오래 유지하고 최대의 에너지효율을 뽑아내는 것이 소비처 저온유통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쇼케이스, 효율관리제도 ‘시급’업계는 국내 쇼케이스 시장규모를 2,500~3,000억원으로 집계하고 있다. 대기업에서 하기엔 작은 규모이기에 산업 초창기인 1990년 초반을 제외하고는 중견기업 위주의 시장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 쇼케이스산업을 일반 소기업에서 손대기에는 버거운 면이 있다. 우유, 고기, 냉동식품, 빙과류 등 제품별로 다양한 모델
항공, 산업·빌딩 자동제어, 특수화학분야를 기반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니웰은 연 매출 40조원을 넘나들고 있다. 큰 덩치만큼 다양한 사업영역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콜드체인의 마지막에 있는 마트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냉매솔루션을 공개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Solstice® N40’ 아태지역 출시마트와 편의점은 운영비 최소화, 식료품품질 확보, 점포운영 유지 및 환경약속 이행 등의 어려운 당면과제를 안고 있다. 많은 점포의 경우 상하기 쉬운 식료품을 적정온도로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비용이 전체 에너지비용의 50~60%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절감은 마트와 편의점에서 가장 긴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로 떠올랐다. 고객들은 에너지효율 개선과 시스템 성능의 최적화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하니웰의 Solstice 냉매솔루션은 국내 고객들의 마트 및 편의점 설비를 안전하고 효율 높은 차세대 시스템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트, 편의점, 냉동창고 등 냉장장비를 사용하는 업체들은 이제 하니웰이 제공하는 Solstice N40을 통해 에너지소비를 줄임으로써 매년 큰 비
식품 산지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지는 ‘토탈 콜드체인 시스템’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축하고 있는 캐리어냉장. △예냉과 저온저장고 △차량용 냉동기 △냉동창고 및 플랜트 설계 △쇼케이스 △가정용 냉장고 및 업소용 냉장고 등 모든 유통단계에 적용되는 콜드체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캐리어냉장은 국내 1위 냉장·냉동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구환경 보전을 바탕으로 고효율·친환경 냉장·냉동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에너지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2013년 국내 상업용 냉동분야 업계 최초로 인버터 시스템과 친환경 냉매(R410a)를 적용했으며 인버터 쇼케이스의 경우 기존 쇼케이스대비 최대 49%의 에너지절감을 실현했다. 특히 캐리어냉장은 전국적인 서비스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설비 설계를 통해 사용자로 하여금 쉬운 유지관리를 가능케 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전국 서비스네트워크 구축은 고객친화형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캐리어냉장의 노력이다. 업계 최고 효율 달성캐리어냉장은 국내 최초로 쇼케이스에 인버터기술을 접목해 최대 49%의 전기소모를 절약할 수 있는 인버터 쇼케이스를 출시했다. 캐리어냉장만의 독자적인 스마트 멀
1999년 삼성전자와 이탈리아의 세계적 쇼케이스 전문업체인 ARNEG그룹사의 국내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아르네코리아(대표 이성규)는 유럽풍 디자인과 우수한 냉동기술력, 탄탄한 고객서비스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쇼케이스산업의 대표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고객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과감한 혁신과 가치창조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유통시장의 창조적 리더로 성장했다. 특히 오랜 전통을 가진 유럽 기반의 글로벌 선두업체 ARNEG그룹사로부터 전수된 우수 생산시스템과 최첨단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한 전 세계 25개국 그룹사간 전문기술과 정보공유로 미래창조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최첨단 IT기술을 토대로 수년간 성장 관리해온 아르네의 환경정책은 창의적인 사고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에너지절감 제품개발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있고 나아가 고객의 경제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기업이다. 에너지절감 노하우 보유아르네코리아는 자체 생산라인으로 일반제품과 특별주문 제품의 개발생산을 통해 고객 요구사항에 적합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R&D활동을 통해 고객지향형 제품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현재 국내
롯데기공은 ‘환경을 아름답게, 생활을 풍요롭게’라는 사명으로 아름다운 생활환경과 풍요로운 삶의 공간을 창조하는 기업이 되고자 에너지, 환경, 산업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다각화하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일조하고자 냉동·냉장 쇼케이스, 업소용·마트용·편의점용 쇼케이스는 물론 최근에는 저온저장고까지 냉기부문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롯데기공의 냉기사업부문은 1993년 일본 산덴사와 쇼케이스 기술제휴로 시작됐다. 1994년에는 냉동·냉장 쇼케이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인천본사에 있는 공장에 관련 제조라인을 투자, 직접 쇼케이스를 생산하고 판매를 개시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2002년에는 시스템 쇼케이스 국산화 제품을 출시하는 데 성공했다. 상업용 주방기기사업을 시작해 업소용 냉장고 출시로 제품을 유통하고 식품 제조사에 맞게 라인업을 다각화하며 쇼케이스를 개발하고 제조하면서 냉기사업부문을 강화해왔다. 2009년에는 업소용 냉장고를 미국으로 수출하기 시작했고 2011년에는 인도네시아 롯데마트 5개점에 시스템 쇼케이스를 설치하면서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까지 사업영역을 확대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