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의 토탈 콜드체인사업은 차량용 냉동기를 비롯해 쇼케이스, 저온창고까지 포괄하고 있다. 상업용 쇼케이스, 물류창고용 저온시스템, 차량용 냉동기, 업소용 주방냉장·냉동기기사업 등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토탈 콜드체인 솔루션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지난 2013년 인버터 쇼케이스를 출시한 후 국내 쇼케이스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쇼케이스는 기존 쇼케이스대비 최대 49%의 에너지절감을 실현한 제품으로 현재 국내 편의점 및 마트에 설치돼 있다. 글로벌시장서 인정 캐리어냉장은 글로벌 업계 1위의 캐리어 트랜지콜드(Carrier Transicold)사와 핵심기술 제휴 및 판매망, 유지보수 서비스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고성능, 고효율 차량용 냉동기를 선보이고 있다. 강성희 캐리어냉장 회장은 차량용 냉동기 사업부문을 2011년 핵심 개발 사업으로 설정하고 무시동 냉동기와 하나의 압축기와 응축기로 탑내의 냉동과 캐빈의 냉방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 및 기술개발에 집중했다. 차량용 냉동기부문 매출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약 18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2014년도에는 중동·아프리카의 수출확대로 약 94억원
국내 1위의 냉장·냉동 시스템 전문기업인 오텍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충남 예산군의 신규공장으로 이전을 완료하며 새롭게 도약했다. 이번 신공장 확대·이전이 수 년 내 연매출 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리어냉장의 예산군 신규공장은 기존 쇼케이스부문에서 제품의 생산성을 높여 공급부족을 해결하고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또한 신규사업의 생산기반 확보도 있다. 예산공장은 저온창고설비 등의 대규모 제품개발 능력을 갖출 예정이며 향후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및 기술공조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 1위 특장차 전문기업인 오텍과의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오텍의 물류차량 생산기지 인근에 자리 잡아 차량 냉동기 제품군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 시너지 창출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다. 기존대비 생산성 30% 향상 예산공장의 부지는 총 1만3,000평 규모이며 1차로 완공된 공장은 4,100평에 달한다. 예산공장 완공으로 기존대비 생산성이 30%까지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산공장의 연생산 Capa는 쇼케이스 2만대, 저온 냉동기 2만대, 차량용 냉동기 1만대다
“콜드체인은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았지만 중요성에 비해 일반인들이나 식품산업계의 인식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고 중요성을 전파해 콜드체인산업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식품은 인류가 살아가는 데 가장 필수적인 요소다. 과거에는 단순히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를 얻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지만 생활수준의 꾸준한 향상과 함께 음식물을 즐기는 수준으로 올라왔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뿐 아니라 수십, 수백km 떨어진 지역이나 지구 반대편에서 생산된 식품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식품의 이동을 가능하게 한 것이 냉장·냉동기술의 성장이다. 이러한 기술은 콜드체인이라는 개념으로 발달했고 이미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했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의 정명수 회장을 만나 국내 콜드체인산업의 현주소를 들어봤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탄생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식품저온물류연구회가 연구활동에서 조직을 정비하고 2014년 정관과 명칭을 바꾸면서 다시 태어났다. 전신인 농식품저온물류연구회는 조직특성 상 연구용역을 수주하며 산업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수행해야 했지만 활동부진으로 침체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한·중·일 3국이 7월28일 중국 항저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제6차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에서 3국간 물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김영석 해수부 장관, 양촨탕(Yang Chuantang) 중국 교통운수부 장관, 히데키 미야우치(Hideki MIYAUCHI) 일본 국토교통성 차관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각국의 국제물류 관련정책간 공조체계 구축, 농수산식품 교역증가에 따른 신선물류(콜드체인, cold chain) 협력, 위험물 정보 공유에 대한 합의 등이다. 우선 3국은 각국의 국제물류체계 구축정책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한국)’, ‘일대일로(중국)’와 ‘질적 인프라 개선을 위한 파트너십(일본)’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삼국의 국제물류 네트워크 공조강화를 위해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국은 3국간 교역되는 농수산식품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교역을 증진하기 위해 신선물류 협력에 합의하는 한편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국 물류장관은 위험물 교역과 테러위협 증가에 따라 항만,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국내 현실은 이러한 말이 무색할 정도로 중소기업에 열악한 상황이며 냉동공조분야도 마찬가지다. 작대기도 하나씩 놓고 보면 쉽게 꺽일 수 있으나 여러 개를 뭉쳐 놓으면 큰 무게도 지탱할 수 있다는 말처럼 전국에 포진돼 있는 중소 냉동공조 기업들을 하나로 모아 전국냉동설비유지관리연합회를 결성, 상생의 길을 제시하는 인물이 있다. 위드후레시(www.pyro-act.com)의 심도섭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전국냉동설비유지관리연합회는 전국냉동설비유지관리연합회는 전국 250여개 냉동설비업체들이 상생의 정신을 기본으로 놓고 결성한 단체다. 냉동설비를 다루는 업체들 중에서는 어느 정도 규모를 이루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하는 회사도 있지만 1~2명의 직원들로만 운영하는 곳도 많다. 냉동설비분야는 현장에서 수십년간 실무경험을 쌓으며 축적한 기술이 중심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그 기술들이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경험이 풍부한 업체일수록 젊은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해줘야 하는데 인재를 키우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독일에는 냉동마이스터 기술사가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러한 장인을 탄생시키기 위
냉동공조 및 환경계측 분야 컨트롤러 전문업체 (주)두텍(대표 최득남 www.dotech21.com)이 제조업 에너지절감 솔루션 개발을 통한 기술혁신의 공로로 한국언론인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국가 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국가지속가능발전 기술혁신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두텍은 냉동공조설비 제어계측분야에 있어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강소기업 중 하나다. 최근에는 에어 컴프레서 에너지절감 제어장치 VSD+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에너지절감 솔루션 개발로 업계는 물론 관련시장 전반의 주목을 받아 왔다. 9일 진행된 이번 수상은 제조업 에너지절감 솔루션 개발을 통한 기술혁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기술평가와 더불어 신시장 개척에 대한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해당 분야의 대표 제품은 산업용 에어 컴프레서 에너지절감 제어장치 VSD+다. 국내 산업 현장에서 사용 중인 에어 컴프레서 중 대부분은 공회전에 따른 에너지낭비를 피할 수 없는 정속 구동형 제품으로 그 비율은 약 80%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구형 장비에 VSD+를 적용할 경우 운용 조건에 따라 최대 40% 이상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VSD+는 현재 제조업 현장 내 에너지
정부대표단은 지난 16~26일 독일에서 파리협정 채택 이후 처음 개최된 협상회의에 참석해 우리 기후변화 정책 이행경험을 발표하고 파리협정 이행 기반을 위한 협상진전에 기여했다. 이번 회의는 제1차 파리협정 특별작업반 회의(APA1), 제44차 이행부속기구 회의(SBI44), 제44차 과학기술자문부속기구 회의(SBSTA44)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파리협정의 투명성 체제구축의 기반이 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비부속서Ⅰ(Non-AnnexⅠ) 국가의 ‘기후 정책 경험에 대한 워크샵(FSV: Facilitative Sharing of Views)’에 참석해 배출권거래제(ETS) 운영, 에너지 등 분야별 기후 정책 등 우리의 대응 정책을 설명하고 참가국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참가국들은 파리협정의 조기발효 전망이 높아지는 가운데 파리협정 이행을 위해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을 담은 국가결정기여(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해외감축실적 활용을 위한 시장메커니즘 △기술메커니즘 △각국의 기후 행동과 지원에 대한 투명성 체제 △지구 평균온도의 2℃ 및 1.5℃ 상승 억제 목표 달성을 위한 전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
(사)한국콜드체인협회(KFCA: Korea Food Cold Chain Association, 회장 정명수)는 지난달 28일 상해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중국콜드체인물류연맹(대표 류징(刘京) 비서장, 이하 중냉연)이 주관한 제9차 냉장 ‘공급부문’ 회의와 함께 ‘제1회 한중 식품콜드체인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단체가 지난해 2월 한‧중 콜드체인단체의 MOU협약을 체결한 이후 양국단체가 협력한 첫 번째 국제행사로 양국 콜드체인협회 회원들간의 상호교역, 투자, 협력 증진의 장을 마련하는 것과 더불어 콜드체인산업 발전에 협력하는 데 다시 한 번 뜻을 모았다. 정명수 KFCA 회장과 환 두완웨이 중냉연 이사회주석, 쓰민 중국제냉공업협회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교류회에서 한국측에서는 동원산업, CJ대한통운, 로지스올를 비롯한 12개 기업체에서 20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중국어‧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중냉연 측에서는 △중국냉장차량의 발전사와 계획 △훠텅(Fotton) 냉장차량의 소개 △중국콜드체인공급개혁분석을 발표했다. 한국측에서 △한중 FTA실시와 관련한 식품수출현황(이상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사장) △동원산업의 냉동식품의 대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5월13일부터 한국 농식품의 중국 내륙지역 냉동‧냉장 운송을 통한 중국 시장개척 강화를 위해 ‘중국 콜드체인구축사업’ 운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우리 농식품의 2위 수출대상국임에도 불구하고 냉동‧냉장 물류 인프라가 취약해 냉동‧냉장식품의 수출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이번 중국 콜드체인구축사업이 본격 개시됨에 따라 중국 내 농식품 물류분야의 애로를 상당 부분 해소함에 따라 한국 냉동‧냉장식품의 중국내륙 시장을 확대하는 데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중국의 수입 관문지역에 위치한 칭다오 aT물류센터와 청뚜, 충칭 등 7개 지역에 운영 중인 해외공동물류센터간 냉동‧냉장 보관 및 운송지원을 통해 중국 내 콜드체인 운송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사업 추진을 위해 중국 냉동‧냉장 1위 물류업체인 CJ롱칭물류유한공사를 콜드체인 위탁물류업체로 선정했다. 중국 콜드체인구축사업은 한국 농식품 수입업체 및 수출업체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aT가 운영 중인 칭다오물류센터를 통해 청뚜, 충칭, 시안 등 중국 내륙지역으로 운송되는 한국산 냉동‧냉장식품 운송비의 80%를 지원한다. 지원한
우리나라가 파리협정 공식서명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신기후체제 돌입이 예상된다. 정부는 윤성규 환경부장관을 수석대표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파리협정 고위급 서명식에 참석해 파리협정에 공식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대표단은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기후변화협상 수석대표인 외교부 최재철 기후변화대사 등 환경부와 외교부 인사로 구성됐다. 이번 서명식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150여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많은 국가들의 서명식 참여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전지구적 의지 결집을 나타내는 것으로 파리협정 조기발효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리협정은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신기후체제의 근간이 되는 협정으로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됐다. 22일부터 1년간 각국에 서명이 개방되며 55개국 이상의 국가가 비준하고 그 국가들의 국제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총합 비중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55% 이상이 되면 발효된다. 윤성규 장관은 국가별 발언을 통해 “한국은 파리협정의 발효를 위해 국내적으로 필요한 비준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언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냉장진열대(일명 쇼케이스)가 소비효율 1등급을 받기 위해 3.40 이상의 소비효율이 요구되고 전기냉난방기의 경우 3.00 소비효율 이하는 판매가 금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을 개정, 고시하고 오는 10월1일부터 시행할 것을 밝혔다. 현재 쇼케이스는 연간 20만대가 판매되고 있고 할인마트, 편의점 등 필수 부대설비로 보급량이 연간 6만대로 확대되고 있다. 보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일반냉장고보다 6배 이상 높은 전력을 소모하고 있어 에너지효율관리 대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진 상황이었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 ‘유효내용적 300L 이상 2000L 이하인 냉장고, 냉동냉장고’에서 ‘유효내용적 300L 이상 1500L 이하인 식품을 보냉 상태로 판매 또는 진열을 목적으로 하는 유리문 또는 투명문을 가진 직립형 냉장진열대’가 추가돼 상업용 전기냉장고 범위가 넓혀졌다. 다만 △냉동 전용인 것 △테이블형인 것 △특정 식품 저장 용도에 한하는 것 △2면 이상의 유리문 또는 투명문을 가진 냉장진열대 △냉동냉장 진열대(하나 이상의 냉장실과 냉동실을 갖는 진열대)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새로 추가된 쇼케이스의 최대소비전력량 기준식은